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타고 떠난 꽃한송이

지하철 남한산성입구역에서 내려 버스 타고 남한산성 가는 방법 꿀팁

작성일 작성자 김작가

최근 친구들과 대중교통을 이용해 남한산성에 가게 되었다,

검색을 해보니 지하철 남한산성입구역에서 내려 2번 출구로 나가 버스를 타면 된다고 되어 있어

그대로 나가봤는데...

아는 길도 물어가야 하는 판에

심지어 모르는 길이니 더더욱 물어가야 할 터.

현지 주민인 듯한 아주머니께 여쭤봤다.

"남한산성 가는 버스 타려면 여기서 타면 될까요?"

그랬더니 아주머니는 이곳이 아닌 다른 곳에서 버스를 타라 하시는데...

이유인 즉,

남한산성입구역 2번 출구로 나가 타게 되는 버스는 남한산성 위까지 올라가지 않고,

남한산성입구까지만 가기 때문에 남한산성 위 식당가까지 걸어서 올라가야 한단다.

10분 정도 올라가서 9번 버스를 타면 남한산성 위까지 올라간다는 꿀정보를 알려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이 지도를 보며 요약해보면

우리는 8호선 남한산성 입구역 2번출구로 나가

3번이라고 적혀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한 아주머니를 만나 길을 물어보게 된다.

아주머니는 위로 쭉~ 올라가 단대오거리를 지나 그곳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타라고 알려주신 것.

아주머니가 타라고 한 9번 버스는 단대오거리에서 11시 방향으로 있는 "논골로"에서 내려와 좌회전해서 올라가기 때문에

그 쪽으로 올라가서 탈 수 밖에 없는 거란다.


지하철 남한산성입구역에서 내려 버스 타고 남한산성에 가려면

1번 출구로 나와 단대오거리 방향으로 쭉 올라가면 된다.



느린 걸음으로 10분 정도 올라가니 "상원초교 성남중앙병원" 정류장이 나온다.

성남 9번 버스 노선도를 보니

우리에게 길을 알려주신 아주머니의 말씀이 무슨 뜻인지 알겠다.

정류소 이름 중엔 <남한산성 입구> 도 있고 <남한산성(종점)>도 있다.

대부분의 버스들이 <남한산성 입구>까지 가는데 반해,

9번 버스는 <남한산성(종점)>까지 가는 것이다.



그런데 9번버스를 타고 올라가면서 몸소 느끼게 됐다.

왜 다른 버스들은 이곳까지 안 올라오는지.


좁은 비탈길을 구비 구비 오르내려야 하니 버스가 많이 다니기는 힘든 상황이었다.

구불구불한 길을 가다보니 몸도 가누기가 힘들어 이리저리 비틀비틀.

손잡이를 너무 꽉 잡고 있었던 탓에 나중에는 손이 얼얼~

다음날엔 팔이 욱신욱신~



그렇게 멀미나는 버스에서 내리니 눈앞에 펼쳐져 있는 아름다운 세상!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

식당가가 많이 모여 있는 진정한 남한산성 종점.

엄밀히 말하면 이곳은 남한산성 로터리 주차장이었다.

저 아랫쪽 남한산성 입구에서 내려 걸어왔으면

남한산성을 한바퀴 돌만큼의 기력이 안 남아있었을 듯.

아무튼 9번버스 타고 남한산성 종점까지 온 덕분에

우리는 그날 발걸음도 가볍게

사뿐 사뿐 남한산성을 한바퀴 돌 수 있었으니,

우리가 버스타고 남한산성 종점까지 올 수 있도록 꿀팁을 제공해주신

그 아주머니께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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