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 사성암 맛집] 직접 담근 청국장 맛이 짱! 놓아기른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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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 사성암 맛집] 직접 담근 청국장 맛이 짱! 놓아기른촌닭

김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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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을 여행할 때면 토속적인 당기게 마련이다.

토속적인 맛의 대표주자라 하면 당연 청국장일 터.

전남 구례의 청국장 맛집을 찾아갔다.


 

여느 청국장들과는 다르게

콩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구례 청국장 맛집.


 

차를 세워놓고 들어가게 되는 후문 출입구가 상당히 멋스럽다.


 

둘째 넷째 월요일은 쉰다고 하니,

평일에 구례 사성암 맛집을 찾은 분들은 참고 하시길~

 

 

3개의 방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1번 방 앞에

"사성암을 바라보고 있어요." 라고 적혀 있는 게 눈에 띈다.

 

 

그렇지 않아도 근처에 있는 구례 사성암을 다녀온 터라

괜히 더 정겨운 느낌.


 

구례에 오면 이곳 구례맛집을 자주 찾았던 터라

이 집의 메인 메뉴들은 몇 가지 맛 보았다.

 

건강한 맛이 느껴지는 능이백숙,

신선한 생닭을 구워먹는 숯불생닭구이,

매콤한 양념맛이 일품인 매운닭찜.

 

모두 맛있게 먹은 터라 믿고 찾는 구례 맛집이다.

하지만 올 때마다 궁금했던 것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청국장의 맛.

한 친구는 여름엔 무조건 보양식이 최고라고 주장하며 능이전복삼계탕을 주문했고,

나머지 둘은 청국장을 주문했다.


 

이 집에 올 때마다 싹싹 다 비우고 가는 반찬들.

 

 

묵힌 반찬이 아니라 그 때 그 때 신선하게 준비하는 반찬들이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게다가 잔반은 무조건 그 자리에서 다 버리는 걸 본 터라,

반찬이 다양하게 나와도 믿고 먹게 된다.


 

특히 시원한 김치 맛은 일품 중에 일품!!


 

배고픔에 애꿎은 반찬 그릇만 다 비워가고 있을 때쯤 드디어 나왔다.

능이전복삼계탕!


 

전복이 함께 들어 있으니 삼계탕이 더욱 고급져 보인다.


 

청국장도 대령이요~!

그런데, 청국장 색깔이 그동안 먹어왔던 청국장과 확연히 다르다.

호기심 어린 손길로 한스푼 떠서 먹어봤더니,

완전 담백.

청국장 특유의 역한 냄새도 덜 느껴지고.


 

크게 한 스푼 떴더니 건더기는 또 어찌나 많던지.

문득 지난 겨울 이곳에 왔을 때 봤던 한 장면이 떠올랐다.

 

 

방 한구석에 이불이 깔려 있기에,

식당 방에 왜 이불이 깔려 있나 의아했었는데...


 

그 이불아래엔 청국장이 숙성중이었다.

그 때 숙성중이던 청국장이 지금 내가 마주하고 있는 청국장이라니...

그 숙성의 과정을 지켜봤었기에,

더욱 정겹고 더 맛있게 느껴지는지 모르겠지만,

집에서 직접 숙성시킨 청국장이라 그런지

확실히 남다른 맛이 느껴진다.

 

 

전복삼계탕을 주문한 친구는 땀을 뻘뻘 흘리며 몸 보신 중~ㅎㅎ

 

 

보양식을 먹는데 술이 빠지면 말이 되냐고

지리산 산수유주를 냉큼 주문했다.


 

향긋한 산수유주까지 한 잔~

청국장과는 퍽 안 어울리긴 했지만. ^^


 

폭염 속에 헉헉대는 요즘,

과연 가을은 오는 것일까 의문이 들곤 하는데,

자연은 이미 가을에 수확할 열매를 준비 중이다.



가을에 다시 찾고 싶은 구례 맛집.

영글어가는 열매 만큼이나 이집의 장도 맛있게 숙성되길...

 

구례사성암맛집 놓아기른 촌닭은 올때마다 꼭 다시 찾고 싶은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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