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의 도

[스크랩] 교황과 적그리스도

작성일 작성자 어깨동무

 

 

교황과 적그리스도

 

 

교황과 적그리스도<br />
▲ 교황과 적그리스도
교황들은, 특히 현 베네딕토 16세는 물론,

전 교황인 요한 바오로 2세는 대중 앞에 서면
거룩하고, 신실하고, 온유한 모습으로 비춰진다.
이렇게 교황들은 공식적으로 말을 할 때면,
자신들의 실체를 숨긴다(마 7:15).(註 1)
그렇다면 성경이 말씀하는 교황의 모습은 어떠한가?

요한계시록 17:1-6에서 그 정체를 말씀해 주고 있다.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창녀』(계 17:1 - 물은 15절에서 “백성들과 무리들과 민족들과 언어들”로 교황의 지배 아래 있는 사람들이다), 곧 짐승 위에 앉은 『여자』(계 17:3)는 땅의 왕들을 다스리는 “큰 도성”이라고 말씀한다(계 17:18 - 교황은 바티칸 시국에서 다스리고 있다).

또한 도성인 그녀는 “일곱 산”(계 17:9)에 앉아 있다고 말씀하는데,
교황의 바티칸 시국이 위치한 로마는 일곱 산 위에 있다. 도성인 그녀는 자주색과 주홍색 옷을 입었고(계 17:4 - 교황을 비롯한 추기경들과 주교들의 복장이다), 상징은 “금잔”이며(계 17:4),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해 있다(계 17:6 - 교황은 역사를 통해 순교자들을 죽이게 했고, 환란 때 자신이 경배받으며, 또 경배하지 않거나 짐승의 표를 받지 않는 환란 성도들을 죽이게 한다). 도성으로 불리는 이 여자는 술취하고(계 18:3 - 교황은 실제로 술취하며 또 성도들의 피에 취해 있다), 상업적이며 부유하고(계 18:15, 12 - 로마카톨릭과 교황은 최고의 부를 가지고 있다), 교만하며 신비스럽고 하나님께 저주받았다(계 18:7,18; 17:5; 18:24).

성경은 또한 요한계시록 17:5에서 그녀를 『신비라, 큰 바빌론이라, 땅의 창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고 부르고 있다. 그러므로 이 말씀들에 따라 이 “여자”는 의심할 여지 없이 거짓 교회인 로마카톨릭이며, 동시에 한 사람, 즉 로마카톨릭의 수장, 바티칸 시국의 원수인 교황을 지칭한다.
한 증거로 1825년 교황 레오 12세는 한 메달을 만들었는데, 한 면에는 자신의 모습을, 이면에는 잔을 든 한 여자를 새겨넣었다. 그 여자의 모습이 새겨진 이면에 “Sedet Super Universum”라고 기록했는데, 이것은 라틴어로서 “온 세상이 그녀의 보좌이다.”라는 뜻이다. 더 쉽게 말해서 그는 온 세상 위에 앉아 있는 여자의 모습과(계 17:1,5,18) 그 다음 자신의 모습을 새긴 메달을 만든 것이다.

적그리스도는 다양한 표현으로 불리는데, “통치자”(단 9:26, 요 16:11), “왕”(단 8:21, 23), “숫염소”(단 8:21), “작은 뿔”(단 7:8), “북쪽 왕”(단 11장), “사나운 용모를 가진 왕”(단 8:23), “죄의 사람”이나 “멸망의 아들”(살후 2:2-4), 끝없이 깊은 구렁에서 나온 “짐승”(계 17:5-9) 등이다. 그에게는 표와 이름과 숫자가 있다(계 13:15-18). 이러한 표현에 걸맞는 적그리스도는 요한계시록 6:2에서 『흰말 탄 자』로 나타나는데, 그는 정복자로 묘사된다. 그에게는 그의 신부인 “신비의 바빌론”이 있으며, 그는 요한계시록 17장에 나오는 그 “창녀”와 함께 통치할 것이다.

