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니 요즘 제가 성주쪽으로 자주가게 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자연 성주군SNS서포터즈도 하게되구요
이제는 한동안 성주쪽으로 활동을 계속 하게 될것 같은데 현지인이 추천하는 식당 한번 올려볼까요~^^
성주 성밖숲 가는 길목의 입구에 위치한 "묵이랑 밥이랑" 식당입니다~^^
요즘 묵이 또 웰빙식으로 뜨고 있는 음식이기도 하잖아요~^^
가기전 미리 예약을 해서 그런지 육전 한셋트가 차려졌습니다~
흠~~~~
요건 딱 술안주감인데 말이쥬~ㅋㅋㅋ
근데 저는 차를 가지고 갔는지라 아쉽지만 이스리는 패쓰 할 수 밖에요~
요즘 윤창호법이 생겨서 음주운전을 하면 특정범죄 가중처벌을 받는다고 하죠?
그나저나 육전의 자태 좀 보이소~~~~
절로 군침이 안 흐르는지요~ㅎㅎㅎ
그래도 그림의 떡은 아니니 얼마나 좋아요~~~~~^^
허기가 지니 뭔들 안맛있겠냐마는 말 그대로 폭풍흡입이라고 해야겠죠?
술판이었다면 안주빨 세운다꼬 뒈지도록 맞을지도 모르겠지만요~ㅎㅎㅎ
육전으로 어느정도 속을 달랬으니 묵집에 왔으니 이제는 묵맛도 봐야겠지라?
메밀묵밥 한그릇 시켜봅니다~^^
한그릇에 6천냥 하는 가격이니 이정도면 착한가격이죠?
그런데 말이죠 그거 아시나요?
예로부터 왜 어른들은 이런말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묵은 쳐 먹는다고 하죠????
이렇게 묵 한그릇을 어른앞에 공손히 가져다 놓고서는
"묵 쳐드세요~~~^^" 라고 아주 공손하게 이야기를 하는것이 예의(?)에 맞는다는데
블친님들은 이런말 들으면 어떤 느낌이 드실까나요? ㅎㅎㅎ
그러거나 말거나 육수물에 나온 메밀묵맛 오랫만에 먹어보니 너무 맛나요~
메밀묵은 남자보다 여자들한테 더 좋다고들 하더라구요~^^
그럼 요기서 잠깐 메밀묵의 효능도 알고 가는게 좋겠죠?
첫번째 루틴이라는 성분이 있어서 혈당을 낮추고 인술린 생성을 돕고 이뇨작용을 하여 당뇨병환자에게 좋데요~
두번째 메밀묵 한모가 110칼로리 정도 밖에 되질 않아 다이어트에도 짱이라네요~
세번째 메밀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혈관강화작용, 열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어
저처럼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짱이라는데요~
네번째 노화방지 및 피부미용에도 완죤 좋데요~
뭐 이정도로만 야그해도 메밀묵이 얼마나 좋은지 대~~~에~~충 감이 오시죠?
그렇게 메밀묵을 먹다가 밥 한그릇 말아서 먹으면 바로 묵밥이 되지요~^^
일행이 있다보니 한가지만 시켜먹는것 보다 두가지를 시켜서 맛보는것이 훨 좋을것 같아서
또 궁금도 하여서 한방 수제비도 한번 시켜봤어요~^^
한방 수제비는 또 이렇게 뚝배기에 나오는데 수제비가 생각보다 너무 적어서 저는 약간 실망~^^
수제비를 먹으면 저는 늘 곱배기를 먹는 버릇이 있는지라 아무리 몸에 좋은 색다른 한방수제비라도
수제비가 적으니 묵밥으로 점수가 기울어지는데 우짜겠어요~ㅋㅋㅋ
든든히 배도 채우고나니 메뉴판도 가격도 눈에 확 들어옵니다~ㅋㅋㅋ
다음에 오게되면 다른것도 맛을 보고 말씀드릴까요?ㅎㅎㅎ
명함을 한장 들고보니 이름이 참 낯설지 않죠?ㅎㅎㅎ
노래 잘 하시냐고 물었드만 엄청 잘 하신다고 한것 같은데요~^++++^
낯선곳에서 한끼 식사한다는것이 늘 만만치가 않겠지만
현지인과 함께 가게 된다면 늘 실망은 없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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