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타고 떠난 꽃한송이

요즘 세상 제일 무서운 것은...? <소셜포비아>

작성일 작성자 김작가

 

소셜 포비아 (2015.3.12 개봉작)

 

 

머리보다 손이 더 먼저, 빠르게 움직이는 사람들.
때로는 그들의 손가락이, 칼 든 강도보다 무섭다. 
 
마녀사냥이라는 명목으로 신상털기를 일삼고
때론 인터넷의 벽을 뭉개고 현실로 튀어나오기까지 하니
우리 사회의 일면을 담은 이 영화가
난 왜 공포영화보다 더 섬뜩한지. 

 

소셜포비아는 "소셜공포증"을 의미하는데
소셜네트워크(Social Netwotk)와
공포(Phobia)의 합성어이다.
지금 우리 사회의 여론을 이끌어가는 매체임은 분명하나
누구나 가해자가 될 수 있고
또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도 있기에
사실 소셜네트워크라는 것이 여간 공포스러운 게 아니다. 

 

 

영화 속 대사처럼
"에고(EGO)는 강한데 그 에고를 지탱할 알맹이가 없는 요즘 애들!"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게 아니라
자기가 알고 있는게 진실이라고 믿는 사람들.
그들이 이용하는 소셜은 공포스러울 수 밖에 없다. 
 
사이버 공간은 뭘해도 용서가 되는 면책특권이 있는게 아니라,

어쩌면 손끝으로 남기는 문장 하나, 단어 하나에 더 큰 책임이 실려야 함을 새삼 실감케 한 영화. 

 

 

 

 

편리한만큼 폐해도 많을 수 밖에 없는 소셜네트워크.
필요한 건 상대를 존중해 주는 마음과 배려일 터. 
 
손가락 끝으로 생산해내는 글들은
세치 혀로 하는 말보다 더 주의할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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