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가면 붉은 색이 좋아진다던데..




십 수년 해마다 집안팎을 연분홍으로 물들이는 제라늄들
때문에 골치를 앓다가 보이기만 하면 뿌리째 뽑아 쓰레기통으로
뭔 일인지 작년부터 핑크도 레드도 이뻐 보이기 시작합니다.





황금색 암탉과 병아리들만이 뜨락을 장식하다가 분홍색 제라늄들이 함께
엉켜서 마주보며 등기대고 서서 햇살 고운 날도 비오는 날도 사방팔방에




애들이 가고난 후 식탁위에 듣도 보도 못한 이상한 나무 뿌리가?
‘전화해요, 뭘 잃고 간 것같아’ 한국마켓에서 산 건데 해먹어 보라는데
암만해도 냄새가 난다, ‘만들어 달라고?’ 나도 잘 모르는 건데!




검색의 여왕이 되어 손도 눈도 머리도 엄청 바쁘게 ‘우엉’을 뜻하는
‘고보’가 일본말? 60 여 평생 살아내면서 첨 배운 글이고 말입니다.
‘burdock root, 牛蒡 (ごぼう, 고보), うまふぶき (우마후부키)’
우엉잡채가 있다는 것도 엊그제서야 알았고 맛도 봤습니다.




우엉조림 만드는 법들이 어찌나 많은지 동영상들 죄다 눈팅으로다~
방법도 재료들도 ‘아, 머리 아퍼!’ 비말이 버젼으로다 멋대로 맘대로
그래도 열심히.. 매실청 대신에 석류주를 넣었는데 괜찮더라고요.




비오는 날은 녹두빈대떡, 돼지수육이 제격이랬는데 찬 성질인 녹두도
돼지고기도 썩 내키지않아 냉장고 야채들로 부침개 뒤집기로 승부수를




최고의 요리비결 플러스 - 우엉조림

http://home.ebs.co.kr/cook/

From - YouTube

비말 飛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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