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세계에서 가장 짧은 시를 쓰는 사람이....'하이쿠'... 입니다!"




욕심(欲心)이 지나치게 과하시다 보니...


'띠야'님의 드레스 룸에는


 각양각색(各)의 옷들을 수없이 들여다 놓으시기만해

 

'울긋불긋'하기만 하고,

제짝을 찿아 맞추기도...어려운 실정인가...봅니다.



오늘 블로그에 올라온


평소 자신의 잘못을 사과(謝過)하지 않는 행위( 行爲)에 대한 

 반성과전혀 무관한 내용들로 

진정성(眞情性) 없는 항변(辯)들만 잔뜩 늘어 놓아

다소'실망' 스럽기만 하더군요!




"형은 도대체 언제 시를 쓰는 거야? 입으로만 시를 쓰는 거야~?"


부디,


'정직한 삶' 이 묻어나는

 진정한  詩를 쓸수 있기를...




시詩 벌레

 

가시 속살 먹고사는 애벌레의 똥은 자주색

노란 배추 속살 먹고사는 애벌레의 똥은 노란배추색

잘 익은 벼 먹고사는 메뚜기의 똥은 황금색인데

시 먹고사는 시벌레는 시와 다른 색 똥을 눈다.


향기로운 것 먹고 사는 것들의 똥은 향기로운 법인데

향기로운 시를 갉아먹고 사는 시벌레들은

된똥 줄똥 설사똥 때로는 변비에 끙끙거리며

피똥을 누며 사는 모양이다.


 글쎄

신간 문예지 우편으로 받아 읽다가

시벌레가 시 갉아먹고 퍼질러놓은 똥이 만져질 때마다

지독하다 그 냄새 참 구리다.

그런 날은 시를 쓰기도 읽기도 싫어진다.



정일근 시인

 

1958년 7월 28일, 경남 양산시출생. 경남대학교 국어교육학

1984년 실천문학에 시 '야학일기'

2004년 시힘 동인, 문화공간 다운재 운영

2003년 제18회 소월시문학상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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