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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빌 4:10~20

작성일 작성자 V-maker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빌 4:10~20
이름 김광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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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러시아의 대문호 레오 톨스토이(Lev Nikloaevich Tolstoi)는 귀족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에게 백작 칭호가 내려졌습니다. 소년 시절, 가족들로부터 "너는 태어나면서부터 그리스도인이다라는 말을 들은 톨스토이였지만 교회를 다니면서 언제나 마음이 꺼림직 했습니다. 만족과 평안, 기쁨도 없이 영적 갈증으로 항상 고민이 되었습니다. 자신의 영혼이 구원받았다는 확신이 없었습니다. 중년기로 접어들면서 죄와 절망 중에 침체되어 무기력하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자신만 그런 것이 아니라 주변에 교양 있다는 사람들도 그렇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어느 날 톨스토이는 귀족들이 멸시하는 농노들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교양도 없고 투박하고 빈궁에 빠져 허덕이면서 사는 그들이 자신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사는 것입니다. 톨스토이는 그들을 보면서 어떻게 그런 삶이 가능한 가 살펴보았습니다. 그들에게는 자신에게 없는 것이 있었습니다. 예수 안에 있었던 것입니다. 어려운 일이 있어도 신앙으로 극복하였습니다. 예수 한 분으로 만족하며 살았습니다. 그때 톨스토이는 자기와 같은 부유한 귀족들이 물질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불행한 삶을 사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자신들에게는 농노들이 가지고 있던 신앙, 즉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신앙이 없기 때문임을 깨달았습니다. 톨스토이는 그 후 이러한 신앙을 가지려고 부단히 노력한 결과 은혜 받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 깊은 신앙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영혼의 갈증이 해갈되기 시작하였으며 결국 삶의 만족을 얻게 되었습니다. 톨스토이는 훗날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예수를 믿기 시작한 때부터 이전에 가졌던 즐거움을 훨씬 능가하는 새로운 기쁨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필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안에 있다면 환경과 여건의 지배를 받지 않습니다. 더 이상 근심 걱정으로 고민하지 않고 노래할 수 있게 하십니다. 다함께 찬송가 370장을 불러봅니다. “주 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 있으랴 십자가 밑에 나아가 내 짐을 풀었네 주님을 찬송하면서 할렐루야 할렐루야 내 앞길 멀고 험해도 나 주님만 따라가리 내 주와 맺은 언약은 영 불변하시니 그 나라 가기 까지는 늘 보호하시네 주님을 찬송하면서 할렐루야 할렐루야 내 앞길 멀고 험해도 나 주님만 따라가리주 안에 있으면 걱정하지 말아야 합니다. 주안에 있는데 왜 걱정합니까? 왜 염려합니까? 왜 자신없어하며 기가 죽습니까?”

바울은 빌립보 교우들의 후원에 감사하면서 옥중에서 깨달은 삶의 지혜에 관하여 간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본문 13절을 통해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여기의 내게 능력 주시는 자는 누구입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고백입니다. 바울이 구태여 내게 능력 주시는 자라고 언급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는 그리스도께서 능력의 주이심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내게 능력주시는 주 안에서어떠한 고백을 해야 합니까?
 