루터와 칼빈 이래로 그들과 같이 로마카톨릭 교회를 너무 미워한 나머지 이 짐승을 로마카톨릭이나 교황들과 동일시해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짐승은 로마카톨릭과 또 교황들과 관련있는 것은 분명히 사실이지만, 앞으로 오게 될 그 짐승, 곧 적그리스도 자체가 로마카톨릭이나 교황들은 아니다. 왜냐하면 요한계시록 13:18에서 분명히 짐승의 숫자에 대해서 “한 사람의 숫자”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적그리스도인 짐승에 대한 최종적인 판단을 함에 있어서는 그가 나라를 상징한다거나 어떤 집단을 의미한다고 해서는 안 된다. 적그리스도는 특정한 “한 사람”이며(계 17:8), 교황이라고 해도 “미래의 특정한 한 교황”을 지칭해야 하는 것이다.

마지막 때의 한 교황, 곧 적그리스도의 행보에 대해 피터 럭크만 박사는 이렇게 설명한다.
「그는 이스라엘 땅을 침략할 것이며(단 11장), 예루살렘에 들어와서(계 11장) 성전을 파괴하고(마 24장) 자신을 하나님으로 경배하도록 할 것이다(살후 2장). 그러나 그는 “멸망의 아들”로서 예루살렘에 들어가기 전에, 3년 반 동안 “죄의 사람”으로서 교황의 자리에 앉게 될 것이다! 처음에는 교황이다가, 그 다음에는 하나님이 된다... 적그리스도는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로 나타내면서 스스로 하나님처럼 된다(살후 2:1-12).
은 유다(발람)이고, 은 교황(발락)이면서, 은 사탄(바알)인 이 지옥의 삼위일체가 되어버린 이 인간은 주(왕) 예수(선지자) 그리스도(제사장)의 세 직분을 모두 빼앗을 것이며,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파괴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후의 모든 노력을 다 할 선지자, 제사장, 그리고 왕이 될 것이다. 그는 로마에 교황으로 나타나서 3년 반 동안 유대인들에게 “평화 기간”을 약속할 것이며, 그 다음에는 그의 약속들과 “정상회담의 결의사항들”을 깨뜨리고 그 자신을 하나님으로 높여 보좌에 앉기 위해 예루살렘을 공격할 것이다. 과거에 희생되었던 십자군들의 피가 이러한 사실을 증명한다.」(註 2)

이제 교황과 적그리스도에 대한 성경적 고찰을 통해 우리가 얻을 교훈은 무엇인가?
요한계시록 18:4의 『나의 백성들아 그녀에게서 나오라.』는 말씀이다. 여기서 “나의 백성”은 교리적으로 유대인을 말한다. 원래 문맥인 예레미야 51:5-7은 이스라엘이 마지막 때에 로마카톨릭과 교황에게서 벗어나라는 뜻인데, 로마카톨릭은 유대인들을 속이며 그들을 박해하고 진멸할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현재의 교황 베네딕토 16세도 유대인들에게 접촉하고 있지만, 앞으로 한 사람 적그리스도가 더 적극적으로 접근할 것이기 때문에 유대인들은 이 사실을 깨닫고 주님께로 돌이켜야 한다. 또한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영적으로 적용한다면 그리스도인들이 로마카톨릭에서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그리스도인들은 적그리스도 출현 이전에 휴거되기 때문에 그와 마주하지는 않지만, 현재 지상에서 로마카톨릭을 포함한 교황과의 어떤 형태의 타협과 연합 행위도 해서는 안 된다. (특히 교계에서 에큐메니칼 운동에 동참하고 있거나 지향하는 사람들은 깨달아야 한다.) 그들로부터 성별하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을 하나님의 뜻과 바른 길로 인도할 것이다.
1) 피터 럭크만, 『나는 왜 로마카톨릭이 아닌가?』 (서울: 말씀보존학회, 1998), p.13
2) 피터 럭크만, 『짐승의 표』 (서울: 말씀보존학회, 1999), pp.73-74,76-77.
 
