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마 중

지리산 천왕봉 중산리코스

작성일 작성자 임마중



아! 지리산

천왕봉 중산리코스


등산을 시작하고 지리산 천왕봉에 언제 올라보나 학수고대 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날 잡았다.

 가게 이틀 쉬기로 하고 마음 먹고 떠나는데

몸 상태는 최악 이어서 걱정이다.

말로만 듣던 지리산 천왕봉 

기대가 크다.






 


지도는 지리산 천왕봉 최단코스 중산리 주차장을 올린다.


중산리 주차장 주소 : 경남 산청군 사천면 중산리 619-12








대전에서 두시간 남짓 달려 중산리 주차장에 오전 7시에 도착했다.








중산리 주차장 앞에는 순두류(환경교육원)까지 왕복 운행하는 셔틀버스 타는곳이 있다.








버스시간표


코스 : 두류동(탐방지원센터) ~ 순두류(환경교육원)

구간 : 3.2km


요금

어른-2,000원,

유공자, 중 고등학생 - 1,000원







주차장 출입구 앞 셔틀버스 승강장








한시간 기다려 셔틀버스 첫차를 탔다.

첫차 주말에는 07시 평일에는 08시에 있다.







지리산 천왕봉 등산코스 : 중산리탐방지원센터 → (셔틀버스이용)순두류(경상남도환경교육원) → 로타리대피소 → 천왕봉

→ 통천문 → 제석봉 → 장터목대피소 → 유암폭포 → 칼바위 → 중산리탐방지원센터(원점회귀)








셔틀버스 타고 중산리탐방지원센터 앞을 통과 순두류(경상남도환경교육원)로 간다.








버스로 7~8분 걸린 것 같다.

순두류(환경교육원)에 도착 산행 준비 후 출발








순두류 이정표


여기서 로타리대피소,법계사까지 두시간 정도 소요 된다고

이곳의 등로가 좀 순해서 셔틀버스 이용 많은이가 찾고 있다.







위령비


여기, 제 몸보다 남의 안전을 귀하게 여기다 숨져간

소방항공 대원들과 구조도중 목숨을 잃은 젊은이가 함께 잠들어 있습니다.

잠들고도 사람들 가슴속에 영원히 쉬지않는 봉사와 희생의 꽃으로 피어나리니

님들이여 이승의 일 다 접고 편히 쉬소서

<비문내용>










처음에는 법계사 스님인 줄 알았는데

멀리 경기도에서 왔다는데 비구니이시다.

승복에 운동화, 스틱만 달랑 천왕봉에 오른다고






생태탐방로 이름만 봐선 산길이 험하지 않을 것 같은데

나같은 저질 체력엔 힘든 등로이다.







제법 흔들리는 출렁다리 건너는 재미도 있다.








처음에는 계곡 옆 숲속으로 걸을만한 등로가 이어진다.








경사는 심해지고 이런 팻말이 나무에 붙어있다.

" 보폭은 좁게 천천히 산행 "







가파른 길 치고 올라 능선에 섰다.

쉬기 좋은 너럭바위에서 숨 좀 고르고 출발한다.







 


지리산 야생화








두시간 조금 넘게 걸려 로타리대피소에 올랐다.








사진을 클릭하면 커집니다








로타리대피소 화장실








로타리대피소(1,335m) 이정표

순두류에서 2.7km 올랐고 천왕봉까지 2.1km 남았다.








로타리대피소 바로 위의 법계사 일주문

사찰에 들러 30여분간 머문 기록은 별도로 올릴 예정


지리산 법계사 탐방기 : http://blog.daum.net/akwnddl/376






일주문 옆의 약수로 빈병에 물도 채우고 떠난다.








법계사 앞의 안내문

여기부터 천왕봉까지 2km 급경사

천천히 천천히









암반지대를 지나는데

고난의 참나무가 눈길을 사로 잡는다.

생명력에 감탄








경사가 심한데 쉬어 가세요.








개선문(1,700m)에 왔다.








거대바위 사이로 개선문을 통과하는데

뻐근하던 다리에 힘이 생긴다.

역시! 개선문~








다행인 건 햇빛은 구름에 가렸고

8부 능선에도 푸른 숲 이어서 좋다.








갑자기 짙은 운무가 정상을 향해 몰려 온다.

변화무쌍한 고산지대








이곳만 넘으면 정상 바로 아래 깔딱계단 길이다.








