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빈, 길을 나서다 ~

일망무제~모후산의 드넓은 조망.

작성일 작성자 효빈

모후산.

몇년전에 가본적 있지만 날이 궂어 아무것도 볼수 없던 날이었다.

오늘은 부디 모후산과 주변을 볼수 있길 기대해본다.

 

 

 

 

산행코스 : 유마사~용문재~모후산~중봉~집게봉~유마사

 

 

 

 

 

 

전남 화순군 남면 유마리 유마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모후산 정상부에 강우레이더관측소가 보이기 시작한다.

 

 

 

 

 

이미 광주를 지날때부터 차창밖으로 무등산과 백아산이 보이기 시작했고 

근처를 지나오면서는 관측소가 모후산임을 말해주고 있었다.

 

 

 

 

 

유마사 경내로 들어서지 않고 일단 우측 등산로로 돌아간다.

어차피 원점회귀하는 것이니 유마사는 하산하면서 들려도 되겠다.

모후산까진 4.7km.

먼저 용문재로 올랐다가 집게봉으로 내려설 것이다.

반대편으로 돌아도 상관은 없다.조망은 용문재에서 정상 오를때가 가장 좋다.

 

 

 

 

 

산행거리도 짧을뿐더러 주어진 시간도 많은지라

아주 천천히 즐겨볼 생각이다.

원점회귀 산행이라 등로도 확실해 길을 잃을 일도 없고

차를 가지고 가도 좋을 산행지다.

 

 

 

 

이건 서어나무속의 무엇일까~

열매를 감싸는 포의 한쪽면엔 자잘한 톱니가 있고 한쪽면엔 톱니가 없으면

개서어나무라 했으니 이건 개서어나무에 가깝겠다.

서어나무는 열매 길이가 길고 옆매를 감싸는 포날개 한쪽면에 톱니가 있

반대편에도 하나의 기부가 있는것이 특징이다.

소사나무는 열매가 짧고 원뿔형에 가깝다.

 

 

 

 

울타리와 조경수로 인기 좋은 매자나무과의 남천이다.

한겨울에도 붉은 열매를 주렁 늘어뜨리니 이만한 관상수가 없음이다.

그런데 보통은 붉은색이건만 아이보리빛을 띤 연노랑의 남천을 만난건 처음이다.

주변에 가득한 붉은 남천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내 눈엔

뒤쪽으로 감춰져 핀 이 아이만 보인다.

황실남천이라고도 불리고 있는데

붉은색이 정열적이라면 이 황실남천은 고상함이 배어나온다.

 

 

 

 

보통의 남천은 이리 붉은색으로 가는 발길들을 붙잡는다.

 

 

 

 

 

 

제 할일 다한 회양목은 상록관목답게 여전히 꿋꿋하기만 하다.

참고로,

관목이란 나무밑둥이나 땅속에서 줄기가 갈라져 나오고  3m이하의 작은 나무~

교목이란 땅속에서 줄기가 하나로 나오고 8m이상의 큰나무로 생각하면 되겠다.

 

 

 

 

 

 

유마사에서 올라서는 길엔 유독 맥문동이 많이 보인다.

 

 

 

 

 

 

철철바위와 중봉으로 갈수 있는 계곡삼거리.

이곳은 이따 중봉에서 집게봉을 들르지 않고 중간에 바로 내려설수도 있는 지점이다.

 

 

 

 

 

올라서는 길~등로 주변으론 온통 상록관목으로 채워졌다.

열매마저 다 떨어져 나간 시기~간간히 남아 있는 꽃 한두송이가 보인다.

무엇일까~가까이 다가가 들여다 본다.

 

 

 

 

 

이게 무슨 꽃으로 보이는가~

꽃은 몰라도 잎은 어디서 많이 보지 않았는가~

맞다.

녹차의 주재료인 차나무다.

녹차는 발효하지 않은 것을~

우롱차는 반발효~

보이차와 홍차는 완전발효시킨 것으로 제조방법이나 발효의 여부에 따라 달라질뿐

모두가 이 차나무의 어린잎을 사용한다.

