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의 고씨굴 주변으로

쏘가리 낚시를 다녀왔다.


영월 근교엔 빼어난 산세 덕분에

동강과 서강, 주천강 등 다양한 강들이

잘 발달되어 있는데 고씨굴 주변 남한강의

아름다운 비경과 더불어 즐기는

쏘가리 낚시 또한 명품이다.


선물같은 천혜의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에 매료되며 즐길 수 있는

영월 쏘가리 낚시는 최고의 휴식이었다. 




깊은 산골의

청정의 고장 영월은 도로가

무척 잘 발달되어 있어 어디서든

진입하기가 좋아졌다.





차량 통행도 그렇게 많지 않아

파란 가을 하늘을 보면서 달리는 그 길이

결코 불편하지 않다.





고씨굴 근처에 도착했다.


잘 알다시피 고씨굴은

임지왜란 당시 고씨성을 가진

마을분들이 대피하면서 지금까지

그렇게 고씨굴로 불려지고 있다.







강변 둔치에 거대한 주차장이

잘 만들어진 고씨굴의 맞은편에 도착했다.






아주 오래전엔 배를 타고 건넜다고 하는데

이렇게 멋지게 생긴 다리는 고씨굴을

좀 더 쉽게 건너갈 수 있게 한다.


물론 고씨굴을 구경하려고

이곳에 온 건 아니다.


굴 내부는 몇해전에 두번이나 다녀왔기에...


이곳 주변에서 쏘가리 낚시를

즐겨볼 요량으로 지인들과 방문했다.

  





우선 배가 고파서

민생고를 해결하고자

이 동네 최고의 음식으로

잘 알려진 칡 칼국수를 맛보려고

주변 상가를 찾았다.

 





제법 많은분들이 여러곳의

식당에 가득차 있어 우리는 야외에

겨우 자리를 잡았다.







헐...


칠 칼국수가 동이나서

칠 콩국수로 대신해야만 했다는...



그런데 무지 맛있고 별미다^^


고씨굴 근처를 가시거던

이 지방의 특산 메뉴인 칡 칼국수나

칡 콩국수를 맛보시기 바랍니다.

맛이 끝내주더군요...





자~~


민생고도 해결했으니

주변 강으로 쏘가리 낚시

탐사를 시작해 본다.


곳곳에서 래프팅을 즐기거나

가족단위로 나들이를 나오신 분들을

쉬이 만날 수 있었다.


 




가을 장마로 인해

유량도 많고 무척 깨끗하다.


청정의 고장 다운 그 알싸함이

무척 돋보이는 환경이다.


우리가 하는 낚시는

저렇게 물속에 들어가서 하는

제법 노동의 강도가 높은 낚시 장르다.





건강하고 힘이 좋은 쏘가리들이

간간히 나오기 시작한다.


여름날의 녀석들과는

또 다른 손맛으로 나와주는

녀석들이 그저 반갑기만 했다.

 





간혹 이렇게 쏘가리가 아닌

돌이 매달려 나올때도 있다는 사실...

조금 당황스러웠다.


그날 미끼는 밀어를 사용했다.


사실 쏘가리 생미끼 낚시에서

가장 중요한 미끼 선택은 당시의 현장에

실제 서식하는 종류가 가장 무난하다.








자태가 정말 이뿌당...


등가시는 정말 날카롭다.

찔리면 거의 벌쏘인 정도로 아픔...


누가 너를 강계의 제왕이라 했던가?

누가 너를 매화무늬 또는 표범 무늬를 가진

얼룩무늬 전사라 했던가?






사실 쏘가리 낚시를 다니다 보면

한마리도 못잡을때도 있고 제법 손맛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때도 있지만 그냥 물가에 서서

쏘가리 낚시를 즐길 수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다.






가을 쏘가리...


특히 강원도에서 만나는 쏘가리는

그 힘이 여름날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파워풀하고 대단하다는 사실...


지금의 쏘가리 낚시는

계절의 특성상 여러가지로 여름날과는

확실한 차이를 보이기 시작했다.


물이 맑고 서식환경이 좋아서 그런지

쏘가리의 영양상태도 훌륭하다.







가끔 이렇게 시간이 허락되면

강원도의 영월과 평창 그리고 심지어

정선까지도 쏘가리 낚시를 즐기려 방문한다.


새로운 신작로가 잘 구비되어 있어

쏘가리 포인트 진입이 휠씬 수월해졌으며

물도 맑고 쏘가리의 개체수도 엄청난 것 같았다.


추석 연휴기간 중에 쏘가리 낚시를 즐길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영월쪽은 늘 다시 가고픈 곳이다. 


청정의 고장 강원도 영월 고씨굴 근처는

쏘가리가 살기좋은 환경으로 잘 구비되어 있으며

지난 가을 장마뒤에 물이 너무나도

깨끗해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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