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 사진을 클릭하시면 좀더 크게 보입니다. **



호박이라고 다 같은 호박이 아니
라지만 제 눈에는 그냥 다 호박이었습니다.
늙은호박, 애호박, 단호박, 땅콩호박..




화씨 100 도를 올라갔다 내려왔다
삶은 계란처럼 부글부글 끓었다 잘 익은 호박처럼
푸욱 삶기기도 한 날씨에 먼동해 노을달




호박잎들이 제 손바닥만 해졌다고 하니까
‘더 큰 호박잎들도 많다’ 며 물도 자주 못주게 하고는
‘어디 눈독을 들이냐’ 는 듯 한 소리 합니다.




위의 자카란다가 보랏빛 꽃잎을 거둬니
옆의 치커리들이 질쎄라 보랏빛 꽃을 피워 냅니다.
젊음의 향기로 꽃피고 늙어서 씨를 줍니다.




*청둥호박: 아주 많이 익어서 겉이 단단하고
속의 씨가 잘 여문 호박 (늙은 호박) 을 일컫는 다네요.
그럼 애는 ‘늙은 단호박?’ 기분좋은 맛이 었네요.




버터넛 스쿼시 (땅콩호박) 조롱박 모양.
호박 가운데서 가장 항산화 효과가 뛰어 난다네요.
서양호박, 비말네 텃밭에서도 서쪽에 있네요.




작년에는 고구마 보라빛 꽃피던 자리에서
황금빛 호박꽃과 경쟁을 하더니 노랑 민들레꽃이
한창 서성이다가 홀씨되어 자릴 비운 사이
진홍빛 석류꽃이 피더니 이젠 다같이




블방질 않하면 호미질도 칼춤도 대충대강
고픈배만 다스리겠지만 사진 욕심에 정성이 뻗치고
부모님 상차림을 이리 한번 차려 드렸으면..




동네 한바퀴 걷는 중에 3 번이나 쓰러진
바둑이 안고 오느라 기진맥진된 짝꿍은 사색이 되고
입씸쎄 앙앙대도 마눌이 안쓰러져 고마운 눈치.

하루 24 시간이 제겐 전쟁터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다 소진해 버리시고 남는 시간들
심심하다시는 그 시간들을 감사한 마음으로
다시 챙겨들며 살아내는 시간들 입니다.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노래: 김필의 리메이커 곡 (원곡 김광석)
영화: 그해 여름 (수애, 이병헌)


비말 飛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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