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푸른 소나무처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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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화 화첩기행

늘 푸른 소나무처럼 1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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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나무를 좋아합니다.

아마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다들 소나무를 좋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소나무가 있는 풍경"이란 제목으로 몇 년 전에 개인전을 한 적이 있습니다.

유난하다 싶을 정도로 소나무를 좋아합니다.

늘 푸른 소나무가 좋습니다.

겨울이 오면 다른 나무들이 다 무채색이고 움츠릴 때더욱 푸르른 소나무라서 그럴까요?

아니면 비바람에 당당하게 맞서서 부러지고 상처 생겨도 물러서지 않는 그 고고함이 좋아서일까요?

그저 소나무가 좋습니다.

 

가로 6m 세로 2.2m 광목천에 먹으로 소나무를 그려서, 나의 오두막 화실 창에 커튼으로 달았습니다.

별다른 기교도 채색도 없이 먹으로 투박하게 그렸습니다.

광목천 소나무 그림 곳곳에 정교하게 다듬고 손봐야할 곳이 여럿이지만 그냥 걸어두고 살아가며 손볼까합니다.

 

그저 소나무가 좋습니다.

늘 푸른 소나무처럼 다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글 그림 박영오 (2020.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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