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샤방샤방 나들이는 즐겁다

3주전에 아이들과 약속한 나들이가 코앞에 다가왔는데 비가온다네~

비가 오면 어떻고 눈이 오면 어떻누 그날의 상황에 맞춰 나가서 그 나름 느끼고 오면 되는걸

 

 

휴일아침 10시경 출발을 하는데 비가 살짜기 내리기 시작하더라

그럼에도 내는 간단히 준비하고 길을 나선다

아이들과 합류하기 위해서다

 

 

전곡항에 도착해보니 비가 그쳤다가 다시 내리다가를 반복하며 조용하다

바다는 잔잔하고 고용하다 .  정박해 있는 요트들이 누구랄것 없이 오늘은 비가 와서 우리들도 쉬어가고 싶었는지 가지런히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너무 조용해서 그런지 유람선 선장님은 1만원에 태워주겠다고 호객행위를 하더라

뭐 다른날 같았으면 후다닥 탔을낀데 비가와서 그런지 아이들이 멀미 할것 같다고 다음에 타잔다 

 

 

푸른 바다를 곁에두고  작은 갈매기들이 순간 순간 돌면서 끼욱끼욱 거리며  반긴다 


 

등대쪽으로도 돌아보면서 물이 빠져서 그런지 갯벌의 진흙이 드러난 자리에는 이름모를 먹이들이 간간히  눈에 띄이더라 그것도 벌레라고 꼬맹이는 무섭다고 소리를 지른다


 

 

 

 

 

전경에 비해 식사를 하기에는 다소 여유가 없어 보여 궁평항을 갔다

역시나 푸짐한 먹거리가 여기저기 싱싱하게 나열되어 있는데 제법 사람들로 북적이더라

이왕 왔으니 바닷가의 별미들을 주문하고 자리하면서 먹는일에 열심히 동참해 본다


 

식사를 마치고 비가 그치는듯 하여 서서히 돌아 갈길을 재촉해 보는데 오후가 늦어지면 차가 막힐지 싶어서 최근들어 가봤던 북한산 자락의 큰 커피숍에 가서 차도 마시고 빵도 먹기로 하

고 출발을 했다.

 

 

 

 

 

차분히 차와 빵은 간식으로 생각하고 맛을 보자는 의미로 한개씩 집어 들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돌아 왔다.

휴일에 모처럼 차도 마시고 바닷 바람도 쏘이고 제법 운치가 있다.


감자 심고 고구마 심느라 올봄엔 여유롭게 지내질 못했었는데 이제 큰 일은 대충 지나갔으니

휴식 같은 나들이도 필요로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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