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마 중

보은군 수한면 질신리 벚꽃놀이 2019

작성일 작성자 임마중



보은군 수한면 질신리 벚꽃놀이(축제) 2019


올해로 3회째 맞은 고향마을 질신리 벚꽃놀이에 다녀 왔다.


마을길을 확장하며 가로수로 벚꽃나무를 심었는데

오래지 않아 예쁜 꽃을 보여 준다.


마을에서 이장님을 비롯 청년회에서

자체적으로 벚꽃놀이를 시작 했는데

해가 갈수록 반응이 좋다.


항상 마음 뿐 이었는데 이번에는 큰 맘 먹고 시간 냈다.


모든 분 들이 반가워 해 주시고 환대 하는데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


앞으로 마중이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홍보에 힘 써야겠다.




지도 질신1리 경로당


지도에서 보듯 거멍산은 동네 뒷산이다.

높지는 않으나 이름있는 산이다.


옛날 우리동네

겨울에 땔감을 제공해 주던 산이고

여름이면 산나물이 지천으로 널렸는데

그시절 풀에는 관심이 덜 했다

고기가 먹고 싶었지 ㅠ







마을 표지석


수한면에서 제일 높은 해발 300m 고지에 자리 했다.


수한면을 한자로 표기하면

水(물수) 汗(땀한) 인데

물이 땀같아 귀하고

땀이 물처럼 흐르는

고지대이다.


우리는 할아버지가 50년 전 피난처라고 이사와 자리 잡았는데

그때는 참 불편한 동네였다.


국민학교를 6km 산길로 걸어 다녔고

읍내 장날도 8km 산넘어 걸어 다니던 시절


호랑이가 바로 전에 담배 끊었던 때이니까


지금 생각하면 추억이고


그 시절엔 개고생인데

몸에 배서 몰랐었다.ㅎ






제3회 질신리 벚꽃놀이

모델이 돼 준 멍미

고마워


지금은 규모가 작아 놀이지만

머지않아 축제로 바꾸어야 할 듯








고향마을 벚꽃놀이 행사 연락 받고

일기예보 검색 하는데

하필

비바람이 심하단다.


일기예보가 빗나가길 바랐지만 여지 없이 비가 많이 왔다.


나야 그냥 다녀 가지만

행사 준비하는 고향 분 들

너무 고생 많으셨다.











오전 11시 행사 시작으로 알고 있는데

12시가 조금 넘은 점심 때 도착

인사 드리고 간단히 요기하는데

마음은 바쁘다.


비바람은 불지 사진은 찍어야지

지인 들과 한 잔도 해야지...,







마을 자체에서 하는 행사치곤 규모가 크다.


이익을 창출하는 행사도 아닌데

출장부페까지 부르고


고향마을 모든 분 들께 감사할 뿐이다.







출장부페로 맛 난 음식을 제공 했는데

날씨가 안좋아 생각보다 참여인원이 줄은 듯 보였다.







 

 

벚꽃은 만개 했지

비는 오지

술 맛은 죽여 준다.ㅎ







가운데 V한 이장님 부부

질신리가 생긴 이래 최초의 여성 이장님 일거다.ㅎ


오랜만에 보는 고향 동생도 보이고

너무 좋은 벚꽃놀이다.






이장님과 청년위원회 회원

고향마을을 위해 힘쓰심에 감사 드려요.








농산물 판매장도 마련 됐는데

벚꽃놀이의 규모가 커져

마을 경제에도 도움 됐으면 좋겠다.







청정지역에서 직접 생산된 농작물

저렴하게 판매 되니까

많은 사람의 관심 바란다.







놀이(축제)하면 빠지지 않는 품바 공연의 시작으로 봐주면 되겠다.







노래 실력에 감탄!








비오는 관계로 야외 행사는 일찍 끝내고 마을회관에 들어 왔다.


마중이 아버님이 노인회장 때 쓰신 붓글씨가 액자에 걸려 있다.


돌아가신 아버님 생각하며 담는다.







족발집 하는 마중이가 준비해 간 족발을

마눌님이 썰고 있다.









2차로 마을회관에서 한 잔 하시는 고향 어르신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형!

뭘 봐유?

늦게와서 먹을 것도 없고

미안했슈~~!

찬조금도 많이 주고

감사했슈~!ㅎ







마을회관에서 본 풍경


앞산 소나무 숲 왼편 도로 옆에 묘지가 있는데

청년시절 추석명절 때

또래 남녀친구가 어울려 음악 틀어 놓고

밤새도록 춤추고 놀아

잔디가 다 죽었던 기억이

새록하다.ㅎ







오전의 비바람도 오후 늦어지며 자자들고 햇살이 비춘다.








이렇게 청명한 고향마을 이거늘

뒷쪽에 동네골로 이어지는 벚꽃10리길이 눈부시다.









동네골로 나오며 보는 벚꽃십리길이 너무 아름다웠다.

훗 날 쌍계사 벚꽃길에 버금가는 질신리 벚꽃십리길을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벚꽃과 함께펴서 서글픈 복숭아꽃의 마음을 달랜다.


2019 봄 날

임마중

***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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