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이와 만들기

댓글수4 다음블로그 이동

나에이야기

가온이와 만들기

봉선화
댓글수4

나는 요즘 오전10시만되 우리손녀들 보려

10분 거리에 있는 딸집에 갑니다

이젠 많이 자라서 안가도 되는데 그시간만 되면 불안 합니다

11시 온나인 수업이 끝나고

할머니집에 가고 싶다고 

그래가자

가온이가 이것 저것 가방을 챙겨 서 일어선다

뭘 이렇게 많이 챙겼니

할머니와 같이 할수 있는 놀이감하구

옥카리나와 악보가든 화일 등등  가방이 쾌 무거워 보인다

 

바람결에 기랑비가 날린다 우리는 우산을 들고 가방을 메고 걷는다

가온 가방 할머니가 들어줄까

아니요

고집 쟁이

가온이 지건 지가 책임 진다며

 

할머니 집에 오니 참 좋다며 기뻐하는 모습이 넘 예쁘다

가온:그럼 이제 놀아볼까

께임 카드를 내놓는다

처음 해보는 께임 이지만 설명을 워낙 잘 해줘서 이해가 된다

그래도 첫판은 내가 젔다

글구

두번 째는 내가 이겼다

 

할머니 배고파요  그래 그럼 밥을 먹구 하자

에제 닭볶음탕을 했기에 감자와닭다리 를 줬는데

가온 맛있다며 잘 먹는다

평소에 잘 먹질 않는 아이라 잘 먹는걸보나 뿌듯 하다

 

점심을 먹구 밖에나가 집 주변을 둘러 보기로 했다

할머니가 심어놓은 고추가 주렁주렁 옆에 살구가 많이 떨어 덨다

상추는 수확 시기가 끝이라

뽑고 열무를 심아야겠다 (장마가 끝나면)

그럼 할머니 열무심을 때 꼭 가온이랑 같이 해요

그래 그러마

 

다시들어와서 이젠 찰흙놀이을 하잔다

찰흙이라며 하얀 찰흙을 내놓는다 할머니 이거 오래 된는데도 굳지 않아요

하며 둘로 나눠 하나는 할머니를 준다 만들고 싶은거 만들기로

나는 쟁반에 있던 큼직한 대추 방울도마도와 머그잔을 만들었다

흙이 부드럽고 말랑 말랑 해서 만지는 촉감이 좋다

 

할머는 다했다 너는 나도 끝이라며 보여 주는데

짜잔 하고 보여주는데 할머니와 같이 살고 싶은 이층 집

 

이할머니가 또 한번 놀랐네요

그 짧은 시간에  집을 만들다니

나는 보이는 것만 만들었는데

너는 설계도 없이 상상 만으로 웅장한 집을 할머니 넘 감동 이야

 

마당은 잔디를 어른쪽엔 조그만 연못 왼 쪽엔 수영장도 만들자 집 뒷쪽엔 나무를 많이 심고

새들도 다람쥐도 같이 살자  

이할머니가 더 신이나서 상상에 나래를 펴 보았답니다

 

할머니 오래살아야 겠네

가온이가 어른이 되고 이런 집을 짖고 같이 살려면

이할머니 미래가 갑지가

환하구 향기나는 꽃길이 보인다

 

아마도 할머니가 가온이 사랑하는 맘보다

가온이가 할머니 사랑하는 맘이 더 큰것 같다며 오래오래 안아 주었답니다  

 

 

 

 

 

맨위로

http://blog.daum.net/76703597/12882159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