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eman Hawkins(1904.11.21~1969.3.19) :
테너섹소폰으로 즉흥연주를 최초로 구사하여 재즈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악기 가운데 하나가 되는 데 기여함으로써 테너색소폰의 아버지라 일컬어지는 콜맨 호킨스는 벤 웹스터(Ben Webster)와 추 베리(Chu Berry) 등 스윙 시대의 여러 위대한 색소폰 연주자들은 물론 소니 롤린스(Sonny Rollins)와 존 콜트레인(John Coltrane) 등 근대 재즈의 대표적 인물들에게 영향을 끼쳤습니다.

호킨스의 깊이 있고 온몸을 실은 듯한 음색과 날렵한 비브라토는 레스터 영(Lester Young)이 등장하기 전까지 재즈테너에서는 친숙한 스타일이었으며, 영이 등장한 뒤에도 많은 연주자들이 호킨스의 기법을 받아들였습니다.
그의 테너섹소폰연주 중 가장 높이 평가되는 리코딩은 《육신과 영혼 Body and Soul》(1939)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Lester Young(1909.8.27 ~1959.3.15) :
재즈계의 대통령(Pres)’이란 별명을 갖고 있는 레스터 영은 초기 테너 색소폰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인물로서 그의 부드럽고 섬세한 연주는 후일 비밥과 쿨재즈가 탄생하는데 기본적인 토대가 된 바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1944년 [Master Takes], [Kansas City Style], [Jammin' with Lester] 앨범을 발표하여 그만의 섬세하면서도 ‘쿨(cool)'한 연주를 선보였던 레스터 영은 기존의 색소폰연주와는 색다른 독특한 주법으로 찰리 파커(Charlie Parker), 소니 스팃(Sonny Stitt) 등 많은 뮤지션들에게 영향을 끼쳤으며 1959년 50세의 일기로 별세할 때까지 수많은 앨범을 발표하여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 Charlie Parker(1920.8.29 ~ 1955.3.12) :
비밥(Bebop)의 선구자이자 '버드‘라는 별명으로 더욱 알려져 있는 알토 색소폰주자 찰리 파커(Charlie Parker)는 비록 짧은 생애를 살다 간 비운의 인물이었지만 그가 재즈계에 남긴 위대한 업적은 아직까지도 많은 재즈 팬들에게 잊혀지지 않는 신화로 남아 있습니다.

세상을 떠난 지 반세기가 넘은 지금까지도 그는 재즈역사상 가장 추앙받는 알토 색소폰주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가 생전에 남긴 수많은 주옥같은 작품들은 시대를 초월하는 진한 감동으로 많은 재즈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주고 있습니다.

: Dexter Gordon(1923.2.27 ~ 1990.4.25) :
진정한 하드 밥의 명인으로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테너 색소포니스트 덱스터 고든은 남성적인 호방한 플레이와 변함없는 꾸준한 음악활동으로 재즈사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겼던 재즈계의 거장입니다.

특히 1985년 버드 파웰(Bud Powell)의 이야기를 담은 재즈 영화 [Round Midnight]을 통해서 웨인 쇼터(Wayne Shorter), 존 맥클라플린(John Mclaughlin), 프레디 허바드(Freddie Hubbard)등의 실제 연주자들이 참여한 이 영화에서 그는 연기뿐 아니라 직접 연주까지 선보이는 명연을 펼치며 오스카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영광을 얻기도 했습니다.

항상 하드 밥만을 고집하며 자신의 음악세계를 잃지 않았던 덱스터 고든은 진정한 재즈계의 장인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비록 그는 화려함과 실험정신으로 무장한 개척자는 아니었을 지라도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진정한 재즈 맨의 표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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