깔딱계단 길 가기 전 정상을 보며 숨고르기








이게 "꼬리진달래"라네

처음 보는데 예쁘고 앙증맞음







드디어 깔딱계단 길 전 이정표

300m만 가면 정상이다.








아~~ 아~~








숨차~!


법계사에 들러 둘러보고 왔더니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던 스님 두분은 하산길에 나섰다.








지리산 천왕봉의 이정표








지리산 천왕봉(1,915m)


아침 여덟시에 출발 법계사에 들렀다가

오후 한시가 다돼 정상에 올랐다.

고생한 만큼 감개무량하다.







마눌님과 지리산 정상의 기쁨을 누린다.









"한국인의 기상 여기서 발원되다"


이런 정상이 또 어디 있을꼬!







정상에서 인증도 쉽지 않다.

운무로 덮이는 시간이 많고 평일인데 등산객도 제법 있다.

기다리고 기다리고

점심까지 먹느라 시간이 많이 지체 됐다.








운무가 벗어지는 잠깐의 시간에 정상 주변 풍경을 담는다.








제석봉 방향 장터목대피소로 향한다.


정상에서 마눌님 다리에 쥐가나 고생 했는데

무리하는 건 아닌지


올랐던 로타리대피소에서 순두류에가

셔틀버스로 하산 했어야 했는데

욕심에 크게 돌았다가

고생 바가지로 했다.








운무는 떠날 줄 모른다.








통천문을 빠져나와 제석봉으로








통천문 이정표







제석봉 가기 전 안부








지리산 제석봉 가는 길엔 멋드러진 구상나무가 많았다.








제석봉 전망대








제석봉(1,806m)








제석봉 전망대에서 보이는 천왕봉









제석봉 전망대에서








제석봉 전망대에서 장터목대피소 방향








제석봉 고사목


옛날 도벌꾼들이 도벌의 흔적을 없애려고 불을질러 다 태웠다나

어이가 없네ㅠ








천왕봉에서 1.7km가 왜이렇게 먼겨

장터목대피소 지붕이 보여

휴~~!!








왼쪽건물 취사장이 궁금해서 들어가 본다.








넓어 보이는데 주말에는 등산객이 많을 듯








장터목대피소에 오후 네시 반 쯤 왔다.

안내판을 보면 오후 세시 전 하산을 권고 하는데

이를 어쩌나!

마눌님은 자신 없다고 자고 내려 가자는데

나는 준비도 없이 와 내키지 않는다.








장(場)이 섰다는 장터목

산청군 사천면 사람들과 함양군 마천면 사람들이 물물교환과 물건을 사고 팔던 곳이라고








장터목대피소에서 중산리 5.3km 세시간을 내려가야 한단다.

현재시간 오후 네시 사십분

여름이고 밤 여덟시까지는 훤하니까 하산하기로 하고

출발~








500m 쯤 내려 왔을 때 아가씨 혼자 장터목대피소에 예약 했다고 올라가던데

내려오는 내내 본 사람은 그 아가씨 하나였다.

쉬지도 못하고 바쁘게 내려온 지루했던 하산 길






 


유암폭포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것 얼른 담고 걷는다.








돌이 쫙 깔린 등로가 피로를 가중 시킨다.

이런 길이 나오면 잠시 쉬는 기분내며 걷는다.







평소 같으면 돌탑 쌓기 좋아하던 마눌인데

지금은 중간에 퍼지지 않나 걱정이 태산이라 그냥 스쳐 내린다.








시원한 계곡은 계속 되는데

오늘은 계곡이 왜 이렇게 길게 느껴지는지

끝이 없다.








장터목대피소에서 쉬지않고 천천히 내려 로터리대피소로 연결 도로에 왔다.

이제 1.3km 등로가 좀 편해지려나 했는데 여전히 아니다.








칼바위가 언제 나오나 하며 힘들게 걸었는데 이제서야 보인다.








통천길 빠져 나와서야 평탄한 길이었다.








밤 여덟시가 다되어 산행 종료








힘들어 길만보고 걷는데

도로에 갑자기 이런 조명이

랜덤으로 꾸짖는 줄 알았다.








안치환-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지리산 천왕봉 산행 소요시간을 보면

12시간 가까이 걸렸다.

법계사 둘러 본 시간과 정상에서 머문 시간을 빼더라도

정말 오래 머물렀다.


해가 떠 있는 동안은 완전 지리산에 녹아 있으려고 출발은 했지만

준비 안 된 몸으로 고생 많이 한 산행 이었다.


혹여 이 글 보시는 초보산꾼님은

타산지석으로 삼으시길

-임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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