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릉 도

[금연도전기]6개월의 금연도전은 성공일까요?

작성일 작성자 울릉갈매기


새해가 밝아온지 엊그제 같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데

벌써 한달이 지나가고 있네요~^^


그런만큼 제게 주어진 금연시간은 늘어만 갑니다~ㅋㅋㅋ

그게 뭔 말이냐구요?????

다름 아니라 제가 지난 8월에 안동의료원에 있는 금연캠프(4박5일)에 입소를 했었지요~^^

그때부터 35여년을 피워왔던 담배를 끊기 시작을 하였던 것입니다~^^



근데 말이죠~

제가 얼만큼의 꼴초냐고 하면 하루에 담배 2갑이상을 피웠던 한사람입니다~^^

그것도 술마시면 4~5갑은 족히 피웠을것 같은데 그런제가 하루아침에 금연을 한다 믿어지시나요?????

사실 저도 성공할수 있다는 생각에 그다지 기울어지는 마음은 아니었지만 일단 도전을 했었습니다~^^


누가 그러더라구요~

무슨 이유로 금연에 도전을 했는지를요~^^

막상 그리 물어오니 딱히 대답할게 없던데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그렇더라구요~

이때까지 살아오면서 나를 위해서 무엇을 했는지 생각해보니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마냥 떠돌이 생활 하면서 술마시고 담배피우고 내몸이 이기나 한번 해보자는식의 건강검진도 안받으면서

방탄한(?) 생활까지는 아니지만 정말정말 혹사를 시키면서 살아왔던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나를 위해서 무엇을 했나~~"라는 노랫말 가사처럼

나를 위해서 건강검진도 한번 받고 금연도 할수 있으면 한번 해보자고 감히 도전장을 던졌던거죠~^^


그런 시간들이 하루이틀 지나고 벌써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

금연성공 수료식에 참석하라는겁니다~ㅋㅋㅋ  



6개월의 금연성공이라~

과연 성공한게 맞을까요?????



앞기수는 10명중 4명이 성공을 했다하구요~

우리기수는 15명중에 11명이 성공을 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금연은 힘든것이 성공보다 실패가 더 많은것 같습니다~

금연캠프를 하면서 담아왔던 우리들의 영상을 다시보니 감회도 새록새록해지더라구요~^^



지난 6개월동안 금연을 하면서 느꼈었던 느낌들을 이야기 나누면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

저는 제일 힘든부분이 금연을 하고나서부터 구내염이 끊이지 않고 계속 생긴다는 것입니다~^^


금단현상의 일부분이라고는 하지만 6개월동안 내내 입병을 달고 사니깐

오히려 이제는 만성이기도 보다는 은근히 짜증이 나는거 있죠~ㅋㅋㅋ

또 얼마를 더 달고 살아야하나 싶은것이 참 대략난감이네요~^^



6개월의 금연 성공이라고 받은 금연인증서입니다~ㅋㅋㅋ

공부 잘해서 받아야 하는 상장도 아닌것이 나워~~~~^++++++^

그리고 부상으로 상품권 5만원도 챙겨주네요~^^


울집사람과 애들은 제가 절대로 금연성공을 못한다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아직 성공하고 있습니다~

나보도 묻더라구요 왜 금연을 하냐구요~^^


사실 요즘은 이 사회가 이상한(?) 방향으로 바뀌어 가는것이 

담배피는 사람을 벌레취급하는 그런 느낌이 드는것 같습니다~^^

아마도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같은 이런 분위기 또 없을겁니다~ㅋㅋㅋ

그런데 한해 담배값으로 거둬들이는 세금이 자그마치 14조나 된다고 합니다~

담배값이 4,500원으로 인상하면서부터 엄청난 세금이 국고로 들어가는 셈이죠~


요즘 방송에 금연하라꼬 날마다 선전 때리고는 있다지만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 죄다 금연하면 우리나라 경제가 안 돌아가고 망할걸요~ㅎㅎㅎ

그리고 또 하나 짚고 넘어가야 할것이 4,500원으로 담배값 인상하면 금연한다고라???????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라고 하겠습니다~


톡 까놓고 이야기해서 담배피우는 사람들을 따져보자구요~

돈없는 서민들 그것도 몸으로 때우는 사람들이 담배 한모금 피우면서 휴식을 취하고

퇴직하고 나서 무료함을 달래려 나이드신분들 끊지 못하고 피우고 있을겁니다~

고령화가 되면서 노인들 고령연금 준다지만 비싼 담배 사서 피우다보니 다시 반납 지대로 하고 있는것이 현실~~^^

돈많은 사람들이나 사회적인 지위가 높으신분들은 건강을 위해서 안피우신다죠???


거두절미하고 그냥 담배 안피우면 되잖냐하는 식의 물음표를 던지신다면 참 거시기합니다~

중독성있는 마약이나 다름없는것이라서요~

이 사회가 나에게 담배를 피우게 한다고 나름 역설도 마이 했었습니다~ㅋㅋㅋ


저도 울집사람과 애들한테 그랬습니다~

내 담배값 한달 아끼면 30만원인데 그돈 아껴서 캠핑카 살꺼라고 공표했습니다~ㅋㅋㅋ

물론 택도 아닌 금액이지만 그래도 일단은 목표는 섰잖아요~ㅎㅎㅎ  

   

6개월간의 금연성공?????

담배를 끊은것이 아니라 안피우는것이라고 이야기 해봅니다~

금연성공이 아니라 담배를 안피울뿐이지 담배맛을 알기때문에 늘 가능성은 열려있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언제까지 계속 이어질지는 몰라도 죽 한번 가볼랍니다~

담배를 안 피게되니 너무 심심해 죽겠어요~^===^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이 엄청 길어지고 입이 심심하니 자꾸만 군것질 하게되고 나오는것은 뱃살뿐이라네요~ㅎㅎㅎ


이제는 저도 흡연자들 덕분에 살아볼랍니다~

자발적으로 세금 엄청 많이들 내고 계시잖아요~

돈 허벌나게 많으면서 세금 몇품 안되는것도 안낼라꼬 꽁꽁 숨겨놓고

지 혼자 잘쳐먹고 잘살라꼬 발버둥치는 더러븐 인간말종보다 훨씬 양반이잖아요~캬캬캬캬

볼때마다 고개숙여 인사를 드릴까봐요~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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