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타고 떠난 꽃한송이

[싱가폴여행] 싱가폴에서 시원한 맥주 한 캔 먹기가 이렇게 힘들어서야~

작성일 작성자 김작가

 

 

물가가 너무 비싼 싱가폴.
편의점과 대형마트의 타이거 맥주가격이
1.3달러 (1100 원 정도) 차이가 난다.


 

여행책자에 대형마트인 까르푸를 이용하면 
다소 저렴하게 상품을 구입할 수 있대서
지하철을 타고 찾아갔는데...

 

역 직원에게 "Where is 까르푸?" 라고 물었더니...
못 알아듣고 그게 뭐냔다.ㅜㅜ
"It's big market! I heard it's around here in the guide book. 

까르푸! 카르푸! 까르뿌! 카르뿌!"
그러자 그 직원 갑자기 알겠다는 듯, "아~ 카푸~"
내 발음이 그렇게 후졌나?
그런데 그 카푸가 지금은 없어졌단다.
대신 Cold storage 라는 새로운 마트가 생겼다는데...

 

 

싱가폴 가이드북을 2012년 것을 갖고 왔더니
이런 해프닝이 벌어진다.

이번엔 대형 마트에서 맥주 찾아 삼만리!
실온에 있는 맥주는 보이는데 시원한 맥주가 안 보인다.
그래서 마트 직원에게 물었다.
"where is cold beer?" 했더니,
세상에! 못 알아듣는다! ㅜㅜ
내 발음이 그렇게 후졌나?
"Cold beer. collld beer. collllld beer."
애꿎게 엘(L)발음을 한껏 강조해 얘기했는데도 
못 알아듣는다.ㅜㅜ
"Cool beer in the refrigerator!"
(냉장고 안에 있는 시원한 맥주!) 
했더니 그제서야
"Ah~~ chilled beer? 하며 안내해준다.


 

Chilled beer? 냉장된 맥주? 
여기서는 시원한 맥주를 그렇게 부르는구나! 쩝~


 

그런데 이 동네의 이상한 룰~!
냉장된 맥주는 냉장하는데 전기요금이 들어갔으니 25센트(200원정도)를 더 받겠단다.ㅋ
에구~ 그러셔요!

마트에서 냉장하는 것 정도는 서비스인
우리나라 좋은 나라~!!



맥주 하나 사기까지 얼마나 힘들었는지,
손은 머리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덥썩 6개들이 한박스를 집어 올리고 있다.



맨위로
통합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