http://biblepower.co.kr/ 조승규 / 킹제임스성경신학대학 교수


 

 

 

 

 

거룩하게 보이는 교황들의 실상 
 

교황 - 이교도에게서 기원한 용어


교황청 연감(Annuario Pontificio)에 따르면 로마카톨릭의 수장인 교황의 공식적인 명칭은 ‘로마의 주교,’ ‘예수 그리스도의 대리자,’ ‘사도들의 으뜸의 후계자,’ ‘전체 교회의 최고 주교,’ ‘로마지역 관구장,’ ‘바티칸 시국의 원수’ 등으로 표현되며,(註 1) 이 밖에도 많은 비공식적 명칭들이 있다. 그러나 교황의 이러한 명칭은 전혀 타당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교황이라는 말 자체도 비성경적인 것이다.


성경 전체에서 교황이라는 용어는 물론, 그런 사람은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는다.

또한 교황제도는 그리스도의 지상 생애 기간에 결코 존재하지 않았으며,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승천 이후 사도들의 사역 기간 중에도 존재한 적이 없다. 성경뿐만 아니라 역사도 이 사실을 증명한다. “교황제도”(Papacy)는 로마 제국의 정부형태를 따라 조직되었고, 이러한 형태의 교회국가나 지역 교회는 성경 전체에서 찾아볼 수 없는 것이다.(註 2)


로마로 들어온 바빌론 신비 종교의 한 분파 가운데 태양 신 숭배교에서는 제사장의 우두머리를 “파테르 파트룸”(Pater Patrum), 곧 “모든 아버지들의 아버지”라고 불렀는데, 이 명칭에서 교황의 명칭인 “파파”(Papa, 또는 “Pope”)라는 말이 나왔다. 신비 종교의 우두머리를 지칭하는 개념은 카톨릭이 형성되기 이전에 이미 로마에 자리잡고 있었다. 역사적 기록에 따르면, 니케아 공회(A.D. 325년)가 있은 후 약 400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에는 그 어떤 로마의 감독도 “교황”이라 불리지 않았다.(註 3) 교황이라는 명칭은 여러 변천 과정을 겪었는데, 처음에는 주교들을 “파파”(Papa)라고 불렀고 6세기 이후에 이 호칭을 로마 주교에게만 붙이게 되었다.


날조된 ‘초대 교황 베드로'


교황의 지배 아래 있는 로마카톨릭은 베드로가 사도가 된 후에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사도의 으뜸과 전체 교회를 돌볼 책임을 받았다고 주장한다.(註 4) 카톨릭은 베드로를 높여 특별한 권위가 있음을 강조했고, 그것은 베드로에 의해 로마 ‘교회’가 창립되었다는 거짓말에 기초한 것이었으며, 이러한 거짓 주장이 교황의 권위를 높이는 수단이었다. 교황에 대한 카톨릭의 주장을 <카톨릭 교회 교리문답, 199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 구세주께서 부활하신 후에 그는 자신의 유일한 교회를 베드로에게 맡기셨으며, 그와 다른 사도들이 그 교회를 확장시키고 지배하도록 위탁하셨다... 현 세상에서 한 공동체로서 조직되고 구성된 이 교회는 카톨릭 교회로 존재하며, 이 교회는 베드로의 후계자들과 그와 영적 교제 가운데 있는 주교들에 의해서 지배된다」(제816항).

그리스도의 대리자라는 공식 위치로 인해서 로마 교황은 전체 교회의 목자로서 전체 교회에 대한 완전하고도 보편적인 최고의 권세를 행사할 수 있다. 이 권세를 교황은 항상 방해받지 않고 행사할 수 있다

(제882항).

