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 자만의 끝

 

요한복음 13:36

“내가 가는 곳에 네가 지금은 따라올 수 없으나 후에는 따라오리라.”

 

 

주께서 베드로를 처음 만나셨을 때 “나를 따르라”고 하셨다. 이때 베드로는 예수님의 어떤 매력에 이끌려 쉽게 주를 따랐다. 그 당시 그에게 성령의 도움은 필요 없었다. 그러나 베드로는 예수님을 부인하는 자리까지 갔고 그의 마음은 찢겨질 데로 찢겨졌다. 그 후 그는 성령을 받았다. 이제 예수님은 다시 말씀하신다. “나를 따르라.” 이제 베드로는 주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또한 그의 마음속에는 주의 영이 그를 친히 인도한다. 이제 그는 처음에 주님을 따를 때와 완전히 다른 자세로 주를 따르게 되었다. 즉, 주를 따르는데 어떤 다른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단지 우리 주께서 부르시니 그분과 하나 되기 위해 따르는 것이었다.

 

이 두 부름의 사이에는 베드로의 저주와 맹세로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게 되는 사건이 있다. 이 사건들로 인하여 베드로는 자만을 내려놓고 자기 자신 안에는 한 가닥의 의지할 만한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러한 절망 가운데서 부활하신 주로부터 성령을 받게 되었다. 주를 따를 때는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따르라. 그리고 그가 보내신 성령님만을 의지하라.

 

우리의 모든 맹세와 결심은 결국 실패하게 될 것이다. 그 이유는 우리에게는 주를 따를 만한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자신을 포기할 때 우리는 성령님을 받을 수 있다. “성령을 받으라.” 이는 성령께서 외부에서 들어오신다는 뜻이다. 성령이 우리 안에 들어오시면 우리 인생의 목표는 단 한 가지가 된다.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만이 나의 지표가 되신다.

 



맨위로
통합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