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니집

순박함은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는다

작성일 작성자 시크(chic)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을것 같은 첫사랑은 오래도록 남아서 설레게 해준다 

집에서 가까운 냇가에 나가면

징검다리도 있었고 돌 사방치기도 했었던 그곳은 물이 흐르던 곳이다

줍은 미소로 부끄러운 마음을 담아 눈길을 보내고 싶었지만

차마 직접 눈을 마주하지 못하고 베베꼬던 몸을 얼굴이 홍당무가 되도록

부끄러움을 담아 뒤틀었었지



푸르른 솔밭길을 걸을때는 갈래머리 사이로 삐져나온 머리카락이 눈가를 스치면

손끝으로 밀어내며 그냥 소리없이  미소가 절로 나오던 그 시절

사랑이 무언지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가슴 벅차던 철없던 시절이 떠오른다

두려운반 설레임 반으로 ...추억은 책갈피에 묻어두고




엇그제  주말엔 아이들이 미리 시간을 내어 저녁을 같이 먹자고 호출이더라

부지런히 일을 마치고 정해진 곳으로 가는데 큰애네 가족과 작은아이,예비사위 그리고 우리

점점 식구들이 늘어가니간 제법 사는것 같아서 좋더라구요

맛있게 식사도 나누고 정성껏 마련한 선물도 받고  감사함을 나누며 근처 커피숍으로

다시 자리를 이동했어요

이런저런 덕담을 나누며 다음날 고구마 심을 일이 남아 있어

다시 텃밭으로 가야해서 자리를 떴어요



이것은 한달전 심었던 감자가 제법 싹이 자라서 보기 좋네요

서로 감자를 캐러 오겠다고 순번을 정하면서...




50키로나 되는 고구마 순을 심는 일은 사실 걱정이 되어 장난이 아니었어요

다행히 지인들이 와주어서 같이들 심느라 땀 흘린 보람이 컸네요

대신 충분한 먹거리로 힘을 돋구워 주는일은 내 감당이었구요



역시 손이 많으니깐 저녁되기전에 일을 마쳐서 너무 감사했어요

아침,점심,저녁 찬거리로는 장어구이와 삼겹살 직화구이 ,홍어회무침 그리고 나물과 막걸리

맥주로 입가심 ,디져트로는 딸기와 수박으로 새참을 내어 즐겁게 마시고 끝냈어요




대추나무는 3월에 지인이 10년이상 키운것을 20여그루 주어서 트럭을 몰고 가

가져다 심은게 이제사 싹이 나서 한시름 놓았네요



너무 실한 대추나무가 싹이 나니깐 감사 할 뿐이네요

지난해 풀이 키만큼 자라서 베어둔게 퇴비가 되라고 나무 주변에 감싸주었네요

대추나무는 바로 이식후에는 거름을 주면 안된다 하여 대신 풀섶으로 대체하는데 

농사도 공부가 필요합니다

 


뜰안에 핀곷들이 그냥두고 보기 너무 아까워 담아두었네요



주변이 일손이 모지라 정리되진 않았지만 역시 꽃들은 이쁘네요



작았던 나무가 이래 커서 꽃으로 보답하여 기쁘구요



쉬어갈때는 그래도 벤치에 앉아서 고기도 굽고 한잔을 마시며

음악이 흐르게 하여 차 한잔을 나누며 시골 바람을 맞을때가 너무 좋습니다




고추도 안정감있제 자리를 잡으라고 튼튼하게 끈을 매어줬네요


이것은 텃밭에서 딴 두릅과 지인이 준 곰취순을 초간장에 절여서 오래두고 먹고싶어

어젯밤에 퇴근후 열심히 맹글어 뒀어요

며칠이면 숙성후 먹을 수 있을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곰취향이 코끝으로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냥 부자가 된듯 기쁘구요

대신 손끝과 마디 그리고 온몸이 아직도 뻐끈하니 무겁고 피곤합니다

투표를 하고 다시 일터에 나와 이라구 있어요


점심엔 예비사위가 사준 브라우스를 싸이즈가 안맞아 교환하러 나가려구요

나가서 맛난 점심을 곁들여 기분을 내야겠어요


내가 찍은 사람이 당선이 되길 바라면서 안정된 나라가 되길 희망해 봅니다

아자 !!




모짜르트 노래 한곡 들으며 화이팅 할게요!!



흐린날에 정오 따스한 차한잔이 그리운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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