모든 신실한 자들의 최고 목자이며 선생으로서 로마 교황은...」

(제891항).

교황은, 하나님의 기관에 의해서, 혼들을 돌보는 완전하고 즉각적이며 보편적인 최고의 권세를 갖는다

(제937항).(註 5)


그러나 이와 같은 거짓 주장처럼 성경은 베드로나 그의 후계자들이 교회를 지배한다고 말씀하지 않는다. 성경은 오히려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라고 말씀한다.

그[그리스도]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만물 안에서 으뜸이 되려 하심이라』(골 1:18).

『...그는 머리시며 곧 그리스도시니라』(엡 4:15). 또 베드로 자신은 장로들에게, 양들을 지배하려 하지 말고 오히려 그들에게 본이 되라고 명령했다(벧전 5:3).


또한 로마카톨릭은 베드로의 사도적 권위를 계승했다고 주장하기 위해 베드로가 로마에 와서 로마의 교회를 설립했다고 주장한다. 이것을 위해 베드로전서 5:13에서 베드로 자신이 바빌론에서 사역하고 있다고 말한 것을 왜곡하여 “바빌론”이 “로마”를 지칭하는 것이라고 사사로운 해석을 한다.

그러나 성경은 어느 곳에서도 베드로가 로마에 갔었다는 것과 그가 로마 교회를 세웠으며, 또 로마에서 순교했다는 카톨릭의 거짓말을 입증해 주지 않는다. 사도 바울은 시몬 베드로가 베드로전서 5:13을 기록했을 때인 A.D. 58년경에 로마는 물론 그 근방에라도 있지 않았음을 밝혀준다. 시몬 베드로는 바울이 로마에 편지를 썼을 때나, 바울이 그곳에 도착하기 전(A.D. 60년 이전)에나, 도착한 후(A.D. 62년 이후)에도 그곳에 있지 않았었다(롬 15:20,21, 딤후 4:10- 21).(註 6)

중요한 사실은 베드로와 바울은 이미 서로의 사역 방향을 논의했었는데, 베드로는 유대인들에게, 바울은 이방인들에게 가는 것이었다(갈 2:7-9). 그렇기 때문에 함께 한 지역에서 한 교회를 세운다는 것은 전혀 성경에 맞지 않는 거짓말이다. 더구나 바울은 다른 사람이 일한 터전 위에 자신의 사역을 하지 않을 것을 천명했었다(롬 15:20, 고후 10:16). 따라서 베드로가 로마에 있었고 또 로마 교회를 설립했다면 바울은 로마서를 기록하거나 로마에 가지 않았어야 한다. 그런데 바울이 로마서를 기록하고 로마에 갔다는 것은 베드로가 그곳에 없었음을 뜻한다. 또한 로마서 16장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안부를 묻지만 베드로를 언급하지 않은 것 역시 베드로가 그곳에 없었음을 뜻한다. 소위 초대 교황만 빼놓고 다른 사람들에게 문안하겠는가!


로마카톨릭은 또 바울 역시 베드로와 함께 로마 교회를 세웠다고 주장하지만 바울이 로마에 가기 전에 이미 구원받은 성도들이 로마에 있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베드로 자신이 바빌론에서 사역함을 말하면서(벧전 5:13) 그에 앞서 자신은 “장로”임을 분명히 말함으로써(벧전 5:1) “교황”이 아님을 밝혀주고 있다.


베드로가 카톨릭의 주장처럼 그리스도의 대리자로서 교황이 아님을 증명하는 또 다른 성경 말씀은 사도행전 15장이다. 예루살렘에서 바울과 바나바가 참석한 상태에서 사도들이 교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했는데, 이 회의가 열린 시기는 카톨릭의 주장대로라면 베드로가 소위 교황으로서 ‘공회’(council)를 주관하고 있을 때인데도 불구하고 베드로는 이 회의에서 단지 한 발언자일 뿐이지 회의를 주관하는 ‘의장’이 아니었다. 의장은 베드로가 아니라 야고보였다(행 15:19, 갈 2:11-15). 또 이 회의가 있었던 때는 카톨릭의 주장에 따르면 베드로가 로마에 있어야 하는 기간인데, 성경이 사도행전 15장에서 베드로의 발언을 기록한 것은 그들의 주장이 거짓임을 입증해 준다.