 

 

 

 

활짝핀 차나무의 꽃은 마치 노각나무의 꽃과 흡사하다.

차나무과의 차나무와 노각나무의 꽃은 많이 닮았는데

순수 우리나라 토종 식물인 노각나무는 나무에 비해 잎의 윤기도 덜하고

톱니도 두리뭉실해 날카롭지 않은게 특징이다.

 

 

 

 

남부지방 숲을 거닐다보면 이런 독특한 문양의 나무를 보았을 것이다.

수피는 매끈하고 비단결 같은 껍질~

마치 군복을 보는것도 같은 우리나라 특산인 노각나무다.

 

 

 

 

올라온 길~이곳은 온통 다 차나무.

그리고 우연히 만나게 되는 반가운 님들이 많다.

2년전 대간 북진길을 함께 걸었던 님도 참으로 반갑고~

작년 대간 남진을 함께했던 님들도 만나고..

 

오늘 새로이 알게된 님들도 다음엔 반가운 얼굴들이었음 좋겠다.

 

 

 

 

조금씩 조망이 터지기 시작하면서 뒤를 돌아보니

산너울이 장관이다.

시야가 아주 좋은게 분명하다.

얼른 조망이 터지는 곳으로 오르고파 몸은 들썩거리기 시작한다.

 

 

 

 

오르는 등로엔 여기저기 계요등 열매가 주렁주렁~

남도에 오면 쉬 볼수 있는 덩굴식물이다.

 

 

 

 

 

닭 오줌내 같은 독특한 냄새가 난다해서 이름붙여진 꼭두서니과의 계요등.

외눈박이 외계인처럼도 보인다.

 

 

 

 

 

 

일월비비추도 독특한 모습으로 씨앗을 품었고~

 

 

 

 

 

 

모노레일이 지나는 용문재에 올라선다.

이 모노레일은 정상의 강우레이더관측소까지 운행중이다.

직원들과 관계자 그리고 짐 운반용으로 쓰인단다.

 

 

 

  

이제부터는 모노레일을 따라 정상으로~

뒤돌아본 길에는 용문재 쉼터와 남면 내리의 내리저수지쪽 풍경이 들어오고

 

 

 

 

 

와우~~이게 무슨 일이래~

멀리 보성 장흥 일대의 너울들에 그만 취해버렸다.

 

 

 

 

 

늘 미세먼지며 잔뜩 낀 연무로 시야가 탁했던 요즘.

도대체 이런 파릇한 산너울을 본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새벽녘이야 그렇다쳐도 정오가 넘은 한낮에 말이다.

파도치는 너울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모노레일 사이로 들어오는 겹겹의 마루금들.

너무 아름다워 자리를 뜨지 못하겠다.

산의 형태로 보나 높이로 보나 가운데 둥그런 산이 보성의 제암산으로 보인다.

그럼 살짝 좌측 뒤쪽으로가 일림산 사자산 능선이겠다.

오늘 산행중 제암산 일대가 가장 아름답게 보였다.

 

 

 

 

나는 오늘 수다쟁이가 되었다.

와~너무 멋지지요~

하늘 너무 근사하지요~~

만나는 사람에게마다 수다를 떨어댄다.

나보다 더 감탄을 하고 좋다~를 연발하는 사람을 만났다면

나는 아마 조용했을지도 모른다~^^

 

 

 

 

 

 

왜 아니 그러겠는가.

이런 시야 좋은날 만나기가 너무 힘든 요즘이니 말이다.

 

 

 

 

 

 

산에 일가견이 있어보이는 믿음직스럽게 생기신 분이

보성 일대를 무등산이라 하시니 지나는 사람들 아~그렇구나 하신다.

믿음을 줄것같은 그분의 힘이었나 보다~^^

그러나 무등산은 뒤돌아본 길 풍력발전기 뒤라 쉬 구별이 된다.

