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임메~ (6.1일)

내가 잘난 놈이라 유세 떠는것도 아니고,

다 같이 먹고 살자고 하는 사회 생활인데...


저놈의 20년산 새끼 때문에 내가 미치고 환장하겠씀메~


나도 힘들고,안부장도 힘들고... (자기 말로 자긴 20년 경력자라는데 그런놈 뒷꽁무니를 쫓아 다니면서 사고 수습을 해야 하니 저거 진짜 경력자 맞나 싶씀)


"새꺄!"


"형님 제가 나이가 어리니까 말을 놓으라고 했지,욕을 하라고 한건 아니잖아요?"


"이 새끼 이거 끝까지 정신을 못 차리네~ 욕을 안 처먹으려면 일을 똑바로 하라고!"


20년산은 오늘까지만 근무 하기로 했었는데,5일까지 하겠다고 사장님 바지춤을 붙들었다나~ 뭐라나~

새로 올 사람도 오늘 회사 분위기좀 보겠다고 오고... ('봐봐야 정상이 하나도 없을걸?')


나부랭이 새끼들은 중요한게 아니니 외면.


'정신이 나가서 개복숭아는 생각도 못했네~' (회사 뒷 야산에 있는 개복숭아인데 중요한건 개복숭아가 아니라,머릿속 복잡한 내가 잊기 위해 계속 일을 만든다는거~)



땄씀!


심하게 비탈진 야산이라 발 잘못 디뎠다간 잘하면 죽을수도 있...

한 30분간 아무 생각이 안들었씀. (쉿! 일 안하고 이짓한건 비밀~)

무념무상의 상태였다고나 할까? (아따~ 그깟 개 복숭아 나부랭이에 목숨 건 미친놈좀 보소~)



퇴근후 집에 와 밭을 돌아보는데...


엉망진창도 이런 엉망진창이.  ㅡ.ㅡ


다~ 심을 때가 있고,거둘때가 있는건데 그걸 제때 못했으니...

올해 농사는 장님이 땅만 더듬어봐도 폭망한걸로 단번에 알수있을 정도임.



"밭인가 밀림인가?"


sbs '정글의 법칙' 팀에 전화해서 여기서 촬영하라고 해도 능히 가능할듯!



소 북숭아던,개 복숭아던 꼴에 복숭아라고 털이 많이도 나온다~ (빡빡 잘 닦았씀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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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잘 씻어 물기 뺀다고 해놓곤,맥이 풀려 저 꼬라지로 하루를 나뒀다~ (6.2일)


잠을 더 자도 되는데 잠도 안 오고...

사들이기만 사들이고 버리질 않아 쓰레기 수준인 물건들을 새벽 다섯시 부터 내다 버리는중.



아무리 찾아봐도 과실주 담그는 통 같은게 없네?



에라이~ 김치통이 있는데 뭔 걱정?



설탕도 백색 설탕이 없어서 흑 설탕으로...

내손으로 하긴 하고 있지만 먹자고 하는것도 아니고,시간 때우기니 흑마 궁둥이나 백마 엉덩이나!



'인포메이션은 있어야겠지?'



"얍!"


"끝!"



다음 순서는 마늘까기.

마늘까기는 마늘까기인데 마늘 알멩이가 다 말라 비틀어져 먹을만한게 한톨도 안 나오네?


'이걸 어쩐다?'



마트질로 대신함.


"안 깐 마늘은 파는것 없나요?"


"없다~~"



마트에다 대고,


떨렁~


우유와 깐마늘과 두부만 배달 시키면 안 갔다줌!

기본 액수를 채워...



마트에서 배달 온 물건을 받고 카드를 내미는 순간! (현금으로 결제할거냐 카드로 계산할거냐 물어봐서 현금으로 한다고 했더니,알았다더니 잔돈을 안 가져왔다고.그런식이라면 입 아프게 왜 물어봤어!)


전화가 온다~


이쯤에서 아버지와 쎄리에게 신경 못쓴 미안한 부분이 튀어 나오는데...


'씨부랄 새끼들.'


집 팔라고 쫓아 댕기는 새끼들 때문에 뭘 할래야 할수가 없씀메~

아버지가 입원해 있던 병원까지 (말로는 어르신이 편찮으시다는데 마땅히 찾아뵙고 인사 드리는게 도리라고!) 찾아와 사람 괴롭힌다~

주소 그~까이꺼 이사가면 그만이라,모자이크 처리 안해도 그만인데...


'될라?'



달인놈 앞 베란다에서 본 뷰.

한전 건물 공사중.



뒷 베란다에서 보면 듣도보도 못한 이상하게 올린 건물이 보인다~ (폭이 매우 좁고 기장만 길쭉한 오피스텔) (창호 만드는 회사에 다니는 관계로다 별의별 집을 다 보고 다니는데 아무리 땅 자체가 그렇게 생겨 먹었다 해도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땅만 있다면 진입로 확보 이딴것 없이,건물부터 짓고 보는 경기도 광주 광풍의 건설현장.


달인놈 사는집이 도로를 낀 이중간에 있어서 언놈이 땅을 사들여 개발을 해도 돈은 될듯.



약정설 작성한 날은 6월 2일임. (날짠 왜 안 적었어?)



지금 달인놈이 처한 환경에서 너무 굵직굵직한 일들이 벌어지는 관계로다,집 파는것쯤 껌이다!


이상!

달인놈 집 파는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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