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독서클럽에 새로운 공간이 생기고,
그곳 백탑마당을 새단장하고,
처음 맞는 신년 행사!
때는 2016년 1월 30일!
신년회 시간이 다가옴에 따라 행사 준비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운영자인 예쁜글씨님과 허생님은 신년회 준비를 위해 몇 주 동안 백탑마당에 출근을 하셨고,
저는 늦게나마 합류하여 풍선에 헬륨가스 넣는 그 힘든(?) 작업을 부지런히 했답니다.
미씨짱님과 허니버터칩님이 일찍 오셔서 함께 도와주셨어요.
이렇게 손님맞이 준비가 어느 정도 끝났는데요.
우리만의 공간으로 나름 멋지게 단장된 우리 백탑마당이
이제 회원님들의 뜨거운 열정과 따뜻한 마음으로 데워질 일만 남았습니다.
백탑마당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코너인
독서클럽 책만세의 발자취!
지난 발자취 중 일부만 모아놨을 뿐인데도 정말 꽉 찬 느낌이네요.
이 사진들은 허니버터칩님이 다 출력을 해주셨고,
신년회 하루 전까지 예쁜글씨님, 치리아님, 허생님이 손에 지문이 닳도록 잘라 붙이는 작업을 하셨답니다.
전국을 돌며 독서캠프도 하고, 역사탐방, 문학관 탐방까지...
다양한 발자취를 남긴 우리 독서클럽!
그리고 독서클럽이니만큼 정말 중요하게 생각했던 작가와의 만남.
그렇게 한번 뵌 작가님들은 모두 우리독서클럽의 가족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1년에 수십차례 있는 독서토론 정기 모임들.
이러한 모임들을 통해 점점 살 찌워온 우리 독서클럽.
이젠 이런 발자취를 한 자리에 모아놓고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지요.
남현님을 떡 한 박스를 들고 달려오셨습니다.
갓 찐 듯 말랑말랑 하면서도 촉촉한 그 맛이 얼마나 좋던지
신년회에 오신 분들 모두 정말 맛있게 나눠 드셨답니다.
나름 집들이인만큼 가시는 분들께 떡 한조각씩 싸드리기도 했답니다.
한분씩 오시는 분들을 붙들고 저는 부지런히 사진 찍기 작업을 했는데요.
사진 출력에 도움을 주신만큼 허니버터칩님은 사진 게시판 앞에서~
화이트보드를 기증해주신 우연과 필연님은 화이트보드 앞에 서시도록 했더니 많이 쑥쓰러워하십니다.
입구에서 방명록 쓰고 백탑마당에 들어서는 순간
다들 표정이 환해지십니다.
그동안의 송년모임이나 신년회는 다른 곳에 장소를 빌려서 했었는데
우리만의 공간이 생겼다는 것에 대해 다들 편안함을 느끼는 듯 했답니다.
인증샷을 담겠습니다~
원하시는 포토전에 서주세요~
했더니, 역시 단연 인기가 높았던 곳은 우리의 발자취 게시판 앞이네요. ^^
처음 뵙는 분, 오랜만에 뵙는 분, 자주 뵈었던 분....
그런 빈도를 떠나 이 자리에서 우린 모두 가족입니다.
마치 명절에 온 가족이 고향집에 모인 기분이라고 할까요?
이 날, 아주 특별한 분이 와주셨는데요.
도서출판 어문학사의 대표님!!
<도서출판 어문학사>는 최근 아씨님의 <미래에서 온 전설>을 출간한 그 출판사랍니다.
독서클럽에 책 후원도 많이 해주시고,
백탑마당이 문을 여는데 큰 힘을 보태주기도 하셨답니다.
백탑마당이 문을 여는 자리에 예쁜 화분으로 생기를 더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창가에 화분만 놓았을 뿐인데도
훨씬 아늑하고 생기 넘치는 공간이 되었답니다.
예상했던대로 가장 인기 코너는 독서클럽의 발자취 앞.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어딘가에 숨어있을 본인들의 모습을 찾아보느라 분주하네요.
모든 준비를 끝내고 본격적인 신년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제일 먼저 한 것은 축사낭독!
한가람 역사문화연구소의 이덕일 작가님과
김삼웅 작가님이 백탑마당이 문을 연 것에 축사를 보내오셨답니다.
낭독은 성우급 목소리를 가지신 남현님이~
축사 내용은 아래에 첨부하니, 모두 읽어보세요~
다음은 자기 소개 순서~
모두 한가족임에도 이렇게 한자리에 모이기가 쉽지 않으니,
이런 자리를 통해 얼굴과 이름을 익혀야지요.
친숙한 닉네임들,
반가운 얼굴들,
그 누구보다 독서클럽에 뜨거운 열정을 갖고 계시기에,
추운 날씨 속에도, 가깝지 않은 거리임에도 멀리서 달려와준 감사한 분들,
이 날 오셨던 분들을 모두 공개합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운영자들 인사까지...
