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낭만산객 임마중

해남 땅끝마을에서 완도 보길도 여행하기

작성일 작성자 임마중




해남 땅끝마을에서 완도 보길도 여행하기



결혼 30주년 기념일 맞아 큰맘먹고 가게 이틀 쉬며 여행을 떠난다.


남들은 쉽게도 가는 해외여행은 다음으로 미루고

우리부부가 좋아하는 국내여행만도 감지덕지하다.


새로운 곳으로의 여행은 늘 흥분되고 설레인다.


마음을 진정시키고

대전에서 차가 덜 밀리는 늦은밤 땅끝마을로 출발했다. 








지도는 땅끝선착장







네시간 가까이 292km를 달려 밤 한시쯤 땅끝마을에 도착했는데

음식점 문 연 곳이 없다.


편의점에 들러 먹을거리 챙기고

모텔에서 밤참으로 허기와 피로를 달래고

하룻밤 묵었다. 




다음날 아침 오른 땅끝 전망대

숙소에서 그리 멀지 않으나 전망대  200m아래 주차장이 있어 차로 올랐다.

입장료 1,000원







희망의 시작 첫땅!

반대로 하면 끝땅이겠다.

흙 밟아 보라고 준비했다.ㅎ







귀여운 캐릭터 인형과 한반도 지형 우체통

"한반도가 시작하는 아름다운 해남에서 사랑의 마음을 전하세요"

6개월 후 발송과 1년 후 발송 두개의 투입구가 있다.







전망대에서 보는 땅끝마을 전경

땅끝항에는 여객선 한척이 보길도 노화도 여행객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을 클릭하면 커집니다


엘리베이터 타고 9층 높이 전망대에 올랐다.

360도 탁트인 전망에 폐부까지 시원함을 느낀다.

망원경과 조망되는 섬 표시까지 되어있어 확인하기 편했다.








앞에 작은 꽃섬과 어룡도 방향의 조망

양식장이 많은데 모두가 전복 양식장인 듯







전망대 둘러보고 530m아래 땅끝탑을 보기위해 내려가는데

가파른 계단이 요리조리 올라오기 힘들 듯







400m아래 이정표

땅끝마을에서 해안가로 오는길도 있었다.







땅끝탑(높이:10m)

땅끝탑이 서있는 이곳이 우리나라 육지의 최남단이라는데

곧 땅끝이자 땅시작점이다.


위치는 북위 34도 17분 21초

동경 126도 31분 33초







땅끝탑 앞에 놓여있는 삼천리 한반도 시작점

땅끝을 강조하는 하트와 거꾸로된 지도







탑 앞에는 배모양으로 만들어 세계로 뻗어 나가는 한반도가 되겠다.







바닷가로 데크는 설치됐으나 줄로 차단해서 내려가진 못한다.







땅끝탑 둘러보고 다시 전망대에 올랐다.







땅끝마을 주차장 옆 공원 "소원을 말해봐" 조형물







땅끝마을 선착장 가는길







땅끝 여객선 매표소







매표소 옆에보면 사진작가들이 돌섬사이로 일출풍경 많이 찍던데

간조시간이라 볼품이 덜하다.






특이하게 생긴 바위도 있고







사진을 클릭하면 커집니다


해남군 관광 안내도








배시간을 알아보는데 30분마다 있어 해남 땅끝마을에서 보길도 가는 방법 참 쉽다. 

땅끝항에서 노화.보길(산양항) 35분 소요되어 여유있게 식사 후 떠날 참이다.







근처의 식당에서 해물된장찌개로 식사했는데

맛이 좋았다는...

1인 10,000원




◈ 해남 땅끝마을에서 보길도 가는 방법 참 쉽다.


 보길도 여행시 자동차를 배에 싣고 가는게 좋다.

섬이 넓고 교통수단이 불편하므로...,


초보운전자는 배에 자동차 올리는 것 걱정 될텐데

걱정은 집에 두고 오셔도 된다.

도로에서 U턴 한 번 해봤으면 모두가 쉽게할 수 있다.






노화도 산양항으로 가는 선상에서

땅끝마을 전망대가 멀어지고 있다.






해남 땅끝마을에서 보길도 가는 방법이 이렇게 쉬울줄이야!


보길도 여행시 노화도 산양항에서 내리게 되는데

노화도와 보길도가 다리로 연결되어

 가까운 노화도에서 내려 차로 이동하면 된다.







사진을 클릭하면 커집니다








노화도에서 보길대교를 건너 보길도의 "윤선도 원림"을 처음으로 보고져 가는중

보길초교 정문을 지난다.

윤선도 원림은 보길초교 바로 뒤에 있다.








세연정 입구 매표소에서 입장료 2,000원 지불







문화재 관람료

보길도 윤선도 원림(세연정)-명승 제34호






윤선도 원림 전시실








윤선도(尹善道, 1587 ~1671)

호는 고산(孤山)

당쟁의 와중에 여러차례 유배생활을 하였다고

우리말의 아름다움이 드러나는 창작생활을 하였고

"어부사시사"등 많은 시조를 써

조선시대 3대가인(三大歌人)의 한 사람으로 불린단다.





눈앞에 나타난 세연지 풍경

인공 연못이라 보여지는 것은 석축 뿐

물과 돌 그리고 나무 자연스러운 풍경에 감탄하게 된다.







세연정


보길도 부용동은 조선의 시인 고산 윤선도 선생이

어지러운 세상을 피해

 51세때(1637년) 들어와 85세(1671년) 돌아가실 때까지

13년간 살면서 7차례나 드나들었고

어부사시사(漁父四時詞)와 수십편의 한시를 지었던 유서깊은 곳이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갈무리-








세연정 바로옆엔 수백년된 소나무 가지가 연못에 드리워져 한껏 운치가 더했다.







