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합과 조합 Mix and Match




그냥 빈 공간에 문짝이 있으면 ‘좋겠다’
싶어 버려질 널판지로 시작은 했는데 별게 아닌 게
별거가 되기까지에는 필요한 것들이 많다.




한 팩에 $ 3 경첩이 나사못이 없어 $ 1 에.
옆의 일하는 직원한테 ‘사유와 가격도 적어 주세요’
했더니 멋적게 웃으면서 저리 적어 줬네요.

짝꿍도 ‘뭘 그렇게까지’ 하느냐는 눈치.
‘캐시어들은 잘 모르니까 제 값 다찍거든’ 두 남자가
동시에 웃음을 터뜨려서 쬐끔 머쓱해 지기도.




전 같으면 죄다 뽑혀져 쓰레기통으로
직행했을 아이들이 방치된 듯 버려졌다가 포스팅을
위한 블로그 쥔장의 얄팍한 심뽀에 다시.




잔디밭 가상자리를 빽빽히 채우는 아이들.
황금빛 다육이와 연분홍 제라늄이 다른 듯 하나되어.
함께여서 더 이뿌고 아름다운 아이들이다.




저 많은 색들 중에서 늘 빠져있던 빨강색
이젠 메인이 되어 비말이와 함께 할 지도 모르겠네.
황금색을 만들기 위해서는 빨강이 필수인데.




줄기차게 내리던 비가 햇살 한 줌으로.
유리에 반사되는 방안이 보일세라 조심하다 날 새는.
‘황금빛 찬란하게 안장높이 채우고 달려라’




몇 개 안남아서 아끼다가 잊어먹은 깡통들.
생선은 $ 0.79 ($ 1.99) 에 조개는 $ 1 에 샀댔는데.
이것 저것 조금씩 넣고 육수처럼 만들어




19 년 전쯤 화분 하나로 이집에 시집왔던
맹꽁이 쥔장이 ‘다육이’ 라 부르는 ‘핸앤칡’ 이예요.
황금색 분홍색 꽃대까지 꺽었다 꽂았네?




없는 거 잊고 있는 것들로 냉장고 털이를.
저런 재료로 호텔 쉐퍼가 만들었다면 값이 튀겠지?
비쥬얼은 그저 그랬지만 맛은 쨩이었습니다.





유튜브에서 빌린 동영상

보이스퀸에서 김경호 울린

63 살 록커 안소정씨


비말 飛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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