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릉 도

[울산/장생포항]고래명가에서 부위별로 즐겨보는 고래고기에 반하다

작성일 작성자 울릉갈매기

 

블친님들은 고래고기 좋아하시나요?

울산에 가서 고래고기를 먹기전에 사실 저는 냄새나는 고래고기라는

그런 선입관을 가지고 있었던 한사람이었습니다~^^

 

늘 자주가는 죽도시장 한켠에 가면 고래고기를 팔고있는데

지날때마다 코끝을 스치는 고래 특유의 냄새 아시쥬?

아마도 처음부터 홍어를 못먹는 이유와 같다고 생각했어요~^^

 

 

포항집에서 휴일의 느긋함을 즐기고 있는데 울산에서 콜이 들어왔습니다~^^

부천에서 세종요리제과제빵학원을 하고 계시는 누님이 조카가 울산 현대에 파견나왔는데

일출을 보러 내려온다면서 고래고기를 사줄테니 나오라는 겁니다~^^

 

 

포항에서 울산까지는 한시간이면 달려갈 시간입니다~

요즘 부산까지 뻥뚫린 민자고속도로가 있어서 아주 쉽게 갈수 있는곳이기도 하죠~^^

뭐 까짓거 고래고기는 핑계고 일단 차를 몰고 장생포항으로 고고씽~~^^

 

 

조금 일직 도착을 해서는 장생포항을 두어장 사진 담는것으로 시간을 보내봅니다~^^

휴대폰으로 담은 사진인데도 정말 괜찮게 나왔죠?

 

 

약속장소로 정해진곳이 "고래명가"라는 식당입니다~^^

바로 앞에 주차할 곳이 많으니 참 좋은데 사람들이 몰릴때라면 장난 아니겠죠?

 

 

저도 살면서 워낙이 입맛이 좋은지라 안 먹어본 음식이 별로 없을 정도인데

이렇게 고래고기를 먹으러 식당에 온건 사실 첨이기도 합니다~^^

메뉴표를 보니 듣도보도 못한 메뉴들이 있는데 이거야 원~ㅋㅋㅋ

 

 

고래고기는 대체 어떤식으로 나올까 하는 궁금증으로 기다려봅니다~

네명이서 시킨 메뉴는 모듬 大자(10만냥)를 하나 시켰거든요~^^

비싼 고기라는 생각을 하다보니 양이 어느정도인지 가늠을 할수가 없겠더라구요~^^

 

 

요거이 우리가 시킨 모듬 고래고기 한상입니다~^^

이정도면 제법 많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실 식당에서 이렇게 먹어보는건 첨이다보니 부위별로 나왔다는데 당췌 알수가 있남유?

서빙하시는 아줌씨가 부위별로 설명을 하긴 하는데 이거 녹음 해놓을 수도 없고~ㅋㅋㅋ

 

 

일단 따라나온 반찬중에 아주 다양한 소스들이 어찌나 많이 있던지요~^^

부위별로 각각 찍어서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것으로 빨리 먹어야 한다는것이 밍크고래 목살부위인 "우네"라고 하네요~^^

우네는 고추냉이장에 콕 찍어서 맛을보고

고래육회라는 부위는 고추장에 참기름을 두른 장에 찍어먹는데

육회모양을 보니 흡사 소고기 같은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그리고 고래꼬리의 지느러미 부위에 해당되는 "오베기"는 초장에 찍어먹고

그 나머지는 뭐 알아서 소금과 젓갈장에 찍어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일단 맛을 보는 순간에 이런걸 뭐라고 표현을 해야 할까나요~^^

맛의 신세계를 느꼈다고 해야 할 정도로 냄새가 난다는 편견은 한방에 날려버리고

어찌나 맛이 좋은지 젓가락질이 마구마구 움직이게 하더라구요~^^

 

저만 그런것이 아니라 함께간 사람들도 더 큰걸 시킬걸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오게 하는 맛이더라니깐요~ㅎㅎㅎ

육회무침은 소고기육회 무침과 별 차이를 못느끼게 하구요~^^

 

암튼 그렇게 순식간에 한접시를 비우고 더 시킬까 하다가

일단은 고래탕을 먹고나서 보자하면서 탕도 시켜봅니다~^^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여 나오는 고래탕입니다~^^

일단 맛이 어떨까 하는 궁금증과 침샘을 자극하는 비쥬얼이 너무 좋은데요~^^

 

 

각자 제몫의 몫을 덜어서 시식을 합니다~^^

얼핏보면 소고기국이라고해도 정말 믿을정도일 만큼의 고래탕인데

한수저 먹어보는 순간 절로 캬~~~~~^+++++^

 

국물이 정말 아주 끝내주는데 아니 대체 고래고기에서 이런 맛이 나다니요~ㅎㅎㅎ

이건 안 먹고 살았으면 저 바보가 되었다고나 할까요~

너무 과장한 표현이라고 생각하셔도 어쩔수 없어요~ㅋㅋㅋ 

 

모듬회 한접시와 고래탕 하나로 든든하게(사실은 더 먹고싶었어요~ㅋㅋ) 나옵니다~^^

기회가 된다면 또 가고 싶어지는걸요~^^

 

얼떨결에 만난 울산에서의 고래고기 벙개

정말 안갔더라면 큰일(?)날뻔 했잖아요~ㅎㅎㅎ

 

앞으로는 은근하게 고래고기에 중독되지나 않을까 걱정입니다~

왜냐면 결코 싸게 먹을수 있는 고기가 아니라서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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