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외가는 '제주'... 가족묘 확인
MBN | 입력 2014.01.28 20:33


【 앵커멘트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생모인 고영희의 아버지 등 외가의 가족묘지가 제주에 있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그동안 고영희의 부친이 제주도 출신이라는 말이 돌았지만 실체가 확인된 것은 처음입니다. KCTV 제주방송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제주시 봉개동 한 가족 공동묘지 입니다. 한 묘비에는 고경택의 묘라는 글귀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1913년에 태어나 1929년 일본으로 건너갔고, 1999년 사망했는데 사정에 따라 허총을 만들었다는 설명도 적혀 있습니다. 북한 김정은의 생모인 고영희의 부친, 즉 외조부의 묘입니다. 이 밖에도 외증조부 등 김정은의 외가 4대의 묘가 직계순서에 따라 자리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최형석 / KCTV 기자- "김정은의 외할아버지가 제주도 출신이라는 말이 돌기도 했지만 구체적인 실체가 확인된 것은 처음입니다."
이 가족 묘지는 지난 1990년 조성됐으며 최근 2~3년 사이 지금의 모습으로 단장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김재근 / 제주 봉개동 (전 땅주인)- "여기 한 것은 한 2년 됐고, 바로 위쪽에 10여 기 썼었는데 이장해 왔습니다."


지난 1921년 만들어진 제주 고씨 족보에서도 김정은의 외조부의 이름이 확인됩니다. 출생 연도와 일본으로 건너간 시기, 6명의 아들들의 이름까지 적혀 있습니다. 또 외조부의 형은 조천면장을 지냈고, 이들의 고향이 제주시 조천읍인 것도 확인됩니다.

족보의 내용은 김정은의 외증조부가 올린 것으로 다만 당시에는 족보에 딸은 기재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김정은의 생모인 고영희에 대한 내용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고영희는 부친인 고경택을 따라 지난 1962년 북한으로 들어가 만수대예술단에서 무용가로 활동하던 중에 김정일의 눈에 띄어 김정은 등 3남매를 낳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KCTV 기자]

 

北 김정은 외가는 제주 사람… 묘· 족보 기록 확보 
[서울신문] 2014-01-28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생모인 고영희의 아버지 등 외가 일가의 가족묘지가 제주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고향은 제주시 조천읍이었다. 28일 제주시 봉개동 탐라고씨 신성악파 흥상공계 가족묘지 현장을 확인한 결과 이곳에는 김 위원장의 외할아버지(고영희의 아버지)인 고경택(1913∼1999)의 ‘헛묘’(시신 없는 묘)를 비롯, 외증조할아버지 고영옥(1876∼1945)의 묘 등 평장 묘 13기와 봉분이 있는 묘 1기가 조성돼 있다.

 

묘지 앞에는 약 2m 높이의 비석이 세워져 있다.이 비석에는 1990년 3월 이 묘지가 조성됐다는 내용과 함께 조성 배경,이곳에 묻힌 일가의 이름 등이 새겨져 있다. 고경택의 묘에는 ‘1913년 태어나 1929년 일본으로 건너갔다. 1999년 귀천하시어 봉아름에 영면하시다. 사정에 따라 허총(헛묘)을 만들다’라는 내용과 함께 아버지 고영옥의 이름과 아들 여섯명의 이름이 함께 새겨져 있다.

 

그러나 고영희와 여동생인 고영숙의 이름은 가족묘지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또 김 제1위원장의 외가 일가는 제주시 조천읍 출신인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고씨 족보에는 고경택이 영곡공파 중시조 31세손으로,1913년 8월 14일 태어났으며 청주 한씨 여성과 결혼했고 아들을 여섯명 낳은 것으로 적혀있다. 이밖에 고경택의 아버지인 고영옥이 ‘종사랑’ 벼슬을 했고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에 묻혔다는 내용과 고경택의 친형으로 큰아버지에 입양된 고경찬(1903년생)이 조천면장을 지낸 사실 등도 기록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北 김정은 외할아버지묘 제주도에서 발견됐다
헤럴드경제 | 입력 2014.01.28 16:50

 

[헤럴드생생뉴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외할아버지 묘지가 제주에 조성돼 있는 것으로 처음 확인됐다. 28일 YTN은 "이들 가족묘에는 김정은의 어머니 고영희, 아버지 고경택 허총과 외증조부 고영옥 묘가 비석 형태로 조성돼 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의 외조부 공경택의 가묘

 

고경택의 묘비에는 '1913년에 태어나 1929년 일본으로 건너갔고 사정에 따라 허총을 만들다'라고 기록돼 있다. 이는 고경택이 북한에서 사망했기 때문에 유해없이 묘비만 세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동안 고영희의 아버지가 제주도 출신이라는 말은 있었지만 구체적 실체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YTN은 전했다.

한편 김정은의 외조부 고경택은 지난 1929년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에서 고영희 등 3남매를 낳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경택은 1962년에 가족들을 데리고 북한으로 들어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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