첫째로 나는 자족하리라

어느 왕이 신하들을 데리고 사냥을 나갔다가 목동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왕은 단번에 그가 신실할 뿐 아니라 지혜로운 사람인 것을 알아차리고 여러 가지 일을 시켜 보았더니 생각대로였습니다. 왕은 그를 궁중 재산관리인으로 세웠습니다. 그러자 다른 신하들이 질투하기 시작했습니다. 신하들은 그에게서 허물을 찾으려 했지만 도저히 허물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드디어 한 가지 이상한 행동을 찾아내었습니다. 그가 가끔씩 왕궁 창고에 들어갔다가 나오곤 하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더 의심스러운 것은 창고 열쇠를 자기만 간직할 뿐 아니라 아무도 접근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신하들은 왕의 재물을 빼돌려 창고에 보관하는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하고 쾌재를 부르며 왕에게 그를 고발했습니다. 엄히 조사하라는 왕명을 받고 신하들은 창고 문을 열고 샅샅이 뒤졌습니다. 그러나 보물이 숨겨져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다르게 한쪽 구석에 낡아빠진 조끼 한 벌과 너덜너덜한 장화 한 켤레만 놓여 있었습니다. 보고를 받은 왕이 그를 불렀습니다. “그대가 보관하고 있는 보잘 것 없는 것들은 대체 무엇인고? 왜 감추어 두었는가?” 그러자 그는 대답했습니다. “제가 폐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가진 것이라고는 그 두 가지밖에 없었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폐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마음이 높아지려고 할 때마다 그곳에 가서 저의 옛 모습을 생각하며 폐하의 은혜를 다시 생각하였습니다.” 그 말은 들은 왕은 기뻐하며 낡아빠진 조끼 한 벌과 장화 한 켤레를 국보로 정하고 보존하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우리에게 낡아빠진 조끼와 너덜너덜한 장화 한 켤레는 무엇인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가지고 있지 않은 것 때문에 불평과 원망을 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가진 것을 누릴 줄 압니다. 자족은 예수를 온전히 의뢰하면서 주어진 환경에 만족할 때 비로소 가능한 것입니다.

본문 11절입니다.“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여기의 자족이라고 번역된 원어 아우타르케스는 자신을 나타내는 대명사아우토스넉넉하다아르케오단어의 합성어로 자기 스스로 충분히 만족하다입니다. 즉 환경에 상관없이 스스로 만족할 줄 아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그로 인해 바울은 없어도 비굴하지 않고, 있어도 교만하지 않고,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만족하며 살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만족하지 못하는 것은 가진 것이 없어서가 아니라 욕심 때문입니다. 없는 것만 보지 말고 있는 것을 보아야 합니다. 잃어버린 것에 집착하면서 가슴아파할 것이 아니라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만족은 소유로 말미암는 것이 아니라 자족에서 오는 것입니다. 자족하는 삶은 능력 주시는 그리스도 안에서 가능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지금의 형편에서 자족한다면 행복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자족하는 마음에 하나님의 은혜가 보이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나는 할 수 있으리라

다이빙 국가대표 로라 윌킨슨(Laura Wilkinson)은 시드니 올림픽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에서 36년 만에 미국에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일이었습니다. 20년 동안 다이빙은 중국의 강세가 지속되었고 결승전에서 1,2위를 다툰 것도 중국 선수들이었기 때문입니다. 모든 카메라 앵글이 중국 선수들에게 맞혀져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윌킨슨은 16살 때 다이빙에 입문한 늦깎이 무명 선수요, 부상 선수였습니다. 올림픽 출전 6개월 전, 연습을 하다가 오른쪽 발가락 3개가 부러졌습니다. 수주일 동안 깁스를 하고 목발을 짚어야 했습니다. 올림픽 후에 수술을 받도록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녀는 결승전에 진출한 것만으로도 다행스러울 정도였습니다. 다이빙 종목의 메달은 5차례 다이빙을 시도하여 합산점수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녀는 1, 2차에서 5위를 했습니다. 선두와 점수 차이가 60점이나 있었습니다. 그런데 역전극이 3차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최고 점수로 1등을 하더니, 4차전에서도 1등을 했습니다. 취재진과 관객들이 술렁거렸습니다. 그 비결이 무엇입니까? 그녀가 붙잡고 의지한 말씀 때문입니다. 빌립보서 413절입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그녀는 뛰어 내릴 때마다 말씀을 붙잡고 믿습니다, 믿습니다, 믿습니다라고 고백하였습니다. 마지막 5번째 이 말씀을 붙잡고 뛰어내렸는데 하나님이 목에 금메달을 걸도록 해주셨습니다. 그녀는 인터뷰를 하며 취재진에게 말했습니다. “발가락이 부러진 날, 저는 제 꿈이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놀라운 방법으로 일하셨습니다. 사실 목표는 메달이 아니라 단지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었는데 다른 메달도 아니고 금메달을 따게 하신 것입니다.” 그 후 월드컵,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한 로라 윌킨슨은 많은 사람들에게 신앙을 간증하기 시작했습니다. 말씀을 붙잡고 나아가면 무엇이든 할 수 있게 하시는 기적이 현재도 동일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본문 13절입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여기의 능력을 주다라는 동사는 현재 분사로서 계속되는 동작을 의미합니다. 즉 내게 계속 힘을 불어넣어 주시는 분이 있기에 나는 강하다는 고백입니다. 바울은 모든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은 오직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습니다. 자기 힘으로 무슨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능력 주시는 자 때문에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비록 육신은 감옥에 있어도, 핍박과 환란을 당한다 해도 환경과 여건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주를 향한 믿음이 더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고백할 때 놀라운 일을 하게 하십니다. 따라서 바울은 육체를 신뢰하던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며 버렸습니다. 더 이상 그것에 끌리지 않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리할 때 바울은 잃어버린 것 대신에 예수 그리스도를 얻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함께 하셨습니다. 그 결과 바울은 능력 주시는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능력의 원천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셋째로 나로 채우시리라

