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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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일기

"좋았어!"

압박의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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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일.


'메이 데이인데 그깟 개갈도 안나는 반나절 일해봐야 얼마나 하겠...'


누가 시킨것도 아니고 내가 하고 있으면서,이렇네~ 저렇네 떠들어봐야 뭐하나~


암튼 반나절 일하고 돌아와서 냉면 삶씀메~

빨리 먹고 나가서 고추모종 심을 예정.



얼라리여?

냉면인줄 알았는데 막국수였네?


뭐가 됐던...



"얍!"



치사하게 나만 먹은것 아님.

노인네들은 벌써 다 잡쉈고 내가 마지막으로 먹는거임.



있는시간~ 없는시간을 쪼개서 겨우겨우 멀칭을 끝냈으니...


"뢌쓰 고!"



사온 모종들.



한판에 만오천원 줬으니 하나에 3백원?



인건비에 뭐에~ 뭐에~~ 따지면 사 먹는게 더 싸게 먹힐수도 있지만,심는 재미도 있고 크는것 보는 재미도 있고...

나중 수확할때를 생각하면 내 허리 부러지는것 쯤이야 대수...다. ㅡ.ㅡ



이건 모종가게 아줌마가 써비스로 준 갓. (자꾸 갓갓 하니까 갓 김치가 먹고 싶씀메~)



가지.



'상추는 역시 적상추지!' (청상추보다 더 비쌌음) (엄마를 닮아 물건 볼줄 모르면 더 비싼걸 사는 센쓰!)



토마토씨는 무진장 피곤한가봄메~



호박.



뭐가 참외고,뭐가 오인지 모를땐 뭐다?



그냥 심씀메~

파랗고 길쭉한게 나오면 오이인거고,노랗고 둥굴둥글한게 나오면 그게 참외 아니겠슴둥?

제일 왼쪽과 오른쪽엔 감자를 심을거고,틈나는대로 모종가게에 들러서 더 심을 예정임. 



"돌나물 좋을세~"



또...


"얍!"


술 마신 다음날 사발째 드링킹 할 물김치 완성!


"네가 언젠 술 안 먹은적 있어? 새꺄!"


"쏴리~~"



자~

씻으면서 노인네 똥 빨래를 해보자~


2019년 농사의 시작.


"스따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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