해마다 이맘때면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오~오 시월에~에 마지막밤으~~을~~~

이용의 잊혀진 계절이 흘러나와 어데론가 떠나지 않으면 꼭 남들보다 뒤처지는것같고

막상 떠나려고 하다보면 짜다라 갈곳이 없어 오뎅국물 넘쳐흐르는 포장마차에서 한잔 걸치는

것으로 대신했던 지나간 시간들 짧아서 깃세운 코드가 어울리지 않았지만 그래도 입고 싶었던 시간.

한주가 후딱가고 한달이 후딱가고 돌아서면 할로윈 또 돌아서면 미리 크리스마스 예전에는 감기한번

안걸리고 살았는데 올해는 감기걸린지 4일째 무지심한증상에 목소리도 나오지 않지만 아내가 당신 목소리 참 매력있다는 소리에 잘견디내고 약사 젊은친구가 약먹으면 7일만에 회복되고

약안먹고 버티면 일주일만에 완쾌된다고 해서 그냥 개겨보는 중입니다

아내가 28살때 입었던 옷 교회 가기위해 예쁜옷 입고 단장한 아내 거의 30년전 야들야들할때

입었던 옷인데 걸치니 딱맞는 사이즈 지나간 힘든 시간들을 얘기하면서 한국에서도 힘들어

지칠때면 제천 송학산 강천사의 주지스님이셨던 이대휘 스님께서 아내의 꿈에 나타나셔서

이쁜아~이쁜아~~힘내고 어서 일어서야지 하시면서 용기를 주셨다는 얘기등등.... 

지난주일날 아침에는 동네 마라톤경기가 있었습니다

아침에 교회가는길에 열심히 달리고 있는 남녀노소 뛰는사람 걷는 사람 기는사람 걸터앉아

죽어도 더이상 못가 하는 사람 아내는 참가하는데 의의가 있지 이렇게 얘기를 하지만

난 그건 옛날 이야기고 요즘 스포츠는 무조건 이기고 봐야돼 했네요

단풍이고 사람이고 성질이 별스러운 모습으로 한둘 끼어있는 것은 같은것 같습니다

옆에 나무는 색깔이 변할려고 생각도 안하는데 지혼자 급해서 몽땅변해버린 나무 한그루

오늘아침에 70마일 속도로 0.1초 만에 지나치면서 보니 나무 잎싸구가 딱 108개가 남아 있었습니다

조렇게 무성하던 단풍이 일주일만에 108개라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서 무슨 108번뇌를 하고

있는것일까요 아마도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는길이 쉽고도 어렵다고 느끼는 것일까

햔하게 나무 꼭데기부터 날아가는 단풍 그래서 사람의 머리도 속알머리부터 빠져서 

주변머리로 이어지는것일까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동네에 아파트가 부족현상이 일어나는지 우리집 산밑에도 짖고있고 출근길 옆에도

짖고 있어서 큰 기업들이 많이 들어올려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제 주일날은 교회를 가지 못했습니다

우리교회 창립 13주년 주일인데 하면서 13년전 동네 테네시강가 쉘터에서 몇차례를 예배보면서

미국교회 전세방으로 옮겨다니다가 목사님과 성도님들의 간절한 기도로 교회를 마련하게 되고

어느새 이렇게 13년이란 세월이 벌써 흘렀습니다

어제 주일날 아침은 아버님의 추도예배가 있었습니다

전날 퇴근해서 밤늦게 까지 준비해놓고 새벽 여섯시에 일어나 부치고 데치고 끓이고

맏며느리가 아니면 절데로 할수없는 여러가지 일들...

아침9시에 아들과 함께 셋이서 아버님 추도예배를 정성껏 드렸습니다

아내는 아버님의 생전 모습을 한번도 뵌적이 없지만 기일이 다가오면 일주일 전부터 생각하고

메모하고 온갖 정성을 다하려고 노력을 합니다

그래서인지 미국에와서 넘 힘든 시간을 보낼때 아내의 꿈에 아버님이 나타나셔서 내가 너를

잘살수 있도록 해주마 하면서 미소짖고 가셨다는것 그 한말씀에 며느리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은

센스있으신 우리 아버님 추도예배때만 되면 그 이야기를 하는 아내는 아버님의 펜이 되었습니다

지난주부터 우리 레스토랑이 법인으로 설립되어 회사로써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면허를 새로이 다시 내어야 되는 번거로움으로 법원에도 찾아다니고  빌딩 인스펙션

소방 인스펙션등등 엄청난 서류로 힘든 시간이었지만 무사히 모두 끝낼수 있어서 갓 땡큐했습니다

==============히블내미=================


남자는 말합니다 - 장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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