 

 

 

 

지나온 길 뒤돌아보니 오른쪽 뒤로 무등산이 아주 가깝기만 하다.

그 앞 풍력발전기가 세워진 곳은 별산이다.

무등산에서 바라보았던 별산과 모후산이 이제는 또 다른 풍경이 되었다.

별산 좌측으로는 화순 만연산으로 이어지고~

 

 

 

 

이 정도 시계면 월출산도 두륜산도 충분히 시야에 잡히는 날이다.

왼쪽 뒤로 뾰족한 곳이 월출산으로 보이고 그럼 두륜산은~

원본사진 크게 확대해 곳곳을 찝어보고 싶은 날이다.

 

 

 

 

 

 

 

당겨본 월출산의 모습은 보무도 당당하게 솟았다.

 

 

 

 

 

 

 

 

 

제암산과 월출산이 춤추는 너울이 되어 마지막 라인에 걸쳤고~

어디가 되었든 그야말로 일망무제..그 자체다.

모노레일은 마치 성벽길을 연상시키고

만리장성~아니, 백리장성쯤은 되겠다 혼자서 중얼거린다.

 

 

 

 

 

 

님들~아름다운 날 맞지유~

저만 그리 생각하는건 아니겠지요~

 

 

 

 

오랜만에 뵙는 님~~활짝 웃는 모습도 넘 이쁘구요~~

 

 

 

 

 

 

이따 가게될 집게봉 자락과 그 아래로 유마사 일대도 들어온다.

 

 

 

 

 

 

좌측으로는 무등산이 그리고 우측으로는 화순의 백아산이~

백아산 왼쪽으로 옹성산도 들어온다.

무등산 바로 오른쪽 뒷라인은 가을 단풍산행지로 많이들 찾는 추월산과 강천산 라인이겠다.

 

 

 

 

 

무등산과 안양산과 그 앞 화순풍력발전단지 별산.

모후산 오면서 차장밖으로 무등산도 백아산도 바로 옆으로 지나치는데

당장이라도 내려 오르고픈 충동이 느껴졌었다.

먼길 달려온 보람이 느껴지는 순간이다.

 

 

 

 

출렁다리가 생긴 뒤 더 유명해진 백아산.

희미하지만 기암 사이를 잇는 출렁다리도 보이고

기암들도 그 느낌 그대로 백아산임을 말한다.

 

 

 

 

 

조망에 빠져 아직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모노레일이 눈에 가시처럼 느껴질수도 있겠지만

이제 엄연한 모후산의 풍경이 되었다.

 

 

 

 

하늘과 산의 경계가 어디까지일까 궁금해지는 날이다.

유마사와 멀리 뒤로는 장흥과 보성의 산들.

 

 

 

 

 

 

파릇한 너울이 좋으

저 시설물마저도 아름답다 느껴진다.

하늘이 반이라 한 말을 증명이라도 하는것만 같다.

 

 

 

 

조망처 곳곳에선 사진 찍기 바쁘신 님들~

이 풍경을 두고 걷기만 한다는건 참으로 아쉬운 일이 아닐수 없다.

 

 

 

 

 

모후산 강우레이더관측소로 올라선다.

바로 왼쪽 위가 모후산 정상이다.

이 관측소는 비슬산과 소백산에 이어 세번째로 설치된 강우관측용 레이더라 한다.

 

 

 

 

 

모후산 너른 정상에 올라서니 새로 설치한듯한 큰 정상석과

뒤로 조그마한 정상석이 또 하나 있다.

 

 

 

 

 

전남 화순군과 순천의 경계에 있는 모후산(918m).

호남정맥의 중간 지점인 무등산 북쪽에서 동남쪽으로 지맥이 흘러가다가 솟은 산으로

고려 공민왕 10년에 왕이 왕비와 함께 홍건적의 난을 피해 들어온 산이라하여

원래의 나복산에서 모후산으로 바뀌었다 한다.

 

 

 

 

 

사방은 툭 트여 어느 한곳 막힘이 없다.