물론 저도 카메라 잠시 내려놓고 인사를 드렸답니다.^^
우리 독서클럽의 운영자이면서
그 누구보다 독서클럽에 뜨거운 열정을 갖고 계심에도
지방에 계셔 함께 하지 못한
아씨님과 은빛님의 아쉬움 가득한 마음이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어문학사 대표님의 건배사와 함께 모두 잔을 부딪히고
이제 맛난 잔치 음식을 먹을 시간!
잔치 분위기인만큼 술은 막걸리.
안주는 수육과 홍어무침...
음식 장만 하시느라 예쁜글씨님이 수고가 많으셨어요.
홍어도 미나리 사다가 아침에 직접 무치시고,
집 냉장고에 있어야 할 김치통을 통째로 들고오셨더라구요.
요건 치리아님이 저를 위해 만들어주신 홍어삼합.
홍어와 고기 그리고 김치.
정말 제대로 홍어삼합!!
맛은? 기가 막혔죠~!!
처음 만나는 사이라도 어색할 게 없는 우리!
왜? 우리에겐 적어도 공통의 관심사인 책 이야기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 날은 책 이야기를 할 틈도 없이 다들 금세 친해져서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던 듯요.
사진 찍는 거 엄청 좋아하시는 허생님은
시선이 저의 카메라 렌즈를 쫓아다니십니다. ㅎㅎㅎ
아래 세분은 독서클럽의 터줏대감들이자 지각 3인방!!
막걸리님, 꽃방글님, 인천분님!
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늦게 오셔서 많은 이들을 애타게 했다는...
하지만 바쁜 중에도 늦게라도 달려와주셔서 어찌나 감사하던지요. ^^
<독서클럽 책만세의 발자취> 코너에 들어가게 될 또 한 장의 사진.
그렇게 우리는 백탑마당의 첫시작을 알리는 자리에 함게 있었습니다.
이 날 의외의 손님 한 분이 백탑마당을 찾아주셨는데요.
바로 구로구청장님입니다.
백탑마당이 구로구에 터전을 마련했다는 소식을 어찌 아셨는지,
독서를 장려하고 도서관을 늘여가고 있는 구로구의 취지와 맞게
이곳에 터를 잡아줘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시네요.
구로구로부터 환영받는 우리 독서클럽의 백탑마당!
앞으로도 좋은 일이 가득할 것 같은 예감입니다.
강남에서 강연을 마치고 달려오신 최복현 작가님!
작가님을 오랜만에 뵙는 분들이 무척 반가워 했고,
작가님은 놀랍게도 그 분들을 모두 기억하고 계시더라구요.
어린왕자라는 닉네임으로 독서클럽에 많은 글을 올려주시는데,
그동안 감사하다는 인사도 못드렸네요.
이 자리를 빌어 인사드립니다.
"최복현 작가님, 독서클럽의 역사에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줄 남기기 낙서장에도 백탑마당에 대한 축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저~기!
김작가가 제일 예쁘다! 쓴 사람은 도대체 누구얌~~~!!
참고로 저는 절대 아닙니다!! ^^
백탑마당 4행시 짓기에서 허니버터칩님이 1등!
장미의 이름님이 갖고 오신 와인 선물을 상품으로 타 가셨답니다.
저 뒤로 보이는 사진들, 허니버터칩님이 다 출력해주셨던 터라
그 공을 인정받아 가산점이 대폭 주어졌다는 후문이~^^
독서클럽 발자취 속 사진에 누가 누가 제일 많이 나왔나~ 경연대회에서 당당당히 1등을 차지한 따뜻한 날님!
무려 12회나 사진 속에 얼굴을 남겨놓으셨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독서클럽 열혈멤버로 공인 인증!! ^^
상품으로 이덕일 작가님의 책을 한아름 받아가셨습니다.
나머지 분들도 당연히 빈손으로 돌아가진 않으셨지요.
나머지 분들은 원하는 책 한권씩을 선물로 받아가셨답니다.
책선물에 가장 행복한 우리!!
그러니까 독서클럽이지~~!!!
신년회에 오신 분들,
악착같다는 말까지 들으면서 방명록을 받았는데,
어? 이상하네요. 모두 30명이 함께 했는데, 한명이 빠졌음!!
오신 분들 사진과 대조해본 결과 열정종열님이 빠지셨네요.
열정종열님, 얼른 백탑마당으로 오셔서 방명록 쓰고 가세요~^^
앞으로 더 많은 이름으로 채워질 백탑마당의 방명록!
그리고 우리의 열정으로 채워갈 백탑마당!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 보내주실거죠?
한번씩 발도장도 찍어주시리라 믿어의심치 않으며,
이상 백탑마당 신년회 현장에서,
독클 후기 전문 작가,
김작가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