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타고 떠난 꽃한송이

[김작가의 오프닝멘트 95] 햄프시드 땅콩캬라멜 에피소드

작성일 작성자 김작가

햄프시드 땅콩캬라멜 에피소드! ㅋ

 

여행지에서 만난 캬라멜 파는 아저씨.

땅콩캬라멜이 햄프시드와 결혼해서

어마무시하게 영양가 높은 간식이 되었다고 하니

지나가던 아주머니들 하나둘 모여든다.

 

 

햄프시드로 말할 것 같으면

식물성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가 듬뿍 들고

피로회복에도 좋고 피부에도 좋은 슈퍼푸드라고 하니

듣고 계시던 아주머니들,

"오호~" 추임새 넣으며 호기심을 보이기 시작하는데...

 

탄력받은 아저씨, 이 때 결정적 한마디를 던지신다.

"이거 하나면 집나간 남편도 돌아옵니다!"

그러자 아주머니들 급정색하며

"그러면 안되지~" 하고 다들 돌아선다.

 

탄력받아 올라갔다가 갑자기 멘붕된 아저씨.

그 상황이 너무 웃기고도 슬퍼서 눈물나는 나.

 

"집나간 남편도 집나갈 남편도 없는 제가 하나 사드릴게요."



그렇게 내 손에 들어온 햄프시드땅콩캬라멜.

 

고소한 햄프시드 땅콩캬라멜 하나 까먹으며

세계최강의 해학을 가진 대한민국 아주머니들께 경의를,

세계최고로 측은한 대한민국의 남편들께 격려를 보내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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