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타고 떠난 꽃한송이

조식서비스에 홀딱 반한 경남 하동 펜션

작성일 작성자 김작가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뭘까....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한 답을 "먹는 것" 이라고 한다.


하긴 먹는 것만 만족스러워도 정말 좋은 여행이었음을 경험해본 터라

나 또한 여행에서 먹는 문제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부인하지 않는다.


1박 2일 여행을 하다보면 제일 애매한 것이

이튿날 아침 식사.

저녁은 바베큐 등을 해서 거하게 먹는데,

아침식사는 재료 준비를 따로 하기도 애매하고,

안 먹자니 허전하고,

그래서 조식서비스 제공 여부는 펜션을 선택함에 있어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아침을 든든히 먹어야 여행도 즐거운 법!!

이 정도의 아침 식사가 제공된다면 정말 감사한 일!!



지리산 계곡 물소리에 잠을 깨고,

물안개 낀 지리산을 바라보며 아침을 맞이하는 곳.

경남 하동의 아름다운산골 펜션.



간밤에 황토방에서 뜨끈하게 잤더니 몸도 개운, 마음도 상쾌하다.



여행을 떠나오면 집이 그리워지기 마련인데,

이곳 경남하동펜션에 오면 눌러살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든다.



아침 일찍 일어나 툇마루에 앉아 집에서 갖고 온 책을 읽노라니 신선이 된 기분!

공기가 좋아서인지, 이런 곳에서 책을 읽으면 지난 밤에 마신 약주만큼이나 책이 술술 잘 읽힌다.



이곳 하동펜션의 자랑인 히노끼 욕조에서 사우나도 하고 



지리산 청정 계곡 옆으로 산책도 하고,



그리고 맑은 공기를 한껏 마시긴 했지만

아침이면 찾아오는 허기는 어쩔 수 없어 우린 펜션에서 제공하는 아침 먹으러 간다~



이곳 경남 하동펜션의 조식 먹는 곳은 분위기가 판타스틱!



발 아래로 지리산 계곡이 시원하게 흐르고~



옆으로는 지리산의 비경이 환상적으로 흐르고~



한 쪽에선 뜨끈한 스프가 맛있게 흐르고~



한 쪽에선 달걀이 맛있게 익어가는 소리!



한 쪽에선 식빵이 맛있게 구워지는 냄새까지!



그렇게 오감을 행복하게 해주는 지리산 기슭 어느 펜션의 아침 조식 시간!



이런 분위기 좋은 곳에서는 뭘 먹어도 맛있을 수 밖에 없다.



예전에 왔을 때는 양배추 샐러드가 없었는데,

이번에 조식 메뉴가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듯.

덕분에 제대로 샌드위치 만들어 맛있게 냠냠~



저녁은 바베큐를 예약해서 먹고,

아침은 무료로 제공되는 걸 먹다 보니,

이곳 경남 하동 펜션에 올 때는 먹을 걸 바리 바리 싸들고 올 필요가 없다.


지금은 조금 춥게 느껴지지만 한여름엔 핫플레이스였을 풀장!

지리산의 품에 포옥 안겨 있는 듯한 풀장의 풍경도 멋지다.



체크 아웃 시간이 다가오는데,

전날 밤, 우리에게 맛있는 군감자를 선사했던 벽난로와의 이별이 유난히 아쉬웠다.



경남 하동펜션을 나오면서 다시 들른 화개장터!

화개장터 하면 떠오르는 사람, 조영남!



화개장터 한가운데 앉아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포토존을 제공하고 있다.



조영남 화개장터 갤러리 카페에 찾아가봤는데,

아쉽게도 문을 열지 않아 밖에서 서성이다 발길을 돌려야 했다.



갤러리 관람은 무료라는데, 아쉽~

다음을 기약해야 할 듯!



전라도와 경상도를 나누는 화개장터를 지나

지리산의 맑은 물과 공기로 충만한 깊은 계곡에 위치해 있는 경남 하동 펜션.

맛있는 바베큐와 반짝이는 별들이 가득했던 밤도 좋았지만,

아침식사까지 제공되어 떠나오는 순간까지 행복했던 곳으로

오래 오래 기억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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