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타고 떠난 꽃한송이

선과 악의 경계에 대한 고민 <미씽, 사라진 여자>

작성일 작성자 김작가


오랜 만에 영화 한 편,


작년 11월 개봉 당시 보고 싶었는데,

극장에서 너무 일찍 내려 못 본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



아이를 돌보던 보모가 아이와 함께 사라졌는데...



그 사건엔 그런 가슴 아픈 내막이 숨어 있었구나.



영화를 보다 보면 선과 악에 대한 경계가 무너진다.

<미씽, 사라진여자>에서는

무고건 '선'도, 절대 '악'도 없으며

확실한 '피해자'도 니쁘기만 한 '가해자'도 없으니

피곤하게 피해자인지 가해자인지 가리려 하기 보다는

누군가를 가슴 아프게 하는 일은 일단 하지 말고 볼 일이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공효진의 연기는 참 자연스럽다.

<미씽, 사라진 여자>에서도 공효진의 자연스러운 연기는 큰 역할을 한다.



엄지원도 감정 연기에 물이 오른 듯.

<미씽, 사라진여자>에서도 아이 잃은 엄마의 감정이 부족하지도 과하지도 않게 적절히 연기해냈다.



<미씽, 사라진 여자>는 임팩트 있지 않은 소재라 스크린을 오래 점령치 못한 것 같은데,

우리 사회에서 약자로 억압 받는 이들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 뻔하지 않은 이야기여서 

나름 높은 평점을 줄 수 있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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