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쪽으로 한 뼘 더

'아무것도 안하니 편하긴 하다만...'

작성일 작성자 압박의달인


"내가 5월 8일날 막걸리 15병 사다 줬을텐데?"


사다 준건 사다 준거고,다 먹고 없다는데 뭐 어쩌겠슴둥.

또 사다 나르는중. (5.18일)



"넌 누구냐?"


성재네 강쥐 별이라고...

누나가 아들 차를 타고 왔는데 강쥐를 집에 혼자 두고 오기 거시기 했던지 따라왔음. ('데리고 온건가?')


'거기서 여기가 어딘데 자기 의지대로 왔을려고?'


데리고 온게 맞음!


"사람이나 짐승이나 젊은이 좋구나~~"


한살이라는데,인간 세상의 연차로 19년을 산 쎄리의 두배 덩치임.

할배 개 쎄리는 쫄아서 내방에서 나오지도 못함메~


"저 개새끼가!"


생긴건 예쁨받게 생겼는데,영역표시 한다고 똥싸고 오줌싸고 아주 지랄일세~ (태어나서 카메라라는걸 처음 본 관계로다 쫄보 모드에서 얼음!)



'아주 똥.오줌이라면 지긋지긋한 놈에게 개까지 도발을하네. ㅡ.ㅡ '


미안했던지 누나가 이딴걸 엥겨준다~


광어회?


내입은 똥입이라 맛 따위는 당연 모른다는게 함정.



그리고 또 그녀의 아들이 이런걸 엥기네?


"나 고기 안 먹는다고 새꺄!"



고기 안 먹는놈에게 고기를 엥기는 무책임한 모자를 서둘러 보내고 이딴걸 만들었씀.

이건 뭐 양장피도 아니고,팔보채도 아니고...

냉동실에 굴러 댕기는 해산물과 냉장실의 채소를 모아모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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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하다 치열해."


그동안 노인네의 오줌빨래.똥빨래를 하도 했더니 세제란 세제는 뽕빨을 냈었는데... (누나가 인터넷으로 쏴줬음!) (5.19일)


새벽에 (5시쯤?) 더덕밭으로 기어 들어가는 범죄자 새끼 발견! (시간과 요일의 개념을 잃어버린 노인네 영향 때문인지 내가 요즘 그러함)

저새낄 잡으려고 현관문을 벌컥! 열었는데 문이 안 열리...

택배가 엊저녁 늦게 배달을 왔는지 세제 박스로 입구를 막았...


"문은 열게 해줘야지~ 이 5천만이 사랑하는 택배새꺄!"



'이제 정교한 세탁할 일이 또 있을까?'



새벽부터 오는지 안 오는지도 모르게 내리던 이슬비가,

제법 알이 굵어졌다 싶을때,그간 미세먼지 무서워 엄두도 못냈던 환기란걸 해봄메~



"냉면을 끓여보세~"


난 아무래도 몸에 열이 많은것 같...



면을 살살 풀어...



"얍!"



치사하게 나만 먹은것도 아니고,아버지것도 만들었는데...

영감탱인 두 젓가락 뜨고 GG.


맨 윗 사진 시작되기 전에 한말!


"내가 5월 8일날 막걸리 15병 사다 줬을텐데?"


이소린 술 많이 자신다고 짜증내는것도 아니고,술 사다 나르느라 귀찮다고 하는 소리가 아님메~

아버진 곡주라 이게 끼니가 된다고 생각을 하는가본데...


"밥도 좀 먹어가면서 잡수시라요~ 그러다 진짜 죽씀메!"


그러니 기운 없어서 길거리에서 픽픽 쓰러지지. ㅡ.ㅡ


고구마와 감자를 심어야 하는데 하루 종일 오는 비 때문에 어떻게 해야할지...

우비를 입고 나갈까 말까 하는 와중에 내면에서 들려오는 악마의 속삭임.


"그냥 쉬어.아니,앞으로도 계속 쉬어~ 그깟 감자 고구마가 뭔 대수라고,비 오는데 우비까지 쓰고 나가 지지리 궁살을 떨어? 그냥 푹 쉬어~~"


"그럼 그래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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