아프리카 감비아에서 18년 동안 사역한 이재환 선교사는 '검은색이 아름답다'라는 저서에서, 감비아 선교를 잘 했다는 칭찬을 들을 때마다 진실로 하나님 앞에 칭찬과 상을 받을 사람은 따로 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는 뉴욕의 김분열 권사를 소개하였습니다. 그가 보내는 선교비는 일정한 금액이 아니었습니다. 20, 40, 때로는 70, 100불을 보냈는데 이유는 빈 깡통을 주워 만든 헌금이었기 때문입니다. 많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선교비를 보내기 위해 매일 빈 깡통을 주우려 거리를 누볐습니다. 선교 헌금과 함께 장문의 편지가 전달되곤 하였는데, 한번은 80이 넘은 그가 감비아를 위해 40일 금식 기도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왔습니다. 이 선교사는 깡통 줍는 김권사를 생각하며 그 편지를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자신을 경건하게 만드는 채찍으로 삼았습니다. 이재환 선교사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김분열 권사는 감비아의 영웅이시다. 나를 겸손하게 만드셨고, 오늘의 내가 있도록 한 나의 스승이시다.” 선교지를 품고 기도하는 것은 귀하고 귀한 일입니다. 더 귀한 것은 제물을 드리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풍성한 열매를 얻게 하실 뿐 아니라 모든 쓸 것을 채워주시는 복을 누리게 하실 것이 분명합니다.

본문 19절입니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여기의 채우시리라'플레로세이' 인데 미래 능동태로서 하나님께서 반드시 채워 주실 것을 의심치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바울이 강조하는 것은 자신의 모든 물질적 필요를 채우셨던 것처럼 빌립보 교회 성도들의 필요를 하나님께서 반드시 채우시리라는 확신입니다.

사실 바울은 빌립보 교회를 도울 힘이 없었습니다. 비록 자신은 물질적으로 가난하였지만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고 생명적 관계를 유지할 때 모든 쓸 것을 반드시 채우시리라는 확신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감옥 안에서도 물질을 초연할 수 있었습니다. 능력 주시는 주 안에 있다면 하나님께서 현재까지 모든 쓸 것을 채워주셨으며 앞으로도 채워주실 것이 분명한 확신 때문이었습니다.

무신론자이며 변호사였던 클래런스 대로우(Clarence Darrow)가 경기가 극도로 불황이었을 때 시카고 남부 지역에서 흑인들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궁핍한 환경에서 하루하루 간신히 연명할 정도로 살고 있었지만 얼굴은 환한 모습이었습니다. 대로우가 궁금해서 물었습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행복한 모습으로 사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입니까?” 그러자 흑인여자 한 사람이 이렇게 대답합니다. “우리는 찬양할 수 있는 예수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환경이 어렵고 경제가 좋지 않고 힘들어도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다는 고백입니다. 예수 안에 있기 때문에 환경에 지배받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래서 기쁨으로 노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떠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까? 혹여 어렵다고 불평만하는 무기력한 모습은 아닙니까? 필요한 능력을 하나님이 부어주시리라 확신하며 큰 일을 계획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능력을 믿지 말고 능력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바울처럼 자신 있게 믿음으로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내게 능력주시는 자안에서 자족하리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안에서 할 수 있으리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안에서 채우시리라.”부디 바울과 같은 확신을 통해 모든 것을 이루어주시는 은혜를 얻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15-08-22 17: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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