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 찹쌀밥이 좋다는 옆지기와 흰쌀에 찹쌀을 섞어먹는 저는 따로 투게더 가끔 두 솥밥을 합니다
생일날 미역국을 쇠고기 넣고 7~8 시간 은근히 한 찜통 끓여서 마르고 닿도록 먹었습니다.




기저귀차고 게임 삼매경 2 살 반 아가는 언제 엄마 태블랫 비말번호까지.. 5 살 반 오빠는
아빠 아이패드로 심오한 경지의 게임의 까지 접근불러도 못 들은 체.. 낮에는 공원에서 오리들과




오래된 밍크 담요 손 좀보고, 삼십 몇 년을 비말이의 사랑을 독차지 하다보니 실밥이 터지고
끝이 낡아 두겹부분을 뜯어 두 장의 얇아진 이불과 붙여서 꿰메니 이불 두채가 생겼습니다.
애들 침대를 안가지고 와서 침대두개를 붙여주고 '애들 떨어질까봐 밤새 잠도 못 잤다' 기에..

코골고 잘들만 자더니.. 침대박스 빼고 메트리스만 깔았더니 지들이 가져온 각자의 배낭들을 깔고
할매가 심혈을 기울려 꾸민 방을 다시 되돌려 놓는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고 허리가 휘청했지만..
갑자기 울컥하는 느낌, 뜨건 물 한잔 맘 놓고 마실수도 없던 시간들이 살짝 그리울 게 뭐람




식구넷이 왔는데 신발은 10 컬레 집쥔들 신발은 어디로? 스맛폰들 아이패드 태블랫도 모자라
할매컴퓨터까지 넘보는 게임마니아들 자는 동안에 충전해서 울고불고 난리부르스는 막아야..




김치 담은지 얼마나 됐다고 깍두기를 다 먹어.. 굵은 소금없이 담근게 화근인지 다행인지
무우 한박스 사와서 밤새 깍뚝썰어 잘익은 배추김치 두병과 함께 넣으니 통 두개가 가득찹니다.
한 통만 가져 가겠다는 것을 봄에 다시 올 때까지 버리지말고 먹으라고 우격다짐으로, 깻잎장아찌도
담가 보냈는데.. 사실 저도 인터넷 검색해서 첨 해보는거라 맛은 장담 못하고요! ^^!




빵도 굽고 만두는 시간상 못 만들어 사와서 고구마와 바나나와 함께 오븐에 굽고..
빵에 상처가 (?) 난 것은 애기가 손가락으로 푸욱 ‘으아앙’ 또 다른 난리부르스~ 누가 의자타고
테이블까지 올라갈 줄 알았남.. 침대 내주고 밥해 멕이고 애 봐줬는데~ “허어, 참!”




단호박에 잡곡밥, 대추, 콩종류들.. 호박을 너무 쪄서 물컹은 했지만 맛있다고 애들도 어른들도
조금씩 먹으니 됐고, 또띠아 10 인치 젤로 큰 사이즈에 치즈를 얹고 반으로 접어 만든 퀘사디아 먹기
편하게 가위로 싹둑깍뚝 그냥 먹기 편하게 매일 아침 한 팩씩 팬케익 열장과 함께, 그래도
댓글칸은 멈추지 않았던 의지의 비말이, 나물거리 사오는 걸 잊어버려 있는 것들로
10 파운드 콩나물과 숙주나물로 문어넣고 국 끓이고 제가 더 잘먹었습니다.

엄마가 사주신 (한국산- 70'), 언니가 사주신 (일본산- 80'), 제가 산 (미국산- 2012')
그러고 보니 모두가 다 하양색이었네요. 세 모녀는 하양색을 좋아했던가 봅니다.
40 여년을 숨쉬어 온 도자기 엄마의 마음과 30 여년전의 언니의 마음.


비말 飛沫


4월 2주 이 블로그 인기글



맨위로
통합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