또한 베드로에게만 주어졌다고 주장하는 땅에서 묶고 푸는 권세는 베드로뿐만 아니라 다른 사도들에게도 주어졌다(마 18:18, 19, 요 20:23). 심지어 예수님께서는 소위 초대 교황 베드로를 사탄이라고 하셨다(마 16:23). 뿐만 아니라 베드로는 결혼한 사람이었는데(마 8:14), 그렇다면 베드로는 “결혼한 교황”이 되는 셈이다. 이는 교황들이 베드로를 따라 모두 결혼해야 함을 뜻하지 않은가? 교황과 관련하여 성경과 역사가 증거하는 진실은, 로마카톨릭이 정치적으로 발전하여 교황이라는 비성경적인 제도를 만들었는데 베드로가 초대 교황이 아니라 ‘그레고리 1세’(590-604)가 비로소 역사를 통해 인정되는 로마카톨릭의 첫 번째 교황이라는 사실이다. 이와 같이 모든 면에서 성경이 말씀하는 베드로는 결코 오늘날 교황의 시초가 될 수 없다. 그런데도 로마카톨릭은 희대의 거짓말과 조작된 거짓 증거들을 가지고 전 세계의 무지한 자들을 속이고 있는 것이다.


계승되지 않는 사도직 - 교황사를 통해 본 교황들의 실상


로마카톨릭은 계승(繼承, Sukzession)이라는 말로 교회의 믿음이 중단 없이 전달되었다고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사도들에 의해 시작된 교회에 신앙이 위임되었고, 로마의 지도 하에 신앙의 유산은 안전하게 유지된다. 오늘날, 사도들의 시대로부터 점점 멀어지는 시점에서 이러한 계승이 중단 없이 이어져 왔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오늘날에는 주교 서품식에서 이러한 사도적 계승을 확인할 수 있다.」(註 7) 그러나 이러한 계승이 “예수 그리스도 - 베드로 - 교황들 및 주교들”로 이어진다는 것인데, 첫 출발이 거짓이기 때문에 이러한 계승 자체가 있을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또한 역사를 통해 증명된 교황들의 실체는 이들을 통해서 어떤 형태의 성경적 교리나 실행들이 전수될 수 없음을 보여 준다. 몇 가지 사례들을 확인해 보기 바란다.(註 8)


◐퇴위당한 교황 - 1410-1415년까지 교황직에 있었던 요한 23세, 그는 1410년 5월 17일 교황직에 올랐는데, 그는 근친상간, 간통, 부정, 살인 등의 이유로 콘스탄츠 공회에서 공식적으로 퇴위되었으며 대립교황으로 기록되고 있다. 대립교황(對立敎皇, Gegenpapst)은 일단의 사람들이 선출된 교황을 인정하지 않고 다른 교황을 세울 때 붙이는 표현인데, 카톨릭의 분열과 내부의 혼란으로 동시에 2-3명의 교황이 존재하기도 했다.(註 9)


◐살해당한 교황, 18세의 교황 - 교황 요한 12세는 955년 12월 16일 교황으로 선출되었다. 당시 그의 나이 18세였으나, 다음해 5월 14일 살해되었다. 이와 같이 정치적 목적으로 어린 나이의 소년을 교황에 세웠고, 또 같은 목적으로 죽이는 것을 통해 도대체 어떻게 권위와 전통을 보증받을 수 있는 것인가?


