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 탑곡마애불을 화폭에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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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화 화첩기행

경주 남산 탑곡마애불을 화폭에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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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년의 숨결, 경주 남산 탑곡 마애불 - 박영오 작 (100호 2017년 9월)












경주 남산에 있는 '옥룡암 주차장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걸어올라가면, 집채만한 큰 바위에 온갖 불교 상징물이 돋을새김(부조)조각 되어있습니다.

물론 신라시대 조각일거라고 추정됩니다.

바위 삼면에, 황룡사 9층탑이라고 생각되는 탑과 부처님, 그 부처님 위로는 선녀의 옷을 휘날리며 하늘에서 내려오는 비천상, 목탁을 두드리며 불공을 드리는 스님상, 부처님을 호위하는 사자 등등 온갖 불교 유적이 부조로 조각되어 있습니다.

바위면에 돋을새김 부조로 조각된 부처님을 '마애불'이라고 합니다. 

마애불 그 중에 부처님과 부처님을 바라보는 보살상 그리고 하늘에서 천의를 휘날리며 내려오는 비천상을 화폭에 담았습니다.

화강암 질감을 나타내기 위해 주로 점으로 나타내는 점묘법으로 그렸습니다.

100호 정도의 작품의 크기도 크기지만 점 하나하나를 찍어서 완성해야되는 점묘법으로 하였기에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마치 신라시대 석공이 정과 망치로 화강암에 조각을 하듯이 그렇게 한뜸 한뜸 붓으로 찍어가며, 두어달 걸려 9월 초에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오랜 작업기간 때문인지 이 작품에 무척 애착이 갑니다.

누가 뭐라고해도 어떤 평가를 내려도 나에게는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작품 중에 하나입니다.



(글 그림 박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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