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모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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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경쟁/요리조리 이야기

닭 모가지

허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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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22

요즘 나는 주부인지 직장인 인지 깜깜하다

코로나로 인해 집에만 있는 파편들....안쓰럽기까지 하다.

아침은 굶고 점심은 알아서들 해결하니 저녁이라도 제대로 먹이고 싶은 부모 마음....

울 천사는 퇴근시간이 7시 집에 오면 힘들어서 밥도 먹기 싫단다...

너무 더운 데다 뜨거운 물을 만지다 보니 더더욱 지치는가 보다

하여 요즘은 저녁 약속도 뜸하고 하니 칼퇴해서 저녁을 준비한다...

하지만 매일매일 고통이라는 거....

 

내가 잘못 키운 탓인지 큰 파편은 아무거나 잘 먹는데 작은 파편은 까다롭다...

한번 먹은 거 다시 안 먹고.....분식이나 좋아하고 고기는 즐기지 않는다며 해주면 잘 먹는다 ㅋㅋ

 

주말 요리를 위해 인터넷에서 주문한 돼지갈비가 어제 도착해서 냉장실에서 24시간 해동하고

오늘은 밑간 해서 내일 만들 스페어 립을 준비한다...

 

포장은 상당히 마음에 들고...

 

요런 게 두 덩어리 들어있다...갈비뼈 안쪽 근막은 제거를 해주고

 

 

주변을 정리해서 필요 없는 부위는 제거를 해준다...덕분에 찌개용은 많이 나온 듯.....

시즈닝용 럽을 뿌리기 위해 오리지널 꿀로 발라주고(동생 놈이 생산한 거니 맞을 거다)

 

 

남들은 럽도 만든다는데 난 가진 게 없다

시판용 시즈닝을 구입해서 사용했는데 많이 짜니 조금만 넣어주고...

 

 

제작 방법을 달리하여 한쪽은 저온수로 요리하는 수비드를 위해 진공 포장해서 준비하고

 

 

한쪽은 포일에 말아서 오븐으로 요리하기 위해 시즈닝 후 냉장고에서 24시간 숙성하고

 

 

 

새로 구입한 대륙 표 수비드 머신이다.... 생활방수 용이라서 좀 더 안전하단다...

수조는 구입하지 않아 김치통으로 대신하고.... 뚜껑은 안전하게 덮었다....

65도로 20시간 세팅하고... 열을 보존하기 위해 주변은 박스로 감싸주고

ps : 젠장 식탁에 바로 올려서 했더니 뜨거웠는지 집성 자리가 들떠 디지게 혼나고

 

 

 

손질하고 남은 자투리는 갈매기살, 항정살, 마구리 부분이 남았다....아 미추리가 너무 넓어 좀 잘랐다....

 

 

 

김장김치 두 쪽을 씻어 넣어주고 육수는 씻은 국물을 걸러 준비했다..

 

 

 

돼지고기와 함께 구입한 닭 모가지 살만 바른 일명 닭 목살 1킬로 95백 원에

절반은 올리브 오일에 허브솔트를 살짝 뿌려 오븐에 초벌 15 분하고

 

 

절반은 프라이팬에 구워 매운 불고기 양념을 준비한다...이때 불닭소스를 넣어 매콤하게 준비한다

 

굽다 보면 기름이 엄청 나오니 나중에 키친타월로 제거한다

 

 

프라이팬에서 구운 매운 모가지

 

 

오른쪽은 오븐에서 구워 바비큐 소스를 발라 15분 더 구웠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작은놈은 왼쪽이 맛나다고 하고 다른 식구들은 다 맛있단다 ㅋㅋ(내눈을 보고 말하라~~)

 

 

음식을 준비한 본인에게는 막걸리를 포상한다..

 

 

김치가 맛난 지 내 손맛이 맛난지는 모르지만 기절하게 시원하고 맛있다 ㅋㅋ

아!~~~내일은 얼마나 요리에 시간을 보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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