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먹으러 왔씀! (7.13일)


임시면허 달고 도로주행 네시간 연습 했더니 머리가 @@~

네시간 운전 했다고 머리가 빙~빙 도는게 아니라,천천히 기어다녔더니 머리가 빙빙~

60km 이하로 천천히 달린다는게 이렇게 힘든건줄 예전에 미처 몰랐씀메~


운동 같아 보이지도 않아서,애들 장난하냐고 우습게 본 대륙의 태극권.


'그게... 우습게 볼 운동이 아니었어. ㅡ.ㅡ'



'아따~ 새끼.먼저 왔으면 뭘 시켜놓던가 그럴것이지,저 혼자서 맥줄 먹고 앉아있네~'


나와 상규가 늦은게 아니고,명호가 빨리 온거임.



콩나물 무침은 아예 간이 안 되어있는건 아니지만,거의 맹탕수준.

이유는...



이집 은근히 충성고객 많은듯. (손님이 끊어질듯~ 끊어질듯~ 끊어지지 않고 계속 들어온다~)



들어 갔더니 맥주 처먹고 있다가,걸려 온 전화 받으러 나간 명호새끼 보란듯 철판 쭈꾸미 2인분을 시켰씀!



콩나물 무침이 맹탕이었던 이유.

독립적 반찬으로 쓰일 목적이 아니고,볶을때 이렇게 함께 넣고 볶아줌메~



상규가 추가로 주문한 차돌박이? (넌 왜 이 가게 옆 수족관 보면서 물회 타령을 하고있어?) (네가 여기서 만나자고 그랬잖아!)



이 술 도수가 약한걸로 알고 있는데,여자 손님들이 많아서 그런가 가게에서 미는 상품인가봄메~

그런데,여자 손님들은 참이슬 클래식 먹고 있다는게 함정.



"잘 먹고 갑니다~"



선물용 음료수 하나 사들고,

저번에 제대로 인사도 못 드린 프만이 형님네로 고고~



이날이 광주 장날이었는데 손님이 예전같지 않다고.



프만이 형님네뿐 아니라.모든 업종을 망라하고 전체적으로 다 안된다고 울상이시다~



장사가 예전 같지 않다는데,


"대박나세여~"


라는,

밑도 끝도 없는 긍정적 멘트는 하질 않겠음. (희망고문이 될게 뻔하기 때문에...)



집으로 돌아가는 명호 택시 잡아 주다가 택시 차부에서 만난 외국인 노동자.

일주일치 식량과 생필품을 사러 읍내 나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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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또 매실을 주워왔고,(7.14일)

마트에 배달 주문한 열무도 왔으니 티비 보면서 다듬기 돌입.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란 프로그램인데 경기도 광주편이라 시민된자로써 의리차원에서 보는거임.


"이런~ 방송국놈들이 미쳤나? 여길 어떻게 알아냈을꼬? 일 안하다 뭐라 안그럴테니 여긴 건드리지말고,수신료의 가치만큼만 일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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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리 매운탕집은 티비에 나오면 안되는데...'


티비에 나오는 무수리 매운탕집은 원주민들도 잘 모르는곳임. (가는 길을 어떻게 설명할수도 없씀)


무수리 매운탕집 구경가기 (클릭!)

 


'열무좋네~'



열무를 보고 있자니,



얼갈이 배추를 빼먹은 달인놈이 바보같을 뿐이고...

쪽파도 안 시킨 달인놈이 한심×한심 스러울뿐일세~



본격적 다듬기에 앞서,

물기 빠진 매실은 설탕 이불을 잘 덮어주었고~ (단내가 장난 아님)



'끝났어. ㅡ.ㅡ '


무수리가 티비에 나왔으니 다 망가질텐데...

걱정만 앞서네~



프로그램이 끝남과 동시에 열무를 다 다듬었고,

절인 열무를 물에 헹궈서 김치 담그기에 도전~



풀을 쑤어야함이 마땅하나,

김치 담그면 먹으려고 한 밥도 있겠다~


마늘 깔고 밥 한주걱 떠넣은후,믹서로 윙윙질!

 


밭에 뛰어나가 따온 청.홍고추는 양파와 함께 갈았음. (다른 양파 한개는 채 썰어서 열무와 함께 버무릴거임)



"얍!"


보기엔 거시기해도 젓갈 콸콸! 열무김치라 내입엔 꿀맛임.


"저새낀 자기가 만들어놓고 맨날 맛있다고 그러더라?"


"아니 그럼,내입에 맞게 만든건데 맛이 없다면 그게 더 이상한거 아님?"



"두통이 나왔씀메~"



이제 열무김치도 두통 생겼겠다,앞으로 냉면.국수.라면.보리밥 실컷 먹을듯.

얼갈이 배추가 안들어간게 흠이라면 흠이지만,


"잘했어~ 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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