◐세 번씩 교황이 된 경우 - 교황 베네딕트 9세는 맨 처음 14살 때 교황이 되었고(1032년), 결혼하기 위해 교황 자리를 포기했다가 다시 복귀하였다(1045년). 그러나 100파운드를 받고 자신의 대부에게 교황 자리를 팔았다. 그리고 나서 다시 세 번째로 교황 자리에 올랐다(1047년).


◐성직 매매 - 415년에 개최되었던 칼세돈 공회는 소의 성직의 매매를 금지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흑 시대 동안 성직 매매는 끊이지 않았다. 교황 그레고리 5세는 1045년 거액을 지불하고 자신의 전임 교황 베네딕토 9세로부터 교황직을 샀다. 또한 교황들은 돈 때문에 성직을 팔았고, 성직자들은 주교직을 얻기 위해 돈을 지불했다.(註 10) 이런 자들을 통해 도대체 어떤 성경적인 전통이 유지된다는 것인가?


◐교황들이 서로 적그리스도라고 주장 - 1200년경에는 두 교황이 서로 “적그리스도”라고 불렀다.(註 11) 1309년에는 누가 적그리스도인가를 놓고 한쪽은 아비뇽에 있는 교황이라고 말하고 다른 한쪽은 로마에 있는 교황이 적그리스도라고 말했다.(註 12)


◐교황들의 전쟁 - 교황들은 서로를 체포했고(요한 23세), 서로를 죽이며(요한 23세), 간음을 범하고(요한 18세), 대량 학살(클레멘트 4세)과 민족 말살(우르반 4세)을 명령했다!(註 13)


이와 같이 제시된 교황들의 실상은 소위 전체 교황들 가운데서 발췌한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초대 교황부터 현 교황까지의 명단들과 역사도 조작되어 그 진실성이 보장받을 수 없는데 어떻게 존재하지 않은 자들에 의해 무엇인가가 전수될 수 있는가? 또 소개되지 않고, 드러나지도 않은 이런 사례들을 감안한다면 가장 거룩하다고 가장하는 교황들과 로마카톨릭을 통해 도대체 어떤 신앙과 바른 전통이 전수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가?


[註] --------------------------------------------------------------------------------

1) 전달수(안토니오 신부) 역음, 『교황사』 (서울: 가톨릭출판사, 1996), p.3.
2) 피터 럭크만, 『부패한 이단자 로마카톨릭』 (서울: 말씀보존학회, 2001), p.70.
3) 럭크만, 위의 책, p.71.
4) 전달수, 앞의 책, p.17. 이 사실은 로마카톨릭의 제1차 바티칸 공회(1870년 7월 18일) 헌장 ‘영원한 목자’(Pastoe Aetermus); 제2차 바티칸 공회 ‘교회에 관한 교의 헌장 18항’; 교회법 330-335조 등에서 주장되는 것이다.
5) 릭 존스, 『로마카톨릭의 거짓 교리들』 (서울: 말씀보존학회, 2000), pp.31,33,35.
6) 럭크만, 앞의 책, p.69.
7) 루돌프 피셔-볼페르트 지음, 안명옥 옮김, 『교황사전』 (서울: 가톨릭대학교출판부, 2001), p.392.
8) 니노 로 벨로 지음, 이영수 신부 옮김, 『백과사전에도 없는 바티칸 이야기』 (서울: 생황성서, 2001), pp.93,94,109,102-103,119,144,146; 피셔-볼페르트, 위의 책, pp.248,330.
9) 피셔-볼페르트, 위의 책, p.248.
10) 피셔-볼페르트, 위의 책, p.380.
11) 피터 럭트만, 『피터 럭그만의 주석서 요한계시록』 (서울: 말씀보존학회, 2002), p.74.
12) 럭크만, 『부패한 이단자 로마카톨릭』, p.30.
13) 럭크만, 위의 책, p.31.

http://biblepower.co.kr/ 조승규 킹제임스성경신학대학 교수

 

출처 : 그리스도와 거룩한 신부들 | 글쓴이 : 거룩한 신부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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