그동안 가까운 무등산이나 조계산에 가려 덜 알려진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정작 조망만큼은 그 어느 고산 부럽지가 않다.

천미터가 채 되지 않는 산중에 이만한 조망지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다.

모후산은 지리산을 제외하고 전남에서 광양 백운산과 광무등산 다음으로 세번째 높은 산이다.

 

 

 

 

기상관측소마저도 한폭의 그림이 되는 날~

자연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저 너울들이 없었다면 그저 묵직한 건물이었을텐데  말이다.

 

 

 

 

정상에 서면 먼저 주암호와 건너편의 조계산에 시선이 간다.

천년사찰 선암사와 송광사가 자리하고 있는 곳~

좌측 끝으론 광양의 백운산도 일자로 뻗어있다.

오른쪽 바로 아래 능선은 집게봉에서 뻗은 모후지맥이다.

 

 

 

 

모후산에서 운월산으로 이어지는 모후지맥 능선도~

 

 

 

 

 

 

좌측 백아산과

우측으론 곡성의 최악산(초악산)~동악산도 기암형태 드러나고..

곡성이란 영화가 나온뒤 동악산이 더 유명해지기도 했다.

 

 

 

 

 

 

저기 가운데 멀리 지리산 주능선이 아닌가~~

야후~~지리산이 다 보인다.

좋은 렌즈로 확대해보면 지리산 좌측 뒤편으로는

장수 장안산과 덕유산 능선도 드러나겠다.

오른쪽으론 광양의 백운산 능선도 완만하게 늘어섰고~

 

 

 

 

 

왼쪽 만복대에서부터 가운데가 반야봉 그리고 오른쪽이 천왕봉이겠다.

지리산 자체가 아름다움이다.

저 청빛 자체만으로도 이미 힐링 기운 넘쳐난다.

 

 

 

 

 

좌측이 광양의 백운산 억불봉.

그럼 가운데 뒤 구름위에 뜬 저곳은 어느산일까~

저 방향으로 있을 하동의 금오산이 맞겠다.

와우~금오산이었구나~

여튼, 매주 산에 다니고 있지만 근자에 이리 조망 좋은 날을 만난적이 없다.

 

 

 

 

하산할 중봉과 집게봉으로~

중봉과 집게봉은 조망이 없다.

대신 게봉 지나 조망바위에 올라서면 지나온 모후산을 한눈에 볼수있는 조망처를 만난다.

주암호 뒤로는(가운데에서 왼쪽 뒤) 아주 살짝 고흥의 팔영산도 걸렸다.

말 그대로 조망의 끝..

 

 

 

 

 

 

보성에서 영암으로 이어지는 마루금과 하늘이 너무 근사해

자꾸만 셔터를 누르게 된다.

왼쪽뒤가 철쭉으로 유명한 제암산, 가운데 뒤는 기암이 멋드러진 월출산.

어느 님 말씀처럼 기상관측소는 바다 한가운데에 뜬 등대처럼도 보인다.

 

 

 

 

 

산행안내가 엉망인 안내산악회들을 많이 봤던지라

산행안내도 안내깔지도 꼼꼼한 이 산악회는 대간산행도 할만하고

앞으로 진행할 정맥산행도 참여해보고 싶은 곳이다.

 

 

 

 

 

서울에서 오가는 시간은 많이 걸리고

정작 산행시간은 짧아 올까말까를 고민했었다.

이 드넓게 펼쳐지는 조망앞에 서니 먼길의 피곤함도 싹 가신지 오래다.

 

 

 

 

 

조망좋은 곳에 자리잡은 님들~

식사하라는 님들의 이야기도 들리지 않을만큼 모후산 조망에 빠졌다.

식사생각은 없고 과일 한쪽과 커피한잔 얻어 마시면서 주암호와 조계산 전경에 취해본다.

 

 

 

 

 

집게봉과 아래로는 하산할 유마사 한장 담아보고

중봉과 집게봉으로 간다.

