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바퀴 호숫가를 돌며

** 사진을 클릭하시면 좀더 크게 보입니다. **



숨을 쉬며 살아있는 동안하는 생각들
어디로 가야 하나? 뭘로 먹을까? 무엇을 할까?
새는 날아가고 꽃은 시들고 봄날은 가고




혼자서도 잘 노는 두루미인지 학인지
조금 늦은 아침 시간 누가 지켜보는 줄도 모르고
온갖 요시락으로 도시락을 까면서 논다




물속의 아이들과 물밖의 아이들이 서로
말이 통하는지 전혀 다른 종류들이면서도 잘 놀고
사람이 곁에 오는 걸 신호도 해주는 듯




요즘 걷느라고 바빠 곁눈질도 안 줬더니
물속도 물밖도 식구들이 많이 늘어나 못 보던 애들도
많아졌는데 느림보 거북이들은 엄청 잽싸다.




암수컷 오리들을 보고 있노라면 웃긴다
꼭 사람사는 세상처럼 서로 이간질도 왕따도 시키며
혼자서 둘이서 셋이서 끼리끼리 놀고들 있다.




누가 거북이 남생이들을 느림보라 했을까?
어찌나 빠르고 감각이 좋은지 먼발치에서 살금살금
걸어가도 어느새 물속으로 풍덩들 뛰어든다.




한 시간쯤 걷다 다시 돌아오는 길에 만나지는
애들이 갸가 갼지 다른 앤지 이미 풀린 다리와 흐려진
눈으로는 분별도 않돼 아까한 인사 또 하면서

http://blog.daum.net/4mahp/156

* 펠리칸이다 (2018/03/07) *




가끔은 남이 만든 달콤한 카스테라 맛도 좋다
특별한 맛도 없을 것 같은 야채와 햄을 계란으로 숨겨
또 다른 느낌으로 두리뭉실 말아 먹다 보면..




쟁반 일곱 개에 따로 담으면 7 가지 맛이 날
것 같은 각각을 하나로 묶어 ‘이렇게 해먹으니 괜찮네’
양파가 비싸 못 놓았더니 섭섭한 맛이기도..




홍자 (사랑 참)
내일은 미스트롯 (원곡: 장윤정)

참을 만해요 괜찮아요
힘들면 좀 어때요 사랑을 잃은
아픔보다 참는 게 더 쉬워요


비말 飛沫


12월 1주 이 블로그 인기글



맨위로
통합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