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씨 까고 싹 내고 잎이 나왔네



호박씨 깐다’ 는 말을 하기도 했지만 유래가
있을 것 같아 일 많은 비말이 일 만들어 검색을 했더니.
겉으로는 어리석은 체 하는 사람들이 남들 몰래
‘엉큼한 짓을 한다’ 라는 뜻이 있다네요.




*옛날에 가난한 선비가 있었는데 글 공부에만
매달리느라 집안 살림은 모두다 아내 몫 (알아, 그 맘).
굶기를 밥 먹듯 하면서도 부부는 훗날을 바라보며




가난을 이겨 나갔는데 어느 날 선비가 밖에서
돌아와 방문을 열자 아내가 뭔가를 입에 넣으려다가
얼릉 엉덩이 뒤로 감추는 것을 보고 (그녀가?)




아내가 음식을 감춰두고 혼자 먹고 있었다는
사실에 불쾌해 하면서 ‘엉덩이 뒤로 감춘 게 뭐요?’
추궁을 했다나 봐요 (원 쪼잔하기도 하셔라).




당황한 아내는 호박씨가 하나 떨어져 있기에
그거라도 까먹으려 입에 넣었더니 ‘빈 쭉정이더라’
그러면서 눈물과 함께 용서를 구하고 선비는
그런 아내의 말에 껴안고 울며 ‘과거급제’
약속을 호박씨 까먹 듯 했겠지요.




한 구덩이에 7~8 개씩 넣고 2 개씩만
살아나도 ‘성공이야’ 그랬던 것이 하나도 낙오자가
없이 다 싹을 틔웠으니 일이 또 많아졌네요.
애들 떼내서 동서남북으로 옮겨주고.

http://blog.daum.net/4mahp/254
오월의 노래 (2019/-5/08)

그 한 달후의 커튼 너머 창밖 풍경이
초록이 호박밭이 되어 또 다른 꿈을 꾸게도 합니다.
‘호박꽃도 꽃이냐?’ 던 애들의 황금빛 찬란함을.




자카란다가 키만 키우고 하늘 높은 줄
모르게 위로만 뻗기에 가지 2 개 잘라내고 나머지
2 개는 ‘생각해 보자’ 며 뒀더니 보랏빛 꽃을.




꽃들도 서로 샘들을 내는지 웃낍니다.
황금색 호박 꽃필 날 기다린다는데 8 년 차 자카란다
나무가 보라색꽃을 처음으로 많이 피워 냅니다.




배추가 아직은 좀 비싼 것 같아 3 포기에
달랑무 3 개, 무우, 파 30 단 ($ 3) 으로 찹쌀풀 끓여서.
아침량을 좀더 줄이자고 매일 노래를 불러 댔더니..


비말 飛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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