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니집

비가 그치니 햇살이 뾔꼼!

작성일 작성자 시크(chic)


새벽부터 쏟아지는 빗줄기가 우두둑 순식간에 퍼붓더니

지금은 다시 햇살이 빼꼼히 내밀고 인사하네요


두어달을 정신없이 보내고 나니 이제사 잠시 숨을 돌리네요

방치한 내방이 너무 소홀한 티가 많이 나네요





들어서는 입구에 큰 느티나무 한그루가 있는데

요즘들어 매미가 터를 잡고 시도때도 없이 노래를 부르는 소리가 시끄러울 정도로 울어되네요

아마도 한철 열심히 짝짓기를 하고나면 사라질 운명인지라

애타게 찾는가 봅니다


다시 사랑할 수 있다면 하고 말입니다





사랑 그거 참 좋지요

사랑할때는 눈에 보이는게 없을 만치 좋을때도 있지만 잠시 그 콩깍지가 벗겨지면

현실에 실체가 자리하며 허상에서 실상을 보게 되면

순간 식어버리는게 사랑이기도 해서 나이들어가면서 진실에 사랑을

그닥 힘을 주지 않고 보게 되네요




세계 어느나라를  보아도 사랑의 징표인 자물통을 다리나 공원 전망대에 가서

둘이서 사랑의 맹세로 열쇠를 잠가 두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멀리 갈것 없이 우리나라 남산에만 가봐도 어마무시하게 많은 양의 잘통을 잠가둔 형상은

이 또한 볼거리로 대단히 많이 붐비는곳이기도 하구요


사랑의 힘이 크긴합니다


이것이 영원해야 해피한데 그렇지도 않기 때문에 아픔을 주기도 하구요




소원이 이뤄지길 바라면서 얼마나 많이 문질렀으면 엄지 발가락이 이래 달았을까요


크로아티아에 가면 오래된 유적지 골목길을 지나서

10세기 종교지도자인 상당히 큰 조각상 그레고리우스 닌의 발가락 동상이 있거든요

요기를 만지고 싶어 줄을 서는 형상을 보게 됩니다

크로아티아에서는 많은 존경을 받고 있어서 그 발가락을 만지게 되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설이 있어요 


아마도 만져본 분들은 소원성취를 하셨나 모르겠습니다

오늘 갑자기 기도하고 싶은 일들이 몇개 있어서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기도하고 싶어서인지

이 조각상 생각이 나서 함 올려보네요


다녀가신님들 모든분들께

눈으로 도장을 찍으시면 무엇이든 소원이 이뤄지길 바래봅니다


다시 비가 내리는 소리가 주루룩 들리네요

빗소리가 음악이 되어 우울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힘내라 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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