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기다렸네요.
해외여행.
이번엔 일본 큐슈로 가출합니다.
10년 넘게 함께 일했던 단짝 안피디님이랑~
6개월 전에 일찌감치 끊어둔 비행기표.
얼리버드에게 주는 특별 혜택.
후쿠오카행 왕복 비행기값이 6만원이었답니다.
대박이죠?![]()
6개월 이후 상황이 어찌될 지 몰라 쪼금 불안하긴 했지만,
주말에 부산 가는 KTX 편도 요금보다 저렴한 항공료의 유혹이 너무나 컸답니다.
덕분에 6개월동안 여행전의 설렘을 누릴 수 있었구요.
데이터로밍을 했더니 사은품으로
사발면을 주더라구요.
이 사발면의 이름은 "감사발면" ㅋ
누가 지었는지 이름도 참 재밌게 지었네요.
예약된 비행기표와 현지에서 사용할 북큐슈레일 패스만 들고 떠나는 여행.
아, 호텔도 휴대폰 어플로 미리 예약.
나머지 일정은 우리들 맘껏~
워낙이 자유로운 영혼들이라
이번에도 여행에 대한 설렘은 품을 지언정,
그 어떤 걱정도 안 합니다.
즐길 수 있는 마음만 있으면 충분하니까요.
그런 면에서 너무나 잘 통하는 환상의 여행 짝꿍!
나름대로 연출해 본 공항 패션!
저가항공을 이용했더니 그 흔한 음료서비스도 없네요.
물도 한잔 달라고 해야 주더라구요.
필요한 간 메뉴판을 보고 사드시랍니다.
메뉴판을 펴니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게 "처음처럼"이었어요.
쪽쪽 빨아먹게 되어 있는 묘한 파우치형에 호기심 폭발했으나
사먹진 않았어요.
공항에서 미리 준비한 샌드위치로 셀프 기내식~
제가 준비한 커피로 셀프 음료~
안피디님이 준비한 초콜렛으로 셀프 디저트~
그렇게 서비스를 기대하기 힘들었던 기내에서도
우린 부족함 없이 잘 즐겼네요.
그러다보니 어느새 창밖으로 후쿠오카가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드디어 일본 큐슈섬에 있넌 후쿠오카현에 입성!
옆에 계신 안피디님이 제 손을 붙잡고 말씀하시네요.
"우리 야무지게 즐겨보자구~"
"네~~~~~~~~~~~~~~~"
그렇게 3박 4일동안의 우리의 일본 규슈 여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