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향기

花塢(화오) 花塢題(화오제)

작성일 작성자 방울새



花塢 (화오)


꽃 화

둑 오


화단(花壇)이라는 말은 당나라 때에 이미 쓰이고 있었으며, 그와 함께 화오(花塢)나 화포(花圃) 또는 화전(花田)·화휴(花畦)·화장(花場) 등의 말도 쓰였는데, 우리 나라의 경우 지식인들 사이에서는 화오(花塢)라는 말이 주로 쓰였고, 일반인들의 경우에는 꽃밭이라는 순수한 우리말이 널리 쓰여왔다.



화오(花塢)

披書獨坐百花林 (피서독좌백화림)
魏紫姚黃淺復深 (위자요황천복심)
讀了塵編欲吟賞 (독요진편욕음상)
風吹紅雨滿衣襟 (풍취홍우만의금)

책을 펴 혼자 앉았으니, 온갖 꽃들의 숲
위자와 요황, 그 빛깔이 옅고도 깊다.
먼지 낀 책을 읽고, 시 지어 완성 하려니
바람이 불어와, 붉은 꽃비 옷깃에 가득 차네..

◐ 吳洵(오순)

생몰년대 미상  고려 충숙왕 때 선비. 魁科(괴과, 文科문과)에 及第(급제)했다.

작품은 강두, 망삼각산



花塢題(화오제)


花塢題詩香惹(화오제시향야필)

月庭彈瑟冷侵絃 (월정탄슬냉침현)


꽃이핀 언덕에서 시를 지으니 꽃향기가 붓끝에 머물고 

달 밝은 뜰에서 거문고를 타니 달의 냉기가 거문고 줄에 스미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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