세연정(洗然亭)

주변경관이 물에 씻은듯 깨끗하고 단정하여 기분이 상쾌해 지는 곳







세연정 내부

걸터 앉을 수 있는 마루가 한켠에 있었다.






사방으로 들어 열 수 있는 문으로

햇빛 드는것도 막아주고 조상의 지혜가 느껴진다.









판석보

건기는 돌다리가 되고 우기에는 폭포가 되어

연못의 수량을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만들었단다.








세연정과 연못이 어우러진 풍경

인공으로 만들었다지만 연못이며 바위, 나무가 어우러진 풍경이 한국정원의 표본을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조경학과 학생들의 견학지로도 손꼽힌다.







가을이다.

세연정 주변에서...








우암 송시열 글씐바위 가는 길목

완도 보길도에서 흔히 보는 양식장 








우암 송시열 글씐바위 안내판을 보면

우암 송시열이 제주도로 귀양길에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며 지은

탄시인 걸 알 수 있다.







때마침 비구니 여섯분이 한차에서 내리더니 앞장선다,

오른쪽 건물은 화장실

 주차장은 따로없고 길옆에 주차하면 된다.







돌이 깔린 진입로









우암 송시열 암각시문 내용 풀이


八十三歲翁(팔십삼세옹)-여든 셋 늙은 몸이


倉波萬里中(창파만리중)-푸른 바다 한가운데에 떠 있구나


一言胡大罪(일언호대죄)-한 마디 말이 어찌 큰 죄가 될까


三黜亦云窮(삼출역운궁)-세 번이나 쫓겨가니 신세가 궁하구나


北極空瞻日(북극공첨일)-북녘 하늘 해를 바라보며


南溟但信風(남명단신풍)-다만 남녘 바다의 바람만 믿을 수밖에


貂裘舊恩在(초구구은재)-담비 갖옷 내리신 옛 은혜 있으니


感激泣孤衷(감격읍고충)-감격하여 외로운 속마음 눈물 지우네







바다를 낀 암반지대 풍경이 참 좋다.

짧은 데크길이 글씐바위로 인도한다.







송시열 암각시문(글씐바위) 표시글


위에를 보면 잘보이라고 검은것을 칠한 것 같은데도

잘 보이지 않는다.

새긴지 329년 됐는데 풍화가 심한 듯

바닷가 해풍 맞아 그런가!







왼쪽 옆에도 있고 두군데이다.









글씐바위 앞 바다풍경

어딜가나 전복양식장 천지다.








글씐바위 크기가 어마어마 하다.

그냥 산자락 전체가 바위라고 해야 맞다.








글씐바위를 나오며...











예송리해수욕장

해안선의 길이는 2km정도이고

유난히 맑은 물과 천연의 몽돌 자갈밭이 울창한 방풍림과 어우러져

빼어난 자연경관을 이루고 있어

관광객은 물론 여름 해수욕객에게도 인기가 높단다.


예송리해안은 고산 윤선도의 '어부사시사'의 현장으로도 알려졌다.














망끝전망대

보죽산(뾰쪽산) 아래 공룡알해변 가기 전 도로변에 있다.

다도해의 수많은 섬들과 어우러진 일몰이 아름다운 곳이란다.








보죽산(뾰쪽산)과 공룡알 해변








갯돌이 크고 둥글둥글하여 일명 공룡알해변으로 불리는데

해안가에서 보기 힘든 몽돌이었다.







공룡알해변을 마지막으로 보길도를 떠난다.

짧은 일정에 완도에도 가야기에 서두른다.







땅끝항으로 돌아오며 선상에서








해가 뉘엿뉘엿 넘어갈 때 완도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에 왔다.

철은 지났지만 시원한 해변을 걷고 싶었다.







반려견과 함께한 흔적

모래가 정말 가루되기 직전

너무 고우니까 명사(明沙)라 하겠지







해는 서산으로 지는데 떠나지 못하는 관광객들

우리도 한참을 거닐다 완도타워로 향했다.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완도타워

완도읍 동망산 정상 부근 일출공원에 있다.

높이는 76m이고 전망대에서는 완도의 환상적인 일출과 일몰은 물론

 완도항과 신지대교의 야경을 볼 수 있단다.







관람료 성인 2,000원 내고 입장







종합안내








무인자동발매기가 있고 입장료 면제대상 안내







완도지역특산품 전시장







 

 

내부에 전시한 지역 특산품

완도3대 특산품 미역,김,다시마 등

지역 특산품이 보기좋게 전시되어 관광객의

지갑을 열게하고 있다.







1층 로비에 설치된 영상








전망대에서 보이는 완도항 야경


가운데 바둑 흑돌 같이 하나 놓여 있는게

구슬처럼 예쁜 "주도"이다.







형형색색 바뀌는 완도타워 LED조명







완도항 근처의 식당에서 우럭매운탕에 저녁식사와 반주








완도하면 전복빵이 유명하다기에 먹어봐야지!

완도타워 전망대에서도 판매 했으나 소진되어

저녁식사 후 물어물어 찾아왔다.






전복빵을 "장보고빵"으로 부른다.







가운데 앙꼬로 전복이 통째로 들었는데

맛은 있었으나 가격이 쎈편이다.

개당 5,500원


보길도 완도 여행을 마치며...

고산 윤선도 선원을 대충보고 나온게 후회된다.

기회된다면 고산 윤선도의 발자취를 따라 

걷고 싶은 보길도였다.




사진 동영상

배경음악 : 단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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