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칫 뽕나무와 오디 닭

** 사진을 클릭하시면 좀더 크게 보입니다. **



늦게 배운 도둑이 밤새는 줄 모른다고
매일 호박밭 물주기와 뽕나무 올려다 보는 게 일




다육이가 오디 다 먹기전에 한 웅큼씩
입안으로 털어 넣기가 바쁜데 양치질도 일이다.




지난 십 수년을 내가 널 모를 때 니들은
어쩌고 놀았을까, 그냥 새밥으로 말라 죽어 갔었나?




뽕밭까지 찾아가지 않아도 뽕나무 옆에서
일하는 늘근 마당쇠 서툰 톱질 윽박 질러가며 ‘잘해’




따서 씻어 삶고 데치고 ‘앗 뜨거’ 튕겨가며
삼지창 뽕잎따 차로 션하게 따뜻하게 꽁짜로 몸보신




지난 봄 언제나 손바닥만하게 커져 뽕잎따
나물로 차로 닭죽으로 오디까지 턱괴고 기다렸는데




뽕나무밑 제라늄들이 피고 지고 또 피고
지는 동안 열심히 제 몫을 다했던가 보다, 장하다 뽕.




줄기는 맨밑에 깔고 한번 삶아내 건진 닭다리
놓고 뽕잎들 얹고 감자 당근 호박 양배추 양파 몽땅다




뽕죽 닭죽 뽕된장국 된장찌개인지 아무려면
어때 넘길 수 있고 맛을 내줬으면 됐지 ‘흥치뽕닭이다’





미스트롯 (어벤져스팀 숙행쓰)

팀: 홍자 지원이 숙행 송가인 한담희 장서영

From: YouTube (황홀한 고백)


홍자와 지원이를 둘다 응원했는데
안타깝게 홍자는 삑사리 지원이는 미끄럼
그래도 너무 멋지고 잘난 그녀들, 홧팅!


비말 飛沫


12월 1주 이 블로그 인기글



맨위로
통합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