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사전>, <고전강독> 등을 집필하신 자기 계발 전문가 공병호 박사님이 저희 동네에 오셨네요.
평소 흠모했던 분이라 당장 달려가서 강연을 들었지요.
지금까지 무려 108권의 저서를 내신 분.
그 수가 현재 우리 나라 최고라고 하는데,
다산 정약용 선생는 500권 이상의 책을 집필하셨는데, 거기에 비하면 아직 미흡하다며 겸손해하십니다.
좋은 강연은 충전기와도 같습니다.
나약해진 의지에, 떨어진 의욕에, 확실히 충전완료 불빛이 들어오게 해주지요.
오늘 강연의 주제는 <명품 인생을 만드는 신념 법칙>
먼저 행복이란 무엇인가? 에 대해 물어봅니다.
막연히 쓰긴 하지만 태어나서 한번도 배워본 적이 없는 행복론!
행복에 대해서는 여섯가지로 요약을 해주시네요.
1. 오감을 통해 누릴 수 있는 감각적 즐거움. 쾌락적 즐거움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 행복은 지속시간이 짧지요.
2. 필요와 욕구의 충족! 이는 소유의 즐거움이라고 할 수 있는데, 소유는 소멸하기 때문에 이 즐거움은 지속적 관리가 필요합니다.
3. 평상심의 유지! 잔바람에 휘둘리지 않는 잔잔한 마음의 상태 또한 행복이라고 합니다.
4. 성취감! 목표와 마감시간을 정해놓고 나아가 결국 그걸 이뤄냈을때! 이것 역시 조금은 고차원의 행복이라고 할 수 있지요.
5. 믿는 것! 종교 등 어떤 것에 대한 믿음이 있을 때 우린 안정감과 행복을 느낍니다.
6. 이는 2500년 전 아리스토 텔레스가 한 말인데, "해야하는 일(=고유기능)을 아주 잘 하는 상태!" 또한 행복이라고 합니다.
가령, 강연하는 사람은 자신의 강연을 아주 만족스럽게 끝냈을 때 행복을 느끼고, 수강생은 잘 듣고 잘 배우면 거기서 행복을 느끼는 것이지요. 또한 해야하는 일을 아주 잘하지 않더라도 잘하기 위해 노력하는 상태 또한 차선의 행복이라고 합니다.
여기에서 오늘의 주제인 <명품 인생을 만드는 신념법칙>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지는데요.
오늘날은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변화의 폭은 넓고 깊습니다. 점점 확실한 것이 없어지고 있지요.
그렇다면 불확실의 시대에, 우린 뭘 갖고 살아야할까요?
그것이 바로 나만의 확고한 신념입니다.
신념이란 어떤 것을 굳게 확신하고, 믿고, 일관성 있게 행동하는 것이라 정의내릴 수 있는데요.
공병호 박사님은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성공과 행복한 인생에 필수적인 올바른 신념들의 집합인 신념법칙을 제시합니다.
첫째, 긍정적이어야 합니다.
-모든 비극은 부정적인데서 나옵니다.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내 입을 통해 부정적인 안사가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인데, 그 이유는 그 말을 제일 먼저 듣는 것이 나 자신이기 때문이라네요. (공감 백배)
둘째, 적극적이어야 합니다.
-이것은 근면함을 말하기도 하는데, 책 읽을 시간이 없다는 사람들! 책 읽을 시간을 만들어놓고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려 하지 말고, 틈새 시간을 잘 활용하면 책 읽기가 훨씬 수월할 거라는 팁을 주십니다. 완벽한 준비를 기다리지 말고 일단 시작해보는 것! 그리고 실험정신! 명품 인생을 만드는데 꼭 필요한 요소라고 하네요.
셋째, 양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시간과 에너지, 돈을 투자한 것에 있어서는 확실한 결실을 거두도록 해야합니다. 여기에서 제시한 팁 하나! 일을 함에 있어 일을 세가지 종류로 분류합니다. "해야 하는 일", "정말 잘해야 하는 일", "하지 않아도 되는 일"그럴려면 잔 가지치기를 잘 해야 한다고 하는데,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은 가지치기를 하듯 과감히 잘라낼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떤 일을 하건간에,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새로운 컨텐츠를 항상 만들어내고, 자신을 찾는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잘 읽어야 한답니다.
넷째, 질도 중요합니다.
-이는 어떤 일을 할 때, 집중력을 갖고 몰입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럴려면 쓸 데 없는 일에는 확실한 바리케이트를 치고, 시간을 생명처럼 여겨야 한다네요. 무슨 일을 하듯, 내 일 하듯이 온몸을 다하여 해야 하며, 모든 경험을 자신의 일고 받아들여야 한답니다. 내 삶의 경험은 성장의 원재료를 확보해가는 과정이니까.
다섯째, 훌륭함, 탁월함, 원대함을 가져야 한답니다.
-유대인들은 어린 자식들에게 이런 말을 자주 해준답니다. "너는 축복이다. 너 혼자 잘 먹고 잘 사는 게 아닌 인류가 잘 먹고 잘 사는 게 필요하다." 그래서, 인류의 발전에 공헌한 노벨상 수상자 중에는 유대인들이 탁월히 많다고 하네요. 내 삶을 하나의 작품으로 생각하는 마음, 풍족함이 아닌 부족함이 때론 축복이 될 수 있음을 그는 역설하네요.
여섯째, 유행에 휘둘리지 말 것!
-세상에 속지 말고 담담하게 살아라는 말입니다. 그러면서 유행과 본질을 잘 구분하라고 하네요. 소비에 비중을 두는 것은 현재의 삶을 중시하는 것이고, 투자에 비중을 두는 것은 미래의 삶을 소중히 여기는 것인데, 이 두 가지를 적절히 잘 활용해야 한답니다.
일곱번째, 10년 법칙!
-어떤 일을 함에 있어 두뇌 속에 자신만의 지식 공장 만들기! 그럴려면 하루 이틀 노력으로 큰 성과를 얻으려 하기 보다는 10년을 내다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강연을 하면서 추천해준 책이 세권 있었는데,
<알렉산드로 멘디니> - 2013년 읽었던 책 중에 최고로 평가하신답니다.
<난 내 식대로 살아가련다,(공병우 저)> - 합리주의 의식을 일깨울 수 있는 책이라고 하네요.
<잠언> - 유태인들의 신념을 배울 수 있답니다.
확실히, 강연을 듣고 오니, 당장 실천하고 싶은 것도 많아지고 읽고 싶은 책도 생기네요.
책 한권을 읽은 이상의 가치, 1시간 30분의 강연을 통해 얻어 왔답니다.
공병호 박사님에 대해 더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해 홈페이지 주소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