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마 중

[옥천 가볼만한곳] 정지용 문학관 & 정지용 생가

작성일 작성자 임마중



정지용 문학관&지용생가


정지용(鄭芝溶 1902~1950)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서정시인 정지용 문학관과 생가에 다녀왔다.


시인 정지용의 고향 충북 옥천에서는 해마다 지용제를 비롯 시인에 관한 여러 행사가 열리고 있다.

대표적인 시 향수의 고장으로 홍보하며 시인의 고향임을 자랑하고 있다.

생가는 물론 문학관도 설립하여 많은이가 찾고 있다.





정지용 생가 지도


◈ 주소 : 충북 옥천군 옥천읍 하계리 39

◈ 관람시간 : 09:00~18:00

쉬는날 : 매주 월요일, 1월1일,설날,추석날

관람료 무료

◈ 문의 : 정지용 문학관 / 043) 730 - 3408

옥천군청 문화관광과 / 043) 730 - 3401~4








정지용 시비


향수-정지용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즐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질화로의 재가 식어지면

비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베개를 돋워 고이시는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흙에서 자란 내마음

파아란 하늘 빛이 그리워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려

풀섶이슬에 함초롬 휘적시던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전설바다에 춤추는 밤물결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와

아무렇지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

사철 발벗은 아내가
따가운 햇살을 등에 지고 이삭줍던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하늘에는 성긴 별

알 수도 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

서리 까마귀 우지짖고 지나가는 초라한 지붕

흐릿한 불빛에 돌아앉아 도란도란거리는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생가 바로 옆의 실개천

지금은 하천정비로 옛 실개천의 모습이 아니어서 아쉬웠다.







생가에 들어서면 잘 정돈 된 장독대가 방문객을 반긴다.







지용생가

왼쪽부터 부엌 안방 윗방

정말 아담하다.






마주보고 있는 작은 별채









지용회의 현판을 보면 생가가 

지용유적 제1호인걸 알 수 있다.







옛 모습 그대로인 부엌 풍경에

나도 어릴적 고향집의 추억이 생생하게 스친다.







시인의 아버지가 한약방을 하였다는데

오른쪽에 한약방에서 많이 보았던 약장이 놓여있다.

 

호수-정지용


얼골 하나야 

손바닥 둘로

폭 가리지만

보고싶은 마음

호수만 하니

눈 감을 밖에


짧지만 강렬한 싯구절

보고싶은 마음이 얼마나 컷기에






시인의 생가에 오니 눈길 닿는 곳 마다 시가 있다.








별채에 놓여있는 농기구

우리 조상님들 삶의 애환이 녹아 있는 듯 하다.







앞 마당의 감나무 홍시는 까치를 기다리고 있네







생가 바로 옆 정지용 문학관









문학관 앞의 카페에 앉아 향수 음악 들으며 차 한잔의 여유도 좋을 듯







문학관에 들어서면 정지용시인이 직접 의자에 앉아 기다리고 있다.

밀납 인형이지만 양 옆자리 비워 놓아 기념사진 찍기도 좋다.







어서오시오.

임마중

이러시는 것 같아







얼른 옆에  찰싹 붙어 앉자 기념샷!ㅎ







전시실 입구를 들어서는데 기대가 크다.

정지용 시인께서 나에게 무엇을 보여 줄지...,







거실에 하나 걸고 싶은 정지용 시인의 호수 액자







앞에 검은 부분에 헤드폰 세개가 걸려 있는데 안보이네.ㅎ

화면에는 시인의 시가 올라가고 헤드폰으로 시낭송 감상할 수 있다.









정지용 시인과 그의시대

연대별 문학의 흐름과

지용의 삶과 문학을

연도별로 정리해놔 이해 하기가 쉽다.






고향을 떠나던 시절을 정리한


“그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







정지용 시인의 일본 유학 시절과

일제 강점기의 활동

유학시절 바다를 건너 다니며 바다에 관한 시에 빠진 내용 등

시인의 정신 세계에 빠져들 수 있다.







정지용 시인의 삶과 문학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한 문학관

옥천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한다.







정지용의 시어세계

향수 거리와 바다 나무 산으로 구분되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고향하면 생각나는 풍경


그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사진을 클릭하면 커집니다


정지용 시인의 친필을 볼 수 있는

조지훈 시인에게 보낸 편지가 있다.







고향의 향수를 자극하는 작품사진도 벽면을 장식 했다.








화면엔 시가 흐르고 시낭송을 체험할 수 있는 시낭송실도 자리했다.







시낭송실의 시낭송 목록







기념품인데 정작 살 수 있는 것은 없었다.


그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영상실







정지용 시인 문화발전유공

금관 문화훈장 수훈









문학교실 소강당








할아버지-정지용


할아버지가 담배ㅅ대를 물고

들에 나가시니

궂은 날도

곱게 개이고


할아버지가

도롱이를 입고

들에 나가시니

가문 날도

비가 오시네







문학관 앞마당







문학관 바로 앞 지용생가







정지용 문학관에 빠져있다 나오니 해는 서산으로 졌다.

마중이도 다녀 갔노라

인증 한장 남긴다.





사진영상


향수 - 정지용

노래 - 이동원 박인수

작곡 - 김희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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