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년 7 월 여름



‘엄청 건강 챙기네’ 어쩌면 누군가들은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피식 웃습니다.
노랑빨강 피망에 주황색 홍당무 터키 가슴살 치커리
민들레 양배추까지 연예인 다이어트 식단이네.




계란이 세일을 하길래 오랫만에 사와서는
머리속으로 온갖 아는 계란요리들을 다 떠올립니다
말로만 듣던 ‘발사믹’ 야채와 해물가루들로




석류 3 년차 화분 2 개를 선물한 댁에서
댑따 큰 거름 두 포대를 가져다 주셨는데 '잘 자라네'
물과 햇빛과 바람만으로는 부족했던가 보다




틈이 헛점이 아니고 여유여야 하는데..
그 틈사이를 파고 드는 많은 것들은 헛발질을 해대며
헛 일들에 많은 시간들을 탕진해 버리기도요.




말로 글로는 따뜻한 틈이 좋다는 이들이
그 틈새를 못 참아 한 방에 날려보내 버리기도 하고요.
소통을 원하더니 혼자서는 일방 통행만 하더랍니다.
‘틈’ 은 사람 냄새가 나서 참 좋습니다.




가끔은 어느 글방 누군가의 글에 짧게 혹은
조금 길게 마음을 살짝 낑가 넣기도 버리기도 하면서
이런저런 그 날의 마음을 표현하기도 하면서




당신께서 올리신 포스팅이 뭔 글인지 어떤
내용 사진들인지도 인지 못하시고 올린 글에 저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꽹가리까지 치고 오기도요.




그러면 어떻고 저러면 또 어떨까 싶기도요
그 때 내 마음이 진심이고 내가 그 글을 온 몸과 맘으로
이해하며 함께 한다는 것에 감사할 뿐이지요.




요즘 정신적 육체적으로다 살짝 지치나보다
짝꿍 아침 샌드위치 쟁반이 성의가 없어 보여 웃는다
난 아예 식은 밥 한 덩이 넣고 푹푹 삶으니..
살기위한 일들이 죽으러 가는 것 같다.


비말 飛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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