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동방 명주탑에서 신기한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일단 꾸욱~
앗!
발에 끈끈이가 붙은 것처럼 자유자재로 벽을타는 사람들.
어머머~
어떤 아이는 아예 등으로 벽을 오릅니다.
헐~
그것도 전혀 힘들지 않다는 듯 해맑은 표정으로...^^
천장에 매달리는 것 정도야 식은 죽 먹기? 대.다.나.다.
유리창에 딱 붙어 이젠 춤까지 춥니다.
이쪽은 오르는 아이보다 사진 찍는 엄마가 더 위태로워 보입니다.
저러다 떨어질라~
그러더니 두손 놓고 편안한 자세로 핸드폰으로 사진 전송중이신듯!
그것도 공중부양한 자세로!!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저 불안함~
왜 내다리가 후들거리지?
어떤 아이는 두려움(?)에 못이겨 결국 눈물을 터뜨리고 맙니다.
통큰 개구쟁이들은 완전 신났네요.
그런데 엄마들은 "위험해~!"하며 말리지 않고,
오히려 호호 깔깔~ 아이들보다 더 즐거워합니다.
발에 끈끈이를 붙이지도 않고 어쩜 저리 벽에 찰쌀 잘 붙어있는지...
궁금하시다구요?
그 비밀은...
바로 이 거울이었습니다.
땅 위에 눕거나 옆드린 모습으로 있으면,
마치 벽에 붙어있는 듯한 모습으로 겨울이 반사해주는 것이죠.
부디 속아주셨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