 

 

 

 

 

조망이 전혀 없는 중봉을 지나면 무덤이 있는 집게봉 삼거리에 이른다.

좌측 말걸이재는 모후지맥으로 이어지는 능선이고

우리는 직진해 유마사로 간다.

 

 

 

 

 

집게봉을 조금 지나 전망바위에 올라서니

오른쪽 내려선 모후산 정상과 좌측 무등산이 함께 잡힌다.

 

 

 

 

 

당겨본 무등산 능선이 가까이서 본듯 선명하기만 하다.

그 앞으론 안양산과 별산의 풍력발전단지도 보이고~

장불재의 철탑을 보고 동행하신 여산우님~저기 사람이 서있는게 보인다 하신다.

농담이지요~했더니 진짜로 하신 말씀이시라니 귀엽기만 하다.ㅎㅎ

 

 

 

 

 

모후산 정상과 중봉.

녹음도 설산도 아니지만 헐벗었단 느낌보단

산 본연의 모습에 오히려 더 차분함이 감도는 초겨울의 모후산이 되었다.

 

 

 

 

 

겨울,무등산 서석대에서 바라보았던 젖무덤같은 안양산

왼쪽 별산 풍력발전단지와 뒤로 뾰족한 모후산 모습이다.

설산이 아름다운 무등산으로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다.

이제 무등산에서 바라볼 모후산은 또 다른 풍경으로 다가올 것이다.

 

 

 

 

  

내려설 유마사와 좌측은 주차장.

 

 

 

 

 

 

유마사로 내려서는 길은 낙엽때문에 길이 상당히 미끄러웠다.

요즘같은 시기가 가장 위험할지도 모른다.눈이 왔을때라면 아이젠을 하겠지만

그도저도 아니게 낙엽속에 땅이 얼어가고 있을때..

 

 

 

 

그러고보니 산행중 물 한모금도 마시지 않았다.

크게 힘든곳도 없었을뿐더러 조망에 빠져 물 생각도 잊고 있었다.

유마사 옆으로 흐르는 계곡물을 보니 이제야 목이 탄다.

 

 

 

 

 

해탈교를 지나 유마사로 들어선다.

유마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인 송광사의 말사로

백제 무왕 28년(627년) 중국에서 건너온 유마운과 그의 딸 보안이 창건하였다 전해진다.

보안은 이서면에 있는 보안사도 지었다 한다.

 

 

 

 

 

통일신라시대 도선국사가 창건해 해련사라 했다고도 전해지니

보물인 해련부도와의 연관성이 느껴진다.

한국전쟁때 빨치산의 본거지라 하여 모두 불타버리고

현재는 새로 지어진 건물들이다.

 

 

 

 

 

어디서봐도 모후산의 흰 관측소 봉우리가 올려다 보인다.

하늘빛이 너무 고우니 이 시간 자체가 행복이다.

 

 

 

 

 

보물 제1116호인 유마사 해련부도.

이 부도는 원래 절 입구 서쪽 기슭에 있던걸 1981년 이곳으로 옮겨졌고

건립양식과 조각수법으로 고려 전기때의 것으로 추정된단다.

 

 

 

 

 

유마사 일주문을 지나 산행을 마무리 한다.

유마사 입구 계곡엔 바윗돌이 놓여져 있는데

유마운의 딸 보안이 치마폭에 싸다가 다리를 놓았다는 것으로 유마동천 보안교라 음각되어 있다.

 

 

 

 

 

하산해 주차장에서 올려다본 모후산.

하늘이 너무 좋았던 모후산.감사한 하루다.

한바퀴 도는데 총 9.4km 거리에 산행은 보통 4시간이면 충분했다.

늦어도 5시간이면 모두 하산할 시간이었다.

 

 

 

 

 

 

광활한 조망때문이었는지 서울 올라가는 길이 덜 피곤하게 느껴졌다.

무등산과 조계산,지리산과 백운산,월출산 등 막힘없이 펼쳐지는 조망.

말 그대로 모후산은 일망무제 그 자체였다.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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