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아주 얇은 살치살을 샀었는데... (이번에 산것보다 훨씬 더 비쌌음)


'어라? 고기가 맛있다? 이래서 다들 남의살~ 남의살 하는건가?'


그래서 또 샀음. (3.21일)


고기를 안 먹는 달인놈이 고기를 산 이유는...





는 아니고,

이젠 너무 힘들어서 못 해먹겠씀메~

노인네 쇠고기 구워 멕이고 요양병원에 쳐넣어야겠...


예쁜 꽃을 이렇게 음침하게 찍을수 있다는것!


이것도 재주라면 재주임.


작품평: 절 낳아 키워준 노모를 의리없게 내 팽겨치려는 달인놈의 음흉한 계획이 매화꽃을 통해 고스란히 500% 반영된 수작이라 아니할수 없음!



"자~ 고기 구워 먹게 다들 틀니를 장착하시요~~"


미.친.듯.이.먹어대는 노인네 딱! 걸렸네~ (보고있던 6시 내고향은 언제 봤냐는듯 관심도 없이 온다!) (아직 굽지도 않았는데 막 온다!)


"웬 고기냐~"


"엄마는 이것 먹고 요양병원에 가야겠어.사람 잠을 못자게 하니 이러다간 다 죽을것 같고... 이게 내가 생각해낸 최선의 방법이야~"


"나 안 먹고,안 갈래!"


"올~ 할멈 젓가락 막 패대기 치는데?"


옆에서 눈치만 보고 있던 영감도 덩달아 안 잡술세~~


"알았어 알았어. 안 보낼테니 먹어봐요."


"안먹는다고! 새.꺄!"


염병. ㅡ.ㅡ


'내 얕은수가 얼마나 얕았길래 치매걸린 노인네가 눈치깔 정도였단 말인가!'


작전은 실패했고,갑분싸는 덤이고,갑분쎄는 부록이다~


'남은 고긴 어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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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고긴 다음날 회사로 가져와 구워먹었씀.

고기의 영혼이 빠져나가는 사진도 찍어보고 달인놈 출세했네~



엄기사님이 맥심 커피통에서 뿌리고 있는 하얀것은 소금.



고기 구워먹는건 일도 아니고 뉴스거리도 아니지만,

웃긴건 현재 시간.


사진정보: 2019-3-22 08:46;18


출근과 동시에 식전 댓바람부터 소주 1병 깠다는건 공공연한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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