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청정바다에는 바다가 주는 선물이 많은데
자연산 돌미역이 그중의 하나라서 돌미역을 하나하나 파헤쳐보면서
돌미역으로 만들어보는 자취생의 울릉도 삼시세끼 한번 구경해보실래요?
이제는 돌미역도 체취시기가 거의 끝나갈 시간들이네요~^^
맑디맑은 바닷물속에 출렁이는 미역 보이시죠?
그냥 잠시 대~~충 손으로 끊어서 주섬주섬 챙겨옵니다~ㅎㅎㅎ
이제 조금더 있으면 수온이 올라가 스스로 다 녹아 없어집니다~^^
참참참 울릉도 아무 곳에서나 함부러 미역체취했다가는 큰일나요~^^
[울릉도 돌미역]
울릉도 미역은 양식미역과 달리 육질이 두꺼우며 색깔이 검푸른게 특징인데
끓일수록 나는 담백한 맛이 일품인 자연산 미역으로 돌미역이라고 불린다.
바다의 대표적 채소의 하나인 미역은 임산부의 원기회복에 좋다고 알려져있고
각종 단백질,비타민,미네랄,칼슘,요오드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굳이 많이 안해도 이정도면 뭐 자취생 반찬용으로 충분합니다~^^
바로 건져낸 미역이라 참 싱싱하죠~^^
일단 먹을만큼 물에 담궈놓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미역에 붙어서 사는 미생물들이 엄청 많거든요~^^
잠시만 담궈놔도 조오기 위에 보시면 가라앉는것들 보이시죠?
파래새우부터 꽤나 많은것들이 있는지라 담궈만 놔도 절로 떨어집니다~^^
울릉도 자연산 돌미역은 그냥 바로 드시면 아니되구요~^^
빨래 쳐대듯이 마구 쳐대줘야 아주 부드럽답니다~^^
예전부터 그리해온 울릉도방식이기도 하구요~^^
여러번 쳐대고 나니
제법 부드러워진걸 느낄수 있네요~^^
적당량은 초장찍어서 먹을거니깐
살짝 데쳐주는데 색감 좋죠?
들기름을 두른다음 생미역을 볶아줍니다~^^
참기름도 좋지만 들기름의 구수한 냄새도 참 좋아요~^^
그런다음 미리 만들어놓은 쌀뜨물로 물을 잡아줍니다~^^
육수 따로 필요없이 아주 구수한 맛을 내주니깐요~^^
팔팔 끓을때 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시구요~^^
정말 초간단 미역국 끓이는 방법이죠?
사실 들기름에 볶은 다음 들깨가루를 넣은 들깨미역국을 끓일려고 했었는데
아뿔싸 냉장고에 들깨가루가 다 떨어지고 없음이니~ㅎㅎㅎ
그래서 눈에 보이는 떡국을 투하시켜버렸어요~^^
울릉도 자연산 미역으로 차려진 자취생 밥상입니다~^^
조촐하게 보여지기는 하지만 뭐 이정도면 혼자먹는 밥상치고 웰빙식 아닌가요?ㅎㅎㅎ
굳이 맛봐줄 사람없어도 되니
저혼자 맛을 음미하면서 즐겨봅니다~ㅎㅎㅎ
살짝 데친 자연산 생미역은 초장에 콕~~^^
미역꼬다리라고 하나요?
미역이 새로 생기는 포자같은 역활을 하는것이
먹어보면 꼬득꼬득하니 정말 맛나요~^^
흔히들 바닷가에서는 미역꼬다리가
스테미너에 좋다고들 하니 참고하시구요~ㅎㅎㅎ
요건 아주 알맞게 잘 익은 명이김치인데
은근히 밥도둑이더라구요~^^
남은 미역은 요렇게 빛 좋은곳에 두어
말린 미역으로 만들어 두고두고 먹을 먹거리로 남겨두구요~^^
또 적당량의 미역은 바로 비닐봉다리에 넣어서 냉동실로 직행~^^
살짝 데쳐서 넣는 방법도 있지만 저는 그냥 바로 직행~^^
울릉도 청정 바다가 주는 대표적인 선물중의 하나 돌미역 어떤가요?
너무 좋다는건 이제 두말하면 잔소리겠쥬?ㅎㅎㅎ
덤으로 요즘 우릉도 바닷가에 피어나는 갯메꽃을 풍경과 함께 담아봅니다~^^
역시나 야생화는 풍경과 같이 담아야 지대로인것 같아요~^^
한때는 접사지름신(?)이 발동걸려 늘 들이대기만 했었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너무 의미가 없는것 같더라구요~^^
들이대는 접사보다 이런 꽃이 있는 풍경 어떤가요?
귀차니즘으로 낮은 포복을 안한건 블로그 정신에 위배되긴 하지만
뭐 그래도 이정도면 애교(?)로 봐줘도 되것쥬?
그렇다고 돌은 던지지 말구요~ㅎㅎㅎ
늘 이맘때쯤에 담아보는 갯메꽃의 아름다운 유혹에
저는 늘 이끌리게 되더라구요~ㅎㅎㅎ
천부를 배경으로 한장 담아보구요~^^
섬갯장대가 피어난 모습도 참 아름답죠?
벌써 승질급한(?) 섬괴불주머니는
내년을 기약하며 씨방을 만들어놓았네요~^^
졸지에 이꽃은 늦깍이 섬괴불주머니가 되어버린건가요?ㅎㅎㅎ
작지만 아름다운 신비의섬 울릉도
그 속에는 아주 많은 이야기들이 만들어지고 있고
또 앞으로도 계속 만들어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