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얼마나 거하겠느냐만 지나고 뒤돌아보면 한해동안 무얼하고 살았는지.
늘 그것같은 일상에 무덤덤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살짝 자괴감이 들 무렵
그 시간들 또한 애틋한 자신이었고
나름 애쓰며 살았을거라 위로해 보게 된다.그렇게 한해가 지나간다.
조금은 두렵고 조금은 외롭기도 한 혼자 걷는 길.
그 길에 함께 동행한듯한 님들이 있어 외롭지 않았을 거랍니다.
얼굴 한번 본적 없어도
응원 주시고, 함께 공감해 주시고, 나눠주신 님들이 있어
올 한해 든든했고 행복했답니다.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줄수 있고
미소 짓게 해줄수 있는 님들의 너른 마음도 닮아보고 싶답니다.
새해에도 하시는 모든 일 건승하시고 두루 평안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1월 2일, 더 유익하고 좋은 글로 님들 찾아뵙겠습니다.
한해동안 